한국전력은 경북 구미시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 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정부에서 발표한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민간과 공공부문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된다.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신재생 클러스터를 구축해 RE100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정부-지자체-민간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가중되면서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에너지 절약과 효율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3%에 달하면서도 전기요금 등 에너지 가격이 낮아 에너지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정부도 최근 에너지 수요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캠페인성 대책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해 기업이 에너지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신호를 제공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 한국, 1인당 에너지소비 4위·전력소비 3위한국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3%지만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이하 IRA) 시행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IRA 내 여러 분야에 걸친 인센티브 조항에 따라 혜택이 기대되는 기업이 있는 반면, 난항이 예상되는 기업이 보이기 때문이다.이에 국내 정부는 IRA의 부담요인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미국 정부에 의견을 개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내 기업들과 IRA 중장기 대응방안을 모색해 수혜는 극대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美 IRA, 韓 전기차 산업에는 악영향?지난 8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서
하이트진로는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주류 브랜드 최초로 ‘종합대상 장관상’을 수상하고 ‘식음료 부문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식음료 부문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을 수상하는 등 3관왕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수상으로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대한민국소통어워즈’ 10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와 공감하는 콘텐츠 경쟁력 최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대표적인 디지털 시상식인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7년 연속, ‘소셜아이어워드’에서 8년 연속 대상을
'그린워싱(Green Washing)'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녹색·ESG 기준 마련, 사전·후 검증 체계 구축, 정보공개·공시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한국녹색금융포럼과 아시아연구센터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가 주관하는 'Indexing Greenwashing And Climate Change' 컨퍼런스가 열렸다.이날 세션1(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그린워싱 감지) 패널토론에는 금융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패널토론에는 전수한 금융위원회 지속가능금융과 과장, 김재현 환경부 대변인실 정책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 공청회를 앞두고 전기본 초안이 공개되면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여부, 재생에너지 비중 축소 등과 관련한 논쟁이 예상된다. 정부가 제시한 초안은 실무안 대비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량 비중이 일부 조정된 것으로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LNG발전의 온실가스 배출 문제와 RE100에 따른 재생에너지 공급 부족 등 추가적인 이슈가 제기되고 있다.◇ 10차 전기본 초안, 실무안보다 석탄 비중 줄고 LNG 비중 늘어정부가 28일 제10차 전기본 공청회를 앞두고 전력계획
코웨이는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역대 10회차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은 지속적인 제조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탁월한 경영성과를 이뤄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표창하는 제도다.코웨이는 전사통합인증관리 표준 시스템을 개발해 제품 안전성 및 성능에 대한 관리체계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신뢰성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설계·제조·서비스·고객 분야의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24일 ‘2022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3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시장형 공기업 부문 지속가능성 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Korea Sustainability Index)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준으로 이해관계자 약 2만5천여명이 참여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평가하는 조사다.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주주, 소비자, 협력사, 지역사회, 내부직원 등 다양한 이
현대제철이 올해 1개 제품을 세계 일류상품에 새로 추가하며 철강업계 최다 보유의 영예를 18년째 이어가고 있다. 현대제철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세계 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SAW A671/A672 압력용기용 강관’이 세계 일류상품으로 새롭게 선정돼 총 12개의 세계 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올해 세계일류상품에 신규 등재된 ‘SAW A671/A672 압력용기용 강관’은 발전·플랜트 등 에너지·화학 설비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SAW 유정용 강관 중 최고 강도 제품에 속한다. 현대제철은 20
쌍용자동차의 SUV ‘토레스’가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쌍용자동차는 24일 ‘토레스’가 ‘2022 굿디자인(GD) 어워드’에서 금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국가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디자인 상품을 선정해 정부 인증 심볼인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198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8번째 맞는 이번 시상식은 ‘디자인코리아 2022’가
롯데알미늄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23일 진행된 ‘2022년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롯데그룹의 친환경 사업 육성 기조 및 친환경 포장재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롯데알미늄은 ESG 경영 방침의 일환으로 자체 보유한 녹색기술을 활용해 롯데제과, 롯데푸드 등 그룹 계열사의 녹색제품 포장재 사용 비중을 0.4%에서 10.2%로 대폭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롯데알미늄이 보유한 대표적인 녹색기술은 유해 용제 대신 친환경 에탄올 용제를 사용하는 포장재 제조 기술이다. 해당
신한은행은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국가품질혁신상 탄소중립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혁신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산업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식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한다.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2050 탄소중립 전략인 ‘Zero Carbon Drive’ 전략을 바탕으로 거래 기업의 탄소배출량 감축 및 친환경 금융지원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9월 공식 출범한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인 효성벤처스가 벤처기업 투자 본격화에 나섰다. 효성벤처스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와 공동으로 출자하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사업인 ‘CVC 혁신기업 지원 스케일업 펀드(CVC 펀드)’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CVC 펀드는 투자 수익 중심의 일반 펀드와 달리 미래 신사업과 산업 고도화를 위해 설립된 벤처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로, 이번 CVC펀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출자사업이다.이번 CVC 펀드 조성
KB금융지주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 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ESG경영 실천에 앞장 선 노력을 인정 받아 ‘국가품질혁신상 ESG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 및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혁신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창출하며 우리나라 산업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우수 기업 등을 포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 중 하나이다. KB금융지주의 이번 수상은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모든 부문에서 모범적인 ESG경영을 이행해 나가고 있는
한국전력의 올해 적자가 사상 최대치인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내년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정부와 한전이 전기요금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요 선진국과 같이 전기요금을 큰 폭으로 올리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연료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회사채 발행과 한시적인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도입 등 대책만으로는 한전의 적자를 해소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 한전 올해 영업손실 30조 전망…내년 전기요금 오른다한전의 올해 3분기까지 영업손실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에 국내 산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지닌 막대한 자금력에 다수 산업군에서 기대감이 싹트고 있지만 증권가는 특히 수소 인프라와 방위산업 관련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내다봤다.18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전일 오후 20시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출국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빈 살만 왕세자의 방문을 계기로 국내 주요 기업들과 사우디 측이 화학, 수소, 제약,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계약·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에쓰오일과 국내 건설사 간
한국광해광업공단(이하 KOMIR)은 1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 등 정부 및 7개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KOMIR는 지난 6월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부 및 한국비철금속협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분야별 민‧관 전문기관과 함께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 창립을 준비해 왔다.KOMIR와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산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석유화학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17일 에쓰오일이 발주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설비 공사를 수행키로 하고 이에 대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한-사우디 투자포럼이 개최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 파이샬 알 이브라힘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을 비롯해 양국 정부 및 경제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계약 체결은 현대건설 윤영준
LG전자는 이재성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1987년 금성사(現 LG전자) 공조기연구실에 입사한 이재성 부사장은 냉동공조 연구개발에 매진해 외산에 의존하던 공조제품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는 등 국내 가전산업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부사장은 국내 냉동공조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연구해 히트펌프 기술의 성장과 인버터 기술의 고도화를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발전이 가장 저렴한 발전원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가격은 올해 들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늘어나는 재생에너지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정부가 최근 재생에너지 공급 목표와 수요를 동시에 낮추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내외 전문가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 재생에너지 가격은 지속 하락…태양광 가장 저렴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발전 비용이 빠르게 하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