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돕니다. 세계 곳곳의 공장과 상점이 문을 닫고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면서 기업들은 줄줄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또 한 번의 시련입니다.대한민국은 이 위기에서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등장합니다. 코로나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바이러스와 싸운 의료진의 노력이 빛을 본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에 굽히지 않고 정면으로 맞설 또 다른 영웅들이 있습니다.동방의 작은 나라, 내수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전기자동차 이용이 늘고 있지만, 최근 설치된 충전기들이 보조금 감소 이유로 비가림막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이에 전기차 드라이버들은 우천시 전기차 충전기 사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이에 취재진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를 찾아가 보았다. 실제로 현장에 가보니 우천시 충전할 때, 감전 위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취재진은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와 통화해 "비가 올 때 전기차 충전하면 감전될까 불안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온실가스 등으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이 세계적으로 화두가 된 가운데 국내 발전사들도 이에 맞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석탄·석유·전력 등의 동력산업(動力産業)은 한 나라의 산업 토대로 그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고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자 종래 국가 산업을 지탱하던 발전사들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란 주 업무에만 머무를 수 없게 됐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 5대 발전사들은 저마다 기후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해 3월 기준 전기자동차(이하 전기차) 등록대수가 1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전기차 관련 전력서비스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특허청에 따르면 전기차 관련 전력서비스 특허출원은 2008년 연 3건에 그쳤으나 2009년부터 2011년에는 연평균 36건으로 증가했다. 2012년부터 2016년에는 연평균 18건으로 감소했지만 2017년부터 2019년에는 연평균 31건으로 다시 늘어났다.이는 2009년 국산 전기차 최초 개발을 기점으로 전기차 관련 전력서비스에 관한 출원이 활성화됐고 이어 친환경 산업 정책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스크린 속에서나 보던 사람없이 달리는 자동차가 실제 도로에 모습을 나타낼 전망이다. 자율주행 배송 스타트업 뉴로가 당국으로부터 무인배송차량 공공도로 테스트 허가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교통국(California Department of Motor Vehicles)은 이달 7일(현지 시간) 뉴로가 개발한 자율주행 배송차량 ‘R2’ 2대에 대한 공공도로 테스트 허가를 내줬다. 뉴로의 R2는 작은 밴 모양의 자율주행 차량으로 운전대, 가속페달, 브레이크 페달 등이 없다. 사람은 탈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올해 환경부 전기차 완속충전사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2017년부터 3년간 이어왔던 사업에 불참하는 것을 두고 여러 의견이 제기된다. KT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올해만 일부 사업을 축소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한다.국내 3위 운영 규모를 갖춘 KT가 2020년 환경부 완속충전사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업계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KT는 지난 1일 환경부 충전사업자 신청 응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전자신문에 따르면 올해부터 국가 충전사업이 개방형으로 바뀌어 평가 후 사업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소셜벤처기업을 위한 기금투자로 고용을 창출하는 등 벤처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남부발전은 다담 4차산업 소셜임팩트 투자조합(이하 다담 투자조합)을 통한 소셜벤처기업 지원으로 59명에 달하는 고용을 창출했다고 1일 밝혔다.소셜벤처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과 경제적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혁신·성장 벤처기업이다.다담 투자조합은 소셜벤처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벤처부의 모태펀드 100억원을 기반으로 2018년 말 결성됐다. 다담인베스트먼트가 펀드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전기자동차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는 근거없는 미신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전기차 생산 공장과 전기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고려했을때 전기차가 "환경친화적인지" 언론에서는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해왔다.영국의 연구에 따르면 화석 연류를 통한 전기 생산을 고려하더라도 전기차는 전반적으로 낮은량의 탄소를 배출한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자동차 운행을 줄여야 한다고 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기차 배터리 크기는 절반으로 줄이면서 수명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 개발됐다.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1회 충전 시 800km 주행 가능하고 1000회 이상 재충전이 가능한 ‘전고체전지(All-Solid-State Battery)’의 원천기술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개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삼성전자 일본연구소(Samsung R&D Institute Japan)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다. 전고체전지는 배터
