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전남 구례군이 중단했던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사업을 본격 재추진하면서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구례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내세우며 설치를 추진하는 데 반해 환경단체는 "정부도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한 만큼 행정력 낭비와 지역 분열만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6일 구례군과 환경연합에 따르면 군은 최근 군민·출향향우 등을 대상으로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해 2월 중단했던 '지리산국립공원 계획 변경 및 기본 설계 용역&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하수찌꺼기 해양배출 금지 및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에 따른 하수처리수 재이용 등으로 하수찌꺼기 재활용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환경부가 공개한 ‘2017년 하수도 통계’에 따르면 하수찌꺼기 재활용률은 해마다 증가해 2017년 기준 56.8%를 연료화·비료화 등의 방법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2012년 하수찌꺼기 해양배출 금지 및 2018년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에 따라 하수도 분야에서도 자원의 효율적인 활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지난달 서울, 경기 등 7개 지역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고농도 미세먼지의 4분의 3이 국외에서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다.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달 11~15일 발생한 미세먼지(PM2.5) 고농도 발생 원인을 지상 관측자료, 기상 및 대기질 모델을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국외 영향은 전국 기준 69~82%, 평균 75% 수준이다.측정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1~15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는 일평균 나쁨(36~75㎍/㎥)~매우나쁨(75㎍/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유명 도시들이 저마다 특색에 맞는 미세먼지 감축 정책을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연구원은 6일 통신원들이 세계 각지에서 보내온 '세계도시동향'에서 이처럼 밝혔다.영국 런던시장 사디크 칸은 올해 초 성명에서 2050년까지 런던의 50%를 녹지로 덮어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런던은 시민과 지역사회에 무상으로 나무를 나눠주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런던은 신청자 중 1만2000명을 추첨해 이들에게 개인주택 정원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아침 이른 시간부터 귀경길 정체가 시작됐다. 낮 시간 들어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오후 4∼5시쯤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아직은 정체가 본격화되지 않은 모습이지만 오늘은 귀경 차량으로 고속도로가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혼잡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7일 오전 3∼4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6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총 21.5㎞ 구간, 천안논산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설연휴 마지막 날인 6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밤부턴 산발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에선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온화하겠다.전국 주요 지역의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영상 1도 △부산 영하 7도 △광주 0도 △대구 영하 1도 △대전 영하 2도 △강릉 영하 3도 등이다.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9도 △부
붓다는 "공정심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살피는 마음에서 온다"고 했다. 그러나 '다원주의'를 표방하는 현대사회는 하나의 중심이 사라지고 다양한 관점이 팽팽하게 맞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쉽게 가치판단하기 어렵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 했던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세상의 옳고 그름을 살피기 위해 격주 화요일과 목요일 번갈아 '화목한 책읽기' 코너를 운영한다. [편집자주] 이 책의 한 단락 : 벌은 우리 지구에 꼭 필요한, 중요한 곤충이랍니다. 바로 식물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에요. 벌의 수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26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낮아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은 새벽까지 구름 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남 서해안은 구름 많다가 오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을 만나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탄력근로제 확대를 반대하며 경사노위에 불참해 온 민주노총에 사회적 대화 합류를 공식 요청한 셈이다. 이는 재계와 노동계를 양손에 잡고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노동시간, 노동 안전 등에서 노동권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사회적 인식이다. 그렇다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는 없다"며 "국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정부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서해 상공에 인공강우를 뿌리는 실험을 예정대로 진행했으나 눈에 띄는 변화는 관측되지 않았다. 