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장점마을 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 사태와 관련 최종 결론이 나왔다. 환경부가 지역에 대한 환경오염노출평가와 주민건강영향평가 결과를 종합 분석해 비료공장 배출 유해물질과 주민들 암 발생간 역학적 관련성이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 것.이렇게 장점마을 주민들이 수년 동안 암 발생 등 환경오염으로 고통 받은 이유가 결국 비료제조업체인 금강농산의 불법행위와 허가기관인 전라북도, 익산시의 관리감독 소홀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론’이 정말 ‘결론’이 되기까지 걸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장점마을 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 사태와 관련 최종 결론이 나왔다. 환경부가 지역에 대한 환경오염노출평가와 주민건강영향평가 결과를 종합 분석해 비료공장 배출 유해물질과 주민들 암 발생간 역학적 관련성이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 것.이렇게 장점마을 주민들이 수년 동안 암 발생 등 환경오염으로 고통 받은 이유가 결국 비료제조업체인 금강농산의 불법행위와 허가기관인 전라북도, 익산시의 관리감독 소홀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지만 논란은 식을 줄을 모른다.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는 “이 최종 결론이 나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농촌 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영농폐기물은 사용하고 버려진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국적으로 연간 발생하는 폐비닐 약 32만톤(이물질 포함) 중 약 19%인 6만톤은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 유발 등 2차 환경오염과 겨울철 산불 발생 원인이 되고 있다.집중 수거는 지자체, 농협, 농업인단체 등과 협조해 매년 농번기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맞아 29일 오후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오씨아이㈜ 군산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대규모 유출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재난대비 종합훈련으로 올해는 28일부터 5일간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각 재난유형별로 위기대응 지침서(매뉴얼)를 기반으로 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기관별 협조체계 점검과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하 환경공단)은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 어린이집과 전국에 소재한 환경사랑홍보교육관 7곳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안전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안전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환경공단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환경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훈련 중점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환경안전 재난대응 훈련은 장소별 특징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현대H몰, 라이프스타일 PB로 변신현대홈쇼핑은 현대H몰 전용 리빙 PB ‘괜찮네(ㄱㅊㄴ)’를 1~2인 가구에 특화된 라이프스타일 PB로 바꾼다고 21일 밝혔다. ‘괜찮네 무선 믹서기’와 ‘괜찮네 보풀 제거기’를 출시한다. ‘괜찮네(ㄱㅊㄴ)’는 리빙 상품에만 국한했던 것을 실생활 전반, 특히 젊은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아이템으로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홈플러스・신한카드, 100만 고객 사은 행사홈플러스는 신한카드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호텔신라, 亞 최대 B2B 관광박람회서 한국 관광 홍보호텔신라는 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9 싱가포르 국제 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과 호텔신라의 해외 사업을 소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홍콩 국제여행박람회, 9월 호치민 국제관광박람회에 참여한 데 이어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포석이다. 다국적 거래선들에게 한국 관광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관광상품 개발 등을 논의한다.◇휠라, 2019 FW ‘리얼 유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CGV아트하우스, ‘라라랜드 시네마 투어’ 론칭CGV아트하우스는 영화 '라라랜드' 개봉 3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3일부터 9일까지 4박 7일간 ‘라라랜드’의 주요 촬영지를 여행할 수 있는 ‘라라랜드 시네마 투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리피스 천문대, 허모사비치, 라이트하우스 카페, 앤젤스 플라이트 등 ‘라라랜드’ 촬영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했다. ’라라랜드 시네마 투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신라면세점, 모바일 생방송 서비스 ‘신라TV’ 선봬신라면세점은 다음달 1일 모바일 생방송 서비스 ‘신라TV’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라TV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생방송을 보면서 실시간 채팅으로 제품에 대해 질문하며 상품 정보를 얻고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이 직접 선발하고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로 별도의 스튜디오나 전문 진행인 없이 자유롭게 방송을 진행한다.◇현대홈쇼핑, 신개념 ‘온라인 푸드마켓’ 첫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하림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하림은 문 대통령이 20일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하림 본사를 찾아 하림그룹의 투자 현황 등을 보고 받고 닭고기 가공공장을 직접 둘러봤다고 밝혔다.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동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하림 계열농가, 하림 취업이 확정된 대학생, 임직원 등 100명도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하림이) 수도권 집중화 속에서 오히려 지역 소도시에 있는 본사를 확장하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이물질 혼입 등을 이유로 새우깡 재료로 군산 꽃새우 대신 미국산 새우만 쓰겠다고 발표했던 농심이 군산 꽃새우로 방향을 선회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달 31일 종전 입장을 철회하고 군산 꽃새우를 다시 구매하기로 했다. 