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땅꺼짐(지반침하) 현상의 예방을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에서 확보한 국고 73억원을 전국 지자체에 지원해 연말까지 노후 하수관 3103㎞를 정밀조사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정밀조사 대상은 올해 초 실시한 지자체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확인된 부산광역시 등 26개 지자체의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하수관로다.환경부가 추경을 통해 노후 하수관을 정밀조사 하는 이유는 전국 하수관의 노후화가 상당한 수준이고 이로 인한 지반침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에 설치된 하수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낙동강 물문제 해소를 위한 하류지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부산‧경남 등 낙동강 하류 지역의 물문제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공정하고 중립적인 연구 수행 △연구 추진과정에 지자체 참여 보장 △연구결과 최대한 존중 등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등 낙동강 하류 2개 지자체는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낙동강 통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은 지난 8일 오후 KIOST 부산 본원에서 ‘해양쓰레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주최하고 KIOST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과 유재수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국내 해양쓰레기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오염실태와 문제점(심원준 KIOST 책임연구원)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국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산림청은 재해에 안전한 임도시공을 위해 중앙기술자문단을 구성하고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장마철 대비 안전점검 및 현장 토론식 기술자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중앙기술자문단은 공무원과 학계, 국립산림과학원, 현장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중앙기술자문단은 전국 5개 권역(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에서 임도시공 노선을 점검하고 감독공무원, 시공·감리자, 설계자 등과 임도시공 방안 등을 논의한다.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공종별(성토·절취면 보호공, 배수관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낙동강 하구의 기수(바닷물과 민물이 섞임) 생태계 복원을 위한 ‘낙동강 하굿둑 운영 실증실험(이하 실증실험)’을 오는 6일 오후 10시 40분부터 40분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낙동강 하굿둑(이하 하굿둑)은 1987년 부산 사하구와 강서구 사이에 건설돼 하류 지역의 바닷물 유입을 막아 부산, 울산, 경남 등의 생활‧농업‧공업 등 분야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해왔다.현재 하굿둑의 수문은 낙동강 상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부산광역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 환경교육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환경교육센터, 부산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환경부가 국가환경교육 추진방향을, 부산시가 환경교육 활성화방안을, 교육청과 환경교육네트워크가 학교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의 운영현황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또 이석모 부산시환경교육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발표자와 토론자, 객석의 시민들이 다 함께 참여해 부산시 환경교육의 문제와 활성화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건물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그린리모델링’사업의 올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그린리모델링은 노후화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하고 실내에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등 친환경 건축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현황평가와 설계컨설팅 등이 실시된다.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소유‧관리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28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특히 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양식산업의 혁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국책사업 대상지로 부산시가 선정됐다.해양수산부는 24일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지로 부산광역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더해져 자동화·지능화된 양식장이다. 대규모 생산단지가 조성되고, 가공·유통·수출단지 및 연구개발이 이뤄진다.해수부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한달 간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지자체 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부산시(기장군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2018년은 초미세먼지 문제가 가장 심각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총 316회가 발령됐다. 정부가 초미세먼지를 공식 측정하기 시작한 2015년 이래 최다 수준이다.이런 가운데 일부 지자체가 안일한 태도로 미세먼지 문제를 대처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미세먼지의 연평균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라북도, 광역시 중 가장 높은 부산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비 지원을 받지 않아 지역사회가 단단히 뿔이 났다.전북도는 올해 정부의 미세먼지 제거차량 지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는 하수도 시설로 인한 지반침하 및 도시침수 등의 안전사고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도 시설의 정비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환경부는 2015~2016년 정밀조사에서 지반침하 등이 우려돼 긴급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하수관로 1507km의 교체‧보수 완료를 당초 목표했던 2021년에서 2020년으로 앞당긴다. 