요즘 재택근무를 권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기자도 개인 위생에 신경쓰기 위해 며칠간 집에서 근무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보니 평소 눈에 잘 띄지 않던 ‘생활 속 환경 요소’들이 보입니다.나와 가족들이 집에서 하루 종일 먹고 쓰고 입고 버리는 것들은 우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쓰레기 없이 살기’가 버리는 것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기자들의 ‘미션 임파서블’한 노력이라면, 이 칼럼은 집에서 가족들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게 뭔지, 제도와 시스템이 마련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에 필요했던 별도의 관로공사 없이, IoT 기반 콘센트 교체만으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 개발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 스타코프가 일반 220V용 콘센트를 활용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 전기자동차 충전콘센트(제품명 차지콘)를 본격 출시했다고 밝혔다.기존 전기사업법에 따르면 플러그 형태의 전기차 충전설비를 갖춘 경우에만 전기차 충전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어, 일반 콘센트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불가능했다.이에 과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초소형 전기차에는 별도의 충돌안전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소비자들이 안전성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한국자동차안전협회는 18일 “초소형 전기차는 승용차와는 다른 주행조건을 고려해 안전성 평가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초소형 전기차는 속도가 시속 80Km로 제한되어 있고 고속도로 등을 달릴 수 없어 단거리 출퇴근이나 배달, 물류 관련 서비스 등에서 많이 쓰인다. 차체가 작고 가벼워서 일반 승용차에 비하면 안전 성능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이륜차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국내 최대 전시장인 경기 고양의 킨텍스에 전시장 관람객과 일반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가 13일 들어섰다.경부의 전기자동차 공공 급속충전 인프라 설치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초급속 충전소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로, 30분 이내에 전기차 10대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100㎾ 초급속 충전기 10기가 설치됐고 전체 전력공급은 800㎾ 시설로 지능형 전력 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게 구축됐다는 것이 킨텍스측 설명이다.초급속 전기차 충전소는 제1전시장 주차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과학교구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최대 479배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또 안전확인 표시인 KC 마크도 없이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12일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과학교구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자동차 만들기 5개, 탱탱볼 만들기 7개, 야광 팔찌 만들기 6개, 석고 방향제 만들기 7개 등 25개 제품이다. 자동차 만들기 5개 제품 중 3개의 집게 전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16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에디슨모터스‧대창모터스‧엠피에스코리아‧코스텍‧이삭특장차와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을 위한 합동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공식에서는 각 업체 대표들이 전기차 생산의 시작을 알리는 첫 삽을 떴다.또한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군산지역이 전기차 생산의 메카로 탈바꿈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이번 기공식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기차 완성업체가 새만금 산업단지에 속속 입주함에 따라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새만금개발청은 10일 에스앤케이모터스㈜,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등 전기자동차 제조기업 3개사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새만금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에스앤케이모터스㈜는 송과자동차(중국) 및 태산하이테크㈜와 협력해 전기 완성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순차적인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8만9967㎡에 151억 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받기 위해 위장전입을 하고 5억여원을 부정으로 받은 31명이 적발됐다.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30)씨 등 31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경남에 사는 A씨는 경남도에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신청했지만 예산이 모두 소진돼 보조금을 지급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부산에 있는 지인 집으로 주소를 위장, 부산시로부터 보조금 14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그린포스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해로 종료되는 전기자동차 충전 전력요금 할인제도가 내년 6월까지 연장된다. 주택용 전기요금 특례할인은 예정대로 12월 31일에 종료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특례 전기요금 할인제도 최종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전은 이를 반영한 전기공급 약관 시행세칙 변경(안)을 산업부에 제출했고 산업부의 인가를 거쳐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2016년 3월 도입된 전기자동차 충전전력 요금 할인제도는 소비자 부담과 전기차 시장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굴뚝이 설치된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지는 않지만, 은행업계에서도 ‘필 환경’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됐다. 우리은행도 각종 친환경 제도를 도입하는가하면,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채권도 내놓으면서 환경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손태승 우리은행 회장은 지난 7월 22일 화분에 물을 주며 하루를 시작했다.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해서 만든 다육식물을 키우기 시작한 것이다. 손태승 회장은 7월 23일부터 전사적 차원에서 펼치는 우리은행의 친환경 캠페인에 앞장서서 동참했다.우리금융그룹 임직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라남도(이하 도)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도는 2023년까지 총 4771억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3만대(현재 2500대)와 충전소 6500대(현재 2000대)를 도민에게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또한 초소형 전기자동차 및 이륜차 등은 총 보급 대수 대비 20%를 전남지역 생산 제품 구매를 목표로 정해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를 위해 전기자동차 국고보조사업의 경우 도비 보조금은 시‧군비 10%에서 20%까지 확대하고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