품질 보장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미세플라스틱을 비롯한 이물질이 많이 섞여 들어온다는 이유로 군산 꽃새우 대신 미국산 새우를 쓰겠다며 지난달 27일 내놓은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농심은 매년 군산에서 나오는 꽃새우의 약 70%를 구입했다. 연간 300~500톤에 이르는 군산 꽃새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새만금에 세계 최대 수상태양광 단지가 들어선다.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허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부 전기위원회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해 재원조달계획과 발전설비 건설・운영계획, 지역수용성 정도 등을 면밀히 심사한 결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발전사업 허가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에서 개발수요가 낮은 공항과 인접한 새만금호에 세계 최대 규모인 2.1GW의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의도 면적의 10배 가량인 새만금호 30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질공원이라는 개념은 1990년대 중반 유럽에서 지구 역사에 있어 지질학적 중요성을 가진 지역의 가치를 보존하고 증대시키기 위해 대두되기 시작했다. 2000년 유럽지질공원 네트워크가 결성된 후 2004년에 유네스코가 지원하는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가 출범하면서 점차 일반에 알려졌다.제주도가 2010년 제4차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으며, 2011년에 국가지질공원제도가 도입되면서 ‘지질유산의 보존과 현명한 이용’이라는 국제적 흐름에 동참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8일 오후 과천정부청사(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21차 지질공원위원회’에서 인천광역시와 전라북도에서 신청한 ‘백령·대청’과 ‘진안·무주’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지질공원위원회 위원들은 이들 지역이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지질학적 가치를 갖고 있으며 자연경관도 매우 뛰어나 국가지질공원으로써 관광 등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백령·대청&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전라북도 익산시 장점마을 주민들이 환경부의 소극적인 태도를 규탄하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와 비상대책민간협의회(이하 장점마을 주민들)는 25일 익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앞서 환경부는 지난 13일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환경안전건강연구소가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의 원인으로 해당 비료공장이 개연성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장점마을 주민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환경부가 애매모호하고 매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오는 26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종합상황실에서 지자체 및 한국전력공사와 섬(도서) 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섬 지역을 관할하는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6개 시도와 그 외 섬 지역의 발전시설을 관리하는 한국전력공사가 참여한다.이번 협약은 ‘대기환경보전법’에서 관리하지 않는 발전용량 1.5MW 미만의 섬 지역 소규모 발전시설 265기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서다.발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명신이 2500여억원을 투자, 한국지엠(GM) 군산공장을 매입한 뒤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했다.MS그룹 계열사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차 1차 협력업체인 명신은 19일 군산대에서 전라북도·군산시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명신은 협약식에서 2550억원을 들여 GM 군산공장 부지 123만9000여㎡와 생산라인을 인수해 정비, 2021년부터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처음에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연간 5만대가량을 만들고 2025년부터는 자체 모델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59)·진영(69)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 장관에 각각 내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엔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낸 박양우(61) 중앙대 교수가, 통일부 장관엔 김연철(55) 통일연구원장이, 국토교통부 장관엔 최정호(61)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엔 조동호(63)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해양수산부 장관엔 문성혁(61) 세계해사대학교(W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80여명의 주민들 중 약 30명이 암에 걸려 사망하거나 투병 중인 장점마을(전북 익산시 함라면)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익산시가 대응에 나섰다. 집단암 원인으로 꼽히는 비료공장 ‘금강농산’ 내부와 마을 인근에서도 TSNa(담배특이니트로사민)가 나와 지난달 26일 공장을 경찰에 비료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이들은 “고발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거의 20년간 강건너 불구경하던 익산시가 언론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암모니아 배출량 순위와 초미세먼지 농도 순위가 매우 유사하게 나타나고 까닭에 미세먼지 발생 과정에서 암모니아 역할에 대한 과학적인 이해와 연구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주시는 21일 개최한 ‘미세먼지 해법찾기 전문가 포럼’에 참석한 한 전문가가 이처럼 주장했다고 22일 밝혔다.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국내 미세먼지 전문가와 전북지역 환경·의학 관련 대학교수 및 전공 학생, 전주지역 환경시민단체, 새만금지방환경청, 전북도와 인접 시군 담당자, 일반시민 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