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인공지능(AI) 강소기업에 투자하며 미래 시장 공략을 위한 신성장동력 육성에 나선다.효성벤처스는 국내 AI 분야와 배터리 분야의 강소기업인 ‘페르소나AI’와 ‘배터와이’ 2곳에 각각 20억원씩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섬유, 화학, 중공업, 신소재 등 글로벌 제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온 효성이 제조 부문을 넘어 AI 등 미래 첨단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야 한다는 미래 신사업 육성 전략에 따른 것이다.효성벤처스가 투자한 페르소나AI는 한국 최초 클라우드 기반 대화형
국민의힘 박대수(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과 같은 당 구자근(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의원은 21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환경과 산업, 공존을 위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환경보전과 산업발전의 공존을 위해 탈 플라스틱과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 가는 미래 전략산업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육성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박대수 의원과 구자근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석유화학협회와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한다.
기업공개(IPO) 시장이 중소형주 흥행을 기반으로 온기를 되찾고 있다. 올해 첫 ‘테슬라 요건’ 상장 사례가 등장한 가운데 정부가 직접 기술기업들의 특례상장을 돕겠다고 밝히면서 기술기업들의 특례상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스팩·리츠 제외) 총 29곳 중 공모주 흥행의 척도로 불리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 기록)’을 기록한 종목이 7곳(미래반도체, 오브젠, 꿈비, 제이오, 나노팀, 진영, 마녀공장)에 이른다. 대부분 시가총액 2000억원
정부가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민간자본시장을 통해 성장 자금을 원활하게 모집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이는 최근 벤처투자 둔화세가 자칫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인 신기술 개발·사업화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정부는 기술기업의 특례상장제도와 M&A, 신기술금융회사 투자 등 상장 외 자금모집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우선, 시장의 관심이 많은 특례상장제도와 관련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
깨끗한나라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회 종이의 날 기념식'에서 강희진 청주공장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복진 제지연합회 회장, 제지업계 대표이사, 학계 인사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종이의 날은 종이 및 제지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위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종이를 양산한 날인 1902년 6월 16일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강희진 공장장은 지난 1993년 입사해 생산, 개발, 공장관리 등을 역임하며 제지 원가 절감, 제지 생산성 향상, 미래 시장을 위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가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지 6년 만에 1만4000톤급 초대형 선박의 위용을 갖추고 출항에 나섰다.현대스틸산업은 13일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현대프론티어호 출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현대스틸산업 이청휴 대표이사, 현대건설 이우호 전무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권기영 원장 등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현대스틸산업 이청휴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무이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는 국
정부가 기업들의 RE100(2050까지 사용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부담을 완하하기 위해 내세운 CF100(사용에너지를 수소, 원전 등 친환경에너지로 충당)이 낮은 인지도와 참여율에 위기에 빠졌다.특히 기업들은 CF100의 낮은 인지도와 구체적인 이행 수단 등이 불명확하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우려에 정부는 CF100 확산 시도는 기업들의 RE100 이행과정에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완·병행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입장이다.◇ 국내 기업, CF100 관심도와 참여의사 낮다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
한국산업은행(산은)은 정부의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경제 구축을 위한 ESG 경영지원 정책에 부응해 'KDB ESG컨설팅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환경의 날(6월 5일)'부터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5일 산은에 따르면 KDB ESG컨설팅 플랫폼은 정책금융 및 경영컨설팅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1월부터 개념설계를 추진했으며, 여러 기관에 산재돼 있는 ESG컨설팅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One-stop)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KDB ESG컨설팅 플랫폼은 공신력있는 ESG자가진단
㈜영풍은 한길수 전무가 1일 한국비철금속협회와 한국동공업협동조합 공동 주최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6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비철금속의 날은 장항제련소에서 국내 최초로 동 광석을 녹여낸 날인 1936년 6월 3일을 기념해 지정됐으며, 2008년부터 매년 기념행사와 함께 우리나라 비철금속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영풍의 기술연구소인 그린메탈캠퍼스의 연구 임원인 한길수 전무는 30여년간 비철금속 분야 연구개발(R&D)에 몸담아 온
