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12회 세계해양포럼. (해양수산부 제공) 2018.10.16/그린포스트코리아
2018 제12회 세계해양포럼. (해양수산부 제공) 2018.10.1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광역시, (사)한국해양산업협회 등과 공동으로 ‘2018 제12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을 개최한다.

세계 해양포럼은 세계의 전문가, 기업인들이 모여 해양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해양지식포럼이자 비즈니스 포럼이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해양의 미래, 담대한 도전(Creating and Sustaining Value from the Ocea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20개국에서 2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전(前) 영국 벨킨사 청정기술부문 총 책임자인 케빈 애쉬튼(Kevin Ashton)이 ‘사물인터넷과 미래의 바다(IoT and Ocean of the Future)’를 주제로 할 예정이다. 

4개의 정규 세선은 △남북정상회담 계기 동북아 평화와 해양 협력을 위한 각국의 역할과 과제 △해양환경 분야 새로운 비즈니스사례 △자율운항선박, 스마트항만 등 해양의 신경제가치 창출 △해양과 도시의 연결방안과 해양도시의 미래 논의 등 주제로 열린다.

이밖에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해양수산분야 공적원조(ODA) 협력, 해양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다루는 특별세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해양의 가치 공감을 위한 대중 참여행사와 국제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선박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둘째날인 18일에는 해양 분야의 젊은 창업가들을 발굴하기 위한 ‘해양 스타트업(창업) 대회’가 열린다. 18∼19일에는 국제 환경 규제과 미래산업 대응을 위한 수소선박,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등 신기술 발전방향과 조선산업 활성화를 논의하는 ‘2018 친환경 선박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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