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야생동물을 교육시설, 상업시설, 일반 주거시설 등으로 이동시켜 전시하는 '이동동물원'이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어 동물들의 복지가 심하게 훼손되고,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대표 이형주)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동동물원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어웨어의 이번 이동동물원 실태조사 보고서는 야생동물카페 실태조사 보고서(2017년), 동물체험시설 실태조사 보고서(2018년)에
[그리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유사동물원 가운데 하나인 '이동동물원' 전시동물들의 열악한 복지실태가 공개된다.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대표 이형주)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동동물원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발표되는 ‘이동동물원 실태조사 보고서’는 어웨어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이동동물원 11개 업소를 직접 방문조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발표회장에서는 국내 이동동물원의 △운영 현황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올해 국내외 환경 분야 5대 뉴스를 선정해 26일 발표했다.환경재단이 꼽은 국내 환경뉴스는 △중국발 플라스틱 쓰레기 대란 △미세먼지 △기록적 여름 폭염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신규 원전 4기 백지화 △라돈침대 파동 등이다.국외 환경뉴스로는 △죽은 고래 속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1000조각 △파리협정 이행방안 합의 △SK건설 시공 라오스 댐 붕괴 사고 △역대 최악 캘리포니아 산불 △공기질 측정 한계치 찍은 뉴델리 최악 스모그가 선정됐다.5대 뉴스 선정은 매체 노출 비중과 국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WWF(세계자연기금)는 지난 15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막을 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4차 당사국총회(COP24)에서 파리협정 이행 세부규정 채택을 지지한다면서도 기후변화에 대한 개별 당사국의 미흡한 대처의지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를 표했다.WWF는 19일 "이번 합의점 도출이 모두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도 "개별 당사국이 기후변화의 위기상황에 적절한 대처의지를 아직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WWF 글로벌 기후·에너지 프로그램 리더 마누엘
우리 사회는 몇 차례 환경의 역습을 당했다. 가습기 살균제, 여성용품, 화장품, 물티슈 등 일상 용품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됐다. 다중이용시설, 회사 사무실, 심지어 아이들의 교실에서도 반(反) 환경 물질들이 검출된다. 여기에 바깥으로 나가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등 곳곳에서 반환경적인 것들과 마주한다.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을 추구하는 이유다. 이에 는 친환경 기업과 친환경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이들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함께 공유해본다. [편집자주][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폴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24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산타가 찾아왔다. 그런데 산타의 수염이 새카맣다. 산타는 “매연과 미세먼지 때문에 힘들다”며 “석탄연료 사용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최열 환경재단 이사장과 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장 등 국내 환경운동가들이 11일 오전(현지시간) 폴란드 카토비체를 찾아 대기질 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린 이곳에서 환경운동가들은 국제사회의 석탄연료 사용 중지를 촉구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LG화학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환경재단과 함께 마포대교 해넘이전망대에 '밤섬생태체험관'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이 체험관은 밤섬 VR(가상현실)체험관, 전시관, 교육관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홍보 공간으로 활용될 방침이다.VR체험관에서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밤섬의 생태를 간접 체험 할 수 있다. 전시관에는 밤섬의 역사, 생태환경을 기록한 사진 등이 전시되고 교육관에서는 '동식물 색칠하기', '환경교육 영상 시청'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20대 국회의원들의 국회 등록 출입 차량 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미세먼지 원인으로 지목되는 경유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환경재단이 국회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입수한 ‘제20대 국회 국회의원별 국회 등록 출입차량 내역’에 따르면 의원 총 300명 가운데 114명이 경유차를 이용 중이다.휘발유 차량은 175대, 기타 차량은 11대를 기록했다. 배기량으로 보면 1999cc 이하 13대, 2000~3999cc 283대, 4000cc 이상은 4대였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 재단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2018 고양이영화제’가 많은 애묘인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환경재단이 주최한 고양이영화제는 고양이, 특히 길고양이를 중점적으로 다룬 영화제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극장에서 진행됐다. 배려심과 생명 존중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도시에 사는 대표적인 야생동물인 ‘고양이’를 다뤘다. 개막식인 9일에는 터키 이스탄불의 길고양이들과 인간의 공존을 담은 ‘고양이 케디’ 상영회와 더불어 ‘올해의 캣맘&rsqu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환경재단은 2018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에 배우 정우성과 아이돌 방탄소년단, 서지현 검사, 이용마 MBC 기자 등 문화·미래·사회·진실·환경 5가지 분야 22팀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세상을 밝게 하는 사람들‘은 한 해 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헌신, 도전과 열정, 웃음과 감동을 통해 어둡고 그늘진 곳을 따뜻하게 밝혀준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환경분야에서는 △충청남도청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김하연 사진작가가 ‘올해의 캣맘’으로 선정됐다.