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는 기술경영경제학회 주관으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기술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기술경영경제학회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등의 정부출연연구기관과 40여개 대학의 약 2,500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혁신 정책 및 혁신 경영 분야 국내 최대의 학회다.효성첨단소재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타이어코드를 생산하고, 세계 4번째로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와 ‘미래산업의 쌀’로 불리는 탄소섬유를 독자 기술로 개
한국서부발전이 해킹 등 발전소에 대한 온라인 공격을 차단하는 사이버안전센터를 확대 이전해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서부발전은 14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한국서부발전 사이버안전센터(이하 사이버안전센터)’의 확대 이전 개소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국가정보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서부발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서부발전은 9면이던 통합보안관제 화면을 16면으로 확대하고 사이버 위기 대응 종합상황실, 침해사고분석실을 신설해 사이버 위기 상황에 대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키웠다. 특히 종합상황실의 경우 주무 부처인 산업부와 전용선으로
정부가 한국전력의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전력도매가격(SMP)상한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SMP상한제로 수익이 줄어드는 민간발전사들의 반발이 거세다. 특히 은퇴자나 농·어업인 등이 소규모로 운영하는 태양광발전 영세사업자의 경우 제도가 시행되면 노후생활자금 조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소규모 발전소의 경우 SMP상한제 적용을 제외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태양광발전 90% 이상 영세사업자, 월 수익 60만원 수준 불과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2022년 6월
SK E&S가 내년부터 연 최대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 생산·유통을 본격화해 ‘대한민국 액화수소 시대’를 열어나갈 예정이다. SK E&S는 9일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효성, 하이창원, 현대자동차와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 체결식은 국무총리 및 관계 장관, 민간위원이 참여해 수소경제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 행사로 진행됐다. 협약 당사자들은 2023년부터 국내에서 액화수소가 원활하게 생산·유통·활용될 수 있도록
한국동서발전이 9일 충북 음성군 평곡리 일원에서 설비용량 1122메가와트(MW) 규모의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 김동규 한국전력기술 전무, 피스타우어 안드레아스(Pistaure Andreas) 지멘스 에너지(Siemens Energy) 부사장, 김민철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
한국동서발전이 건축물 유리창으로 쓰일 투명·컬러 태양광 모듈 양산 기술개발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7일고려대학교·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LNS이노베이션과 건물 유리창을 통해 건축물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건축물 및 영농형 고기능성 태양광 모듈 양산화 기술개발’ 착수회의를 열었다.동서발전 등은 광투과도 50%와 모듈면적 1㎡당 90W의 출력을 낼 수 있는 투명·컬러 태양광 모듈 양산화 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또 도로 방음벽 등 태양광 모듈 설치가 어려운 장소에 차세대 친환경 태양광 신기술을 적용해 부지확보의 어려움을
코리오 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이하 코리오)과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SK에코플랜트가 공동 개발하는 국내 해상풍력 합작 사업 포트폴리오인 '바다에너지(BadaEnergy)'가 7일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지역사회를 비롯한 국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바다에너지는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회사인 코리오와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가 울산과 전라남도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사업 포트폴리오다. 지난 9월엔 국내 선두 기업인 SK에코플랜트가 바다에너지의
“2021년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의 정보통신기술 기업 30개를 대상으로 ‘탈탄소 경쟁력’을 평가했는데요. 모든 기업이 ‘C학점 이하’의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기후위기 대응 약속과 실천, 정보공개의 투명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인데, B 이상의 성적을 받은 기업이 한 곳도 없었어요. 30개 기업 중 15위 안에 들어간 한국 기업은 LG전자와 SK하이닉스뿐이었다고 합니다. F로 낙제점을 받은 기업이 두 곳으로 모두 한국 기업이었는데, 삼성디스플레이와 카카오였습니다. 삼성전자는 30개 기업
정부가 재생에너지 목표를 축소하는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탄소중립 달성과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국제적인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다. 주요 환경단체들이 ‘재생에너지 후퇴’ 정책이라고 비판하는 가운데 RE100을 주관하는 국제기관들도 한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목표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산업부, 3일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 발표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에너지 환경 변화에 따른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그동안 재생에너지 정책이 급속한 보급에 치중하면서 소규모
포스코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탄소중립 EXPO’에 참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산업 전환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관련 민간기업, 공기업, 연구기관 등 국내외 약 100여개 기업이 424개의 부스로 참여했다.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HyREX) 기반 친환경 제철소 구현을 통한 포스코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에너지부터 원료, 기술, 제품, 사회적 감축까지 전 영역에서 조화로운 탄소중립 전략을 선보인다.포스코 전시 부스는 EXPO 최대 규모인 324㎡ 규모로,
