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마스크와 장갑은 물론, 음식 배달·테이크아웃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로 인해 각종 생활폐기물이 증가한 가운데, 이를 재활용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특히, 지자체의 활동이 눈에 띈다. 서울시의회는 버려지는 마스크를 재활용해 이를 의자, 반려동물용품, 생활용품 등을 제작하고,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사용한 폐현수막을 활용해 장바구니를 만든다.◇ 버려지는 마스크, 플라스틱 원료로 재탄생서울시의회는 최근 제이제이글로벌과 업무협약을 맺고 폐마스크 재활용 시범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시의회가 본관·별관에 수거함을 설치
지난해부터 매장이나 현장에서 사용하는 유니폼을 업사이클링하는 유통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기업 활동으로 발생하는 폐기물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고 나아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으로 발전시킨다는 면에서 눈에 띈다. 더 이상 입지 않는 구형의 유니폼이나 찢어지거나 낡은 유니폼을 아예 다른 새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사례도 있다.◇ 폐페트병이 유니폼으로...재활용 유니폼 현장 적용음료·유통기업에서는 폐페트병으로 유니폼을 제작해 매장을 비롯한 유통현장 직원들에게 배포하는 움직임을 확대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한 ESG 경영을 확대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인수공통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부처 간 공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협력방안 모색을 논의했다.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토의도 진행했다.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6일 10시 ‘2021년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04년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의 새로운 유입 및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공동 운영해왔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대책위원회는 사람-
요즘 ‘친환경’이 ‘유행’입니다.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 갖는 건 좋은 일이지만 그 관심이 트렌디한 유행처럼 소비되는 것이 한편으로는 걱정되기도 합니다. 솟아나는 관심들이 실천으로 이어지고 그 실천이 모여 습관이 되고 습관이 파도를 만들어 기후위기를 넘는 물결이 되면 좋겠습니다.사람들의 관심을 대변하듯, 출판 시장에도 환경을 다룬 책들이 많이 출간됩니다. 제로웨이스트, 비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그리고 우주에 쌓이는 쓰레기까지...그 내용과 종류도 다양합니다.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 이마트, 환경부와 물류 포장 비닐랩 재활용[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마트가 환경부와 손잡고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물류 포장용 스트레치필름 자원 재활용 사업에 나선다. 이마트와 환경부는 지난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스트레치필름 회수 및 재활용 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진행하고 재활용 시범 사업에 돌입했다. 스트레치필름은 물류센터나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얇은 플라스틱 비닐 랩으로 파레트 위에 적재된 물건 운송 시 흔들리지 않도록 감싸 고정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배송 완료 시 버려지는 1회성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35% 이상으로 명시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법안’이 25일 새벽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가운데 야당과 환경단체 등에서는 여전히 더욱 강력한 환경 정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회 전반에 걸쳐 기후대응과 탄소중립을 향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에서도 친환경 경영을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위해 기업 활동으로 발생하는 폐기물을 순환시키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방법에 주목하고
역사 이후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자업계에서도 친환경 관련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을 양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발걸음이 특히 빠르다. 이들은 친환경 분야 투자를 늘리고 ESG 경영 가속화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산업 글로벌 최초로 탄소·물·폐기물 저감 인증을 받았고 LG전자는 탈플라스틱 실천과 탄소중립을 목표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과 자원순환 강화를 약속한 양사의 행보를 취재했다. ◇친환경 전략 성과 돋보이는 삼성전자 전