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오는 9일 서울극장에서 열리는 ‘2018 고양이영화제’ 개막식에서 김 작가에게 ‘올해의 캣맘’상을 수여한다고 5일 밝혔다. '2018 고양이영화제'는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다룬다는 취지로 열린다.‘찰카기’란 예명으로 알려진 김 작가는 2003년부터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과 신림동 인근에서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캣맘&rsqu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제1회 경남 버드페스티벌 in 우포'가 오는 4일까지 창녕군 우포늪 일대에서 열린다.경남 람사르환경재단은 새와 더불어 사는 ‘평화로운 생명의 터전’을 보전하고, 새들의 보금자리인 우포늪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지난 2일 개막한 이 축제는 '공존을 위한 비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세미나, 토론회, 체험 및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첫날에는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생태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탐조문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물과 사람 60초 영화제’가 열린다. 환경재단이 주최하고 오비맥주가 후원하는 이 영화제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된다.지난 1일 시작해 오는 30일가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물을 절약하는 나만의 방법, 나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 물과 연관된 나의 직업 이야기 등 물 관련 경험을 60초 이내의 영화로 만들면 된다.만들어진 영화는 물과 사람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환경재단과 함께 오는 20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숲이 갖는 환경적인 가치를 높이고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하늘을 만들기 위해 도시 숲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환경재단 관계자 및 개인 후원자, 수도권대기환경청 직원 등 약 30여명이 참여해 묘목 4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이번 캠페인은 수도권대기환경청의 온라인 공익 캠페인인 ‘함께 만드는 푸른 하늘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으로 진행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국민 대다수가 미세먼지로 인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환경부는 국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대다수가 미세먼지 오염도가 심각(91%)하다고 답변했다. 건강에 위협이 된다는 응답도 78.7%로 나타났다.응답자들은 미세먼지 발생 원인으로 중국 등 국외 유입(51.7%)을 가장 높게 꼽았다. 국내 발생(30.3%), 국내외·기후변화 등 복합적인 원인(18.1%) 순이었다.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최근 세 차례의 남북정상 간 만남을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대북제재 완화 및 대북지원에 관한 얘기가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편에서는 ‘대북 환경지원’의 필요성이 거론돼 눈길이 쏠린다.환경재단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2018 제6회 그린아시아 포럼’에서 이 같은 목소리가 나왔다. 김용표 이화여대 화학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전 세계에서 북한이 유해 대기질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게 나왔다&rdqu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한반도 미세먼지에 대한 책임을 두고 '중국 기여도'는 두고두고 논란거리다. 적잖은 이들은 국내의 오염된 대기가 중국에서 날아온 것으로 보지만, 일각에서는 국내의 영향이 더 크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 사무국장인 지현영 변호사는 국내의 미세먼지를 중국 탓으로 돌려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지 변호사는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제6회 그린아시아 포럼’에 참석해 “중국은 최근 수년 동안 미세먼지 농도를 꾸준히 낮춰왔다&rdq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제6회 그린아시아 포럼’에는 국내외 학계 및 기업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이날 친환경 기술 발표에는 번 달만(Bernd Dallmann) 유럽환경재단 이사장, 이광욱 KT 환경안전사업담당 상무, 박종진 현대자동차 연료전지 성능개발팀장 등이 나섰다.번 달만 이사장은 친환경 기술로 이룰 수 있는 세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독일의 재생에너지 수도로 불리는 프라이부르크를 소개하면서다.그에 따르면 프라이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산업·경제의 발전은 또 다른 과제를 낳았다. 대기오염이다. 대기는 국경을 넘나든다. 때문에 전 세계는 오염된 대기마저 원치 않는 무역을 해야 할 처지가 됐다. 대기오염 문제 해결에 전 세계가 머리를 맞대야 하는 이유다.문제는 국가간 여건이 다르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뚜렷한 방법론이 보이질 않는다. 나라마다 해결하고자 하는 우선순위가 다르고, 정치 상황 및 행정절차가 제각각이다. 이 때문에 해결책은 결국 개별국가의 노력과 시민참여 중요성으로 돌아온다.◇ ‘미세먼지의 씨앗&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재단이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6회 그린아시아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환경위기시계’가 위험수준에 달했다며 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환경위기시계는 매년 한 번씩 세계 90여개국의 정부, 지자체, 기업, NGO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다. 환경오염 정도를 △00:01~03:00(불안하지 않다) △03:01~06:00(조금 불안하다) △06:01~09:00(꽤 불안하다) △09:01~12:00(매우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