한국 정부가 재생에너지 공급을 늘리고 재생에너지 가격을 안정시켜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장기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RE100 캠페인을 주관하는 주요 단체들은 정부가 최근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목표를 낮춘 것을 지적하며 RE100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의 목표를 고려해 정부 목표를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과 SK 등 주요 기업들도 정부의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와 정책적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산업부, 2일 ‘2022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 개최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2022 산업계 탄소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 확대를 실현할 국내 에너지 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기후에너지 분야 행사인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하 에너지대전)’이 2일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탄소·고효율 C-Tech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에너지대전에는 역대 최대인 356개사가 1157개 부스로 참여해 다양한 에너지 및 탄소저감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탄소중립·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위한 기술들 대거 소개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시는 단연 친환경 에너지 기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7·8·홀에서 열리는‘2022 탄소중립 엑스포(EXPO)’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2 탄소중립 EXPO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혁신 제품·기술 발굴 및 신산업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깨끗한나라는 ‘탄소중립기술 우수사례관’ 전시부스에서 종이자원(폐지) → 원료화 → 종이 제조 → 제품화 → 소비 → 생활폐기물 배출(종이자원)의 선
현대자동차그룹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자동차산업 고용에 활기를 불어넣고, 협력사들과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022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2012년부터 이어온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 협력사 채용박람회로 채용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현대자동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과 동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31일 고리와 새울원자력본부 인근에 위치한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부지에서 ‘원전해체연구소 착공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법인 이사장)을 비롯해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 및 서남교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등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및 원전해체연구소 법인 임원진과 지역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착공한 원전해체연구소는 원전 관련 공공기관의 출연과 정부, 지자체의 지원으로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수로 노형 해체
이번 주에도 산업계에서는 다양한 ESG 관련 소식들이 나왔다. SK텔레콤은 대학 문화에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대학교를 대상으로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서도 다양한 소식이 나왔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스위스에 진출해 2년 동안 주행거리 500만km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린 수소를 활용한 주행으로 탄소배출 없이 기록한 세계 최초의 기록이다.또한 전기차산업협회는 전기차산업계 최초로 배터리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위해 ‘배터리 등록·이력관리제 도입
정부가 12월부터 ‘전력시장 긴급정산상한가격’(SMP 상한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한다.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전력도매가격(SMP)이 크게 오르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SMP 상승을 제한하지 않으면 한국전력의 적자는 계속 늘어나고 결국 전기요금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한전에 전기를 판매하는 발전회사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만큼 가격 상한선과 시행 기간은 논의를 거쳐 조정될 전망이다. ◇ 산업부, 민간발전업계 반발에도 SMP 상한제 도입 예고2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SMP 상한제
현대자동차가 수소차 활성화와 수소충전 인프라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최초로 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에 나선다.현대차는 27일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지에서 ‘이동형 수소충전소 H 광진 무빙 스테이션’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을 통해 운영을 시작한 이동형 수소충전소는 신개념 충전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편의를 개선하고자 정부 기관, 지자체, 민간 기업이 힘을 모으는 협업 사례이다.국토교통부는 수소충전 차량 자기인증 특례지원, 환경부는 수소 인프라 구축 인허가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 산업 정책 지원 등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이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대전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사흘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올해 탄소중립엑스포와 탄소중립컨퍼런스와 동시에 열려 친환경 산업과 정책 동향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한화큐셀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인정받아온 고품질 태양광 모듈 제품에 더해 한화모티브 전기차 충전 사업, 영농형태양광 모듈, BIPV 등 국내 시장에 적합한
국내 에너지소비가 산업부문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 중에서는 철강과 석유화학, 정유 등 에너지 다소비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이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요 선진국들은 경제가 성장하면서도 에너지소비가 감소하는 ‘탈동조화’를 이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 제조업 비중을 유지하면서 탈동조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국내 에너지소비 30년간 3배 증가…산업부문 62% 차지국내 에너지소비와 공급량은 지난 30년 동안 3배가량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