하수도 시설 용량부족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전남 보성군 등 상습침수지역 12곳은 ‘2018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12일에 지정해 집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GDP 0.7%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비만의 사회경제적 영향’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한 해 동안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11조4679억원이라고 10일 발표했다. 비만으로 인한 전체 사회경제적 비용 중 의료비에 의한 손실 규모가 51.3%(5조8858억원)으로 가장 컸다. 다음으로 생산성저하액 20.5%(2조3518억원), 생산성손실액 13.1%(1조4976억원), 조기사망액 10.0%(1조1489억), 간병비 4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경북 포항시는 내년 1월부터 생활폐기물을 태워 전기를 만드는 생활폐기물에너지시설(SRF)을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준공한다.6일 포항시에 따르면 2016년 6월부터 남구 호동 4만5000㎡ 땅에 총 1534억원을 들여 SRF시설을 짓고 있다. 이 사업은 포스코건설(30%), 미래에셋투자사(70%)가 공동 출자해 국비지원을 받아 민투사업(BTO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SRF시설은 주민이 배출하는 생활 쓰레기를 땅에 묻는 대신 고형연료로 가공한 뒤 850∼900도로 태우는 시설이다. 이 시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해양수산부와 지역자치단체가 선박 등이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해수부와 부산·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도는 오는 21일 오후 3시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1차 권역별 해양수산 정책협의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김영춘 해수부 장관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이번 협의회는 2건의 협약서 체결이 계획돼 있다.해수부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는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와 수산업 혁신 등 해양수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지난 1월 한반도에는 이례적인 한파가 찾아왔다. 서울 영하 17도, 춘천 영하 24도, 부산 영하 10도 등 전국이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대한민국이 남극이나 시베리아보다 춥다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한파가 지난 후 찾아온 여름에는 기록적인 폭염이 시작됐다.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40도까지 치솟으며 역대 기록을 경신했고, 이로 인해 가축이 200만마리 이상이 폐사하거나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발생했다.이상 기후가 관측된 곳은 한국뿐만 아니다. 최근 10년간 세계 곳곳에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국내 온열환자가 3000명에 육박하는 등 아스팔트가 이글이글 불탔던 올해 여름, 10월부터는 한파가 찾아온다는 예고가 있었다. 설마했던 이 기후 예고는 지난달 30일 서울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며 사실이 됐다. 곳곳에 비가 내렸던 지난 25일 북한산 일대는 한때 우박이 쏟아지기도 했다. ◇IPCC, 온난화 주범은 이산화탄소 농도…전 세계 저탄소 사회로 ‘턴’ 지난 6월 노르웨이 과학기술대(NTNU) 대니얼 모런 박사팀이 세계 189개국 약 1만 3000개 도시의 연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부산항 북항과 부산역 일원 통합개발의 실행력을 높이고, 항만-철도-배후지역간 상생발전을 위해 해양수산부·국토교통부·부산광역시가 협력하기로 했다. 해수부와 국토부, 부산시는 26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부산북항 및 부산역 일원 통합개발 기본업무협약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세 기관은 부산항 북항과 부산역 일원에서 시행되는 다수 개발사업의 유치시설 중복 등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4일 통합개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내용은 항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광역시, (사)한국해양산업협회 등과 공동으로 ‘2018 제12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을 개최한다.세계 해양포럼은 세계의 전문가, 기업인들이 모여 해양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해양지식포럼이자 비즈니스 포럼이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해양의 미래, 담대한 도전(Creating and Sustaining Value from the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대한민국이 ‘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2000년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7.2%를 차지해 ‘고령화 사회’가 된 지 18년 만이다. 주로 노년층이 모여 사는 농어촌을 비롯해 지방 소도시들에서는 아기 울음소리는커녕 40~50대 중년층도 찾아보기 힘들게 된 지 오래다.통계청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2018 고령자 통계’를 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자는 738만1000명이다. 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인구(5163만5000명)의 14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가 온열질환에 가장 취약한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환경부는 1개월 기상 전망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전국 시·군·구 8월 폭염 취약성 지수'를 31일 발표했다.폭염 취약성 지수는 기후노출도, 민감도, 적응능력을 바탕으로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발생 및 대응 취약성 정도를 지자체별로 상대 평가해 0~1 사이로 표준화한 값이다. 이번 8월 폭염 취약성 지수 조사는 '총 인구수', '65세 이상 인구', '5세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미스터 선샤인'에 출연하는 김태리가 과거 인터뷰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미스터 선샤인'이 오른 가운데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 출연하는 김태리의 인터뷰가 새삼 화제가되고 있다. 김태리는 과거 영화 '아가씨'를 통해 충무로의 차세대 여배우로 급부상했다.지난 2016년 10월 8일 김태리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CGV센텀시티에서 열린 영화 '아가씨' GV행사에서 관객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