롯데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이하 WCE 2023)’에 참가해 그룹의 탄소중립 활동과 함께 ‘넷제로 시티 부산’의 미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WCE는 지난해까지 각각 열리던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산업대전'과 '탄소중립 대전', 환경부의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부산시의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을 통합한 국내 최대 기후∙에너지 분야 행사로, ▲탄소중립관 ▲청정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미래 모빌리티관 등으로 구성됐다.롯데는 WCE 2023 ‘탄소중립관’ 내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정부와 산업계가 무탄소 에너지를 통한 탄소중립 이행을 목표로 내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에너지 수요기업 등과 함께 ‘CFE 포럼’을 발족했다. 이는 사용 에너지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을 대신해 탄소 배출이 없는 에너지 'CFE(Carbon Free Energy)'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문제는 글로벌 기후행동이 된 RE100을 CFE가 대응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점이다. 실제 글로벌 기업들은 납품 기업에 RE100을 요구하고 있는데, RE100은 원자력 발전을
우리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 ‘라이징 리더스 300’에 시중은행 단독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대상 기업 선정공고는 오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민관합동 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Rising Leaders 300’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공고를 통해 각 기관의 선정요건에 따라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에서 우수 중견기업을 추천한다.최종 선정된 중견기업에 대해 우리은행은
대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본력을 갖춘 상위 그룹사는 ESG 경영도 높은 점수를 얻고 있는 반면, 하위 그룹사는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까지 우려되고 있다.327인의 전문가들이 선정한 공정거래위원회 기준 50대 기업집단의 ESG 성적표가 발표됐다. 시민단체인 경제민주화시민연대는 10일 ‘2023 시민사회 ESG 평가지수’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50대 그룹 중 상위 기업집단은 국제 기준에 맞춰 대응을 강화하고 있지만, 하위 그룹은 지난해 시민사회 ESG 평가지수보다
HJ중공업 조선부문이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HJ중공업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중견조선소혁신성장개발사업 지원에 힘입어 LNG 연료를 해상 공급하는 선박인 7500입방미터(㎥)급 LNG 벙커링선 선형 개발을 완료하고 기본설계에 대한 선급 기본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승인 기관은 200년이 넘는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선급인 영국 로이드선급(LR)이다. HJ중공업이 개발한 7500㎥급 LNG 벙커링선은 지난 2014년 동사가 일본 NYK로부터 수주한 5100㎥급 LNG 벙커링
SK E&S가 미국 대표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이하 플러그)와 함께 국내 수소산업에 총 1조원을 투자한다.SK E&S는 현지시간 지난달 25일 미국 워싱턴D.C. 미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 행사에서 플러그와 이 같은 내용의 합작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기업 총수로 구성된 경제사절단, 플러그를 포함해 한국 투자를 결정한 6개 미국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SK E&S와 플러그는 지난해 설립한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미정상회담 기간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 투자신고식,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첨단산업 포럼 등 주요 경제협력 행사에 참석해 한미 간 경제외교를 적극 지원했다.현지시간 4월 25일 워싱턴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는 SK가 글로벌 투자 및 협력을 통해 이끌어낸 미국 기업의 국내 투자 건들이 포함됐다. 또 같은 날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는 SK그룹 계열사의 신규 MOU가 3건 포함됐다.특히 해당 투자 및 MOU는 수소, 플라스틱 재활용, 소형
1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국내 주요기업들이 1분기 성적표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을 두고 업종간의 명암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자동차와 반도체의 실적이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어닝쇼크급 적자를 기록한 반면, 자동차 산업은 어닝서프라이즈급 호실적을 올렸다. 자동차업계는 이러한 실적을 2분기 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반도체 업계는 2분기까지 가격 안정화를 도모한 뒤 반등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현대차와 기아, 사상 최대 1분기 실적 이번 어닝시즌에 가장 주목받은 업계는 단연 자동차
롯데케미칼이 국내 수소경제 조기 활성화와 그룹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기업인 ‘CF인더스트리스’와 손을 잡았다.롯데케미칼은 25일(현지시간)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티너십’에서 CF인더스트리스와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의 청정 암모니아 생산협력을 위한 세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루이지애나 지역의 신규 블루 암모니아설비 투자·운영 등 양사 협력방안을 구체화하는데 합의했다.이번 협약은 양사가 지난 2월 체결한 ‘美 청정 암모니아 생산 투자 및 국내 도입 협력 MOU’에서 지역과 업무 범
SK㈜, SK이노베이션,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기업 ‘테라파워’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에너지 분야로 꼽히는 소형원자로(SMR) 시장 개척에 나선다.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 크리스 르베크 (Chris Levesque)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메디슨호텔에서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에는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 ‘나트
코웨이는 2023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패키징 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기준을 반영해 심사한다.이번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한 제품은 코웨이가 업사이클링 콘셉트 제품으로 선보인 ‘페이퍼 정수기’다. 앞서 해당 제품은 참신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코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