◇ 한국피앤지, 어린이 환경 교육 동화책 2권 출간[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피앤지가 환경 동화책을 출간했다. 《우리집이 물에 잠겼어요》와 《이미 가진 건 또 사지 않아요》2권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재밌게 풀어냈다. 환경 동화책 출간은 다양한 지속가능성 관련 소비자 인식 제고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2권 모두 환경NGO인 WWF코리아와 자원순환사회연대의 전문적인 감수를 거쳐 완성됐다. 취지는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할인하거나 부모님께 휴대전화를 선물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KT는 5월 한 달간 ‘올레 tv 키즈랜드 캐릭터 페어’를 진행한다. 27일까지 뽀로로, 폴리, 캐리와친구들, 타요 등 10종의 캐릭터 콘텐츠 700여 편을 무료 혹은 크게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다. 헬로카봇 VOD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헬로카봇 뱅 인기 완구를, 베이비버스 VOD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베이비버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삼성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삼성전자와 반려동물 전문 서비스를 선보인다.27일 삼성카드는 반려동물 커뮤니티서비스인 '아지냥이'에서 삼성전자의 IoT 앱인 '스마트싱스'와 협업해 '스마트싱스 펫'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스마트싱스 펫' 서비스는 삼성카드와 삼성전자가 함께 개발한 반려동물 특화서비스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삼성카드는 '아지냥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 새 로봇청소기가 더욱 똑똑해졌다. 먼지통을 스스로 비우고, 자율주행 자동차에 활용되는 라이다(LiDAR) 센서를 기반으로 공간 특성에 맞게 스스로 최적의 경로를 선택해 주행한다.삼성전자가 27일 “인공지능(AI) 기술로 사물인식 능력과 주행성능을 대폭 개선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딥러닝 기반으로 100만장 이상의 이미지를 사전 학습해 국내 최다 수준의 사물 인식이 가능하다.냉장고, 에어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기차를 활용한 반려동물 대상 도심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기반 서비스를 발굴하고 맞춤형 차량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EV 혁신사업이다.현대자동차그룹은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동, 의료, 미용, 숙박 등 다양한 펫 서비스를 제공하는 ‘M.VIBE’ 사업을 오는 8월말까지 약 4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M.VIBE(엠 바이브)는 현대차그룹이 KST모빌리티와 함께 시범 운영하는 사업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태그를 업그레이드 했다. 위치를 관리하고 스마트 기기 제어 기능도 제공한다.삼성전자가 위치 관리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업그레이드한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16일 국내에 출시한다.지난 1월 출시한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갤럭시 기기 외에 반려동물이나 열쇠 등 통신 기능이 없는 것들에 부착해 위치를 간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액세서리다.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해 위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시민단체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자들이 동물에 대한 정책을 제대로 내놓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동물복지 국제 표준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동물보호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7일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유기동물, 동물학대, 개 고양이 도살, 농장동물, 실험동물, 전시동물 등 동물문제가 매우 심각하며,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지만 동물복지 수준은 매우 열악하다”고 주장했다.단체들에 따르면, 2020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KCC글라스는 자사의 바닥재 브랜드인 ‘숲’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1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가정용 바닥재 부문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국내 주요 산업별 브랜드의 경쟁력을 소비자 조사를 통해 지수화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로 23년째를 맞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 지표 중 하나다. 이번 조사를 통해 KCC글라스의 숲은 가정용 바닥재 부문에서 여러 경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삼성카드가 반려동물 여건 개선을 위해 나서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25일 삼성카드는 ESG경영 일환으로 오는 4월 25일까지 경기도와 함께 반려동물 입양 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삼성카드 '아지냥이' 앱 게시판에 반려동물을 입양한 사연 또는 입양 사연 게시물에 응원의 댓글을 등록한 회원 중 총 105명을 선정 및 추첨하여 사은품을 제공한다.댓글을 많이 받은 회원의 사연 중 삼성카드와 경기도측 담당자가 공동으로 심사하여 1등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국내 반려동물 양육 현황을 분석을 통해 반려동물의 현황과 반려 가구의 양육 행태 등을 조명했다.21일 KB금융그룹은 한국 반려동물 현황, 반려 가구의 양육 행태 등을 분석한 '2021 한국반려동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2021 한국반려동물보고서'는 KB금융그룹이 2020년 12월 18일부터 3주간 반려동물 양육가구 1000가구와 일반가구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와, 노령견 양육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표적집단 심층면접(FGD)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오프닝 벨을 울리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걸음을 뗐다. 쿠팡은 지난 11일 오전 9시반(현지시간) NYSE에 상장하고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을 울렸다고 밝혔다. NYSE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로 빅보드라고도 불린다. 오프닝 벨 행사에는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거라브 아난드 쿠팡 CF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객, 배송직원, 오픈마켓 셀러 등도 온라인 화면으로 함께했다. 지난 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