자세한 실험 분석 결과는 한 달 뒤 발표된다.25일 기상청은 인공강우로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실험을 하기 위해 김포공항에서 기상항공기를 띄웠다. 기상항공기는 전북 군산항에서 약 120㎞ 떨어진 서해 하늘에 요오드화은으로 된 인공강우 물질을 살포했다.정부 차원에서 인공강우 실험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 분석이 함께 이뤄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올해 이런 인공강우 실험을 약 15차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신인가수 '이립'이 데뷔 싱글앨범 '덫'을 26일 선보인다.이립은 가수이자 시인으로 활동 중인 아티스트로, 이립(迤立)은 필명이자 활동명이다.이번 데뷔 앨범에는 이립의 단편시집 '망인'의 1화격인 '덫'을 비롯해 '이 밤', '무제', '이 밤 Classic Piano version' 등 총 3곡의 수록 곡이 담겼다. 노래는 모두 이립의 자작곡이다.향후 총 4가지의 시선을 가진 앨범들이 모여 한 사람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세상엔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의 생명을 구하려는 많은 사람이 있다. 아프리카 출신의 자카리아 무타이도 그 중 한 사람이다. 가디언은 ‘수단’이라는 이름의 북부흰코뿔소를 가족처럼 여기며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옆을 지켰던 무타이의 이야기를 최근 보도했다.북부흰코뿔소는 현재 전 세계 두 마리뿐이다. 무타이는 가디언 인터뷰에서 “수단은 제 인생에서 가장 최우선이었다”며 “다른 코뿔소와 매우 다르게 성격이 부드러워 가족 일원으로 여겼다”고 회상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베일에 가려있던 아기 황제펭귄의 ‘홀로서기’가 드러났다.미국 과학 전문매체 사이언스 데일리는 여태껏 알려진 바 없는 새끼 황제펭귄의 행동특성을 미국 비영리단체 우즈 홀 해양 연구소(WHOI)의 과학자들이 알아냈다고 최근 보도했다.황제펭귄은 지구에서 가장 열악한 곳에서 태어난다. 유년기도 약 5개월로 짧아 부모가 떠나면 ‘얼음왕국’ 남극에서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지난 17일 학술지 ‘해양생태진전’ 시리즈에 게재된 이 연구내용에 따르면 황
붓다는 "공정심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살피는 마음에서 온다"고 했다. 그러나 '다원주의'를 표방하는 현대사회는 하나의 중심이 사라지고 다양한 관점이 팽팽하게 맞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쉽게 가치판단하기 어렵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 했던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세상의 옳고 그름을 살피기 위해 격주 화요일과 목요일 번갈아 '화목한 책읽기' 코너를 운영한다. [편집자주] 이 책의 한 단락 : 초등학교 4학년쯤 되는 아이에게서 이런 질문을 받았다. “펭귄은 왜 잠수하나요?” 이거야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주말인 19일은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예상되나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밤부턴 국외 유입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다.기상청은 18일 “내일 한반도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낮부터 차차 흐려져 전남과 제주도는 밤에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이날 강수량은 전남, 제주도에 5mm 미만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지금처럼 기후변화가 계속된다면 앞으로 '모닝커피'를 즐기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왕립식물원 큐의 연구진에 따르면 대표 커피나무인 ‘아라비카’를 포함한 야생 커피나무 품종 60%가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됐다고 가디언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구 결과, 2080년 에티오피아에서 아라비카를 재배하는 지역은 85%가량 줄어든다. 토양 60%도 커피 재배에 맞지 않는 환경으로 변할 가능성이 크다. 과학자들은 124종의 커피나무를 분석한 내용을 토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18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면서도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선 오전 중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과 농축수산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춘천 영하 11도 △대전 영하 5도 △대구 영하 3도 △부산 영상 1도 △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17일 전했다.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춘천 영하 11도 △대전 영하 5도 △대구 영하 3도 △부산 영상 1도 △전주 영하 4도 △광주 영하 4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5도 △춘천 영상 5도 △대전 영상 7도 △대구 영상 8도 △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17일은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전날보다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기상청은 이날 “한반도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며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여 추위가 한풀 꺾이겠다”고 전했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6도 △대전 영하 3도 △대구 영하 3도 △부산 영하 1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2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4도 △춘천 영상 4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 기온도 영상권에 들어 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기상청은 “17일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새벽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다”며 “경기남부내륙과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경북북서내륙에는 새벽에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16일 전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적설은 △경기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