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태양광 신기술을 접목한 서초구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협력을 통해 지역 친환경에너지 조성에 나선다.한국에너지공단은 6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서초구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및 건물에너지 효율 향상 등과 관련해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서리풀 서초 구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의 주요내용은 △서초구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 등 건물부문 온실가스감축 △에너지효율 향상과 기후변화 대응 및 관련 산업 육성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이 신재생·친환경에너지 등 녹색금융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30일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은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스프랏코리아와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각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린에너지 사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신재생 · 친환경 에너지 사업 개발 및 투자펀드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은 유럽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가칭 글로벌그린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지난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신규 보급용량이 4,954.6MW로 집계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태양광 4,126MW, 풍력 242MW, 수력·바이오·폐기물 등 기타 586MW로 재생에너지 기준으로는 4,753MW가 신규 보급됐다.코로나19의 영향으로 태양광을 비롯한 지난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역성장이 예상됐으나,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지난해 5GW에 육박하는 신규 설치가 있었다. 태양광은 처음으로 연간 4GW를 초과하는 시장으로 진입했다.◇ 글로벌 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31일, 경주 천북산업단지 내 대성메탈 경주공장에 지붕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준공된 ‘경주 대성메탈 지붕 태양광발전소’는 한수원이 발전소 설계부터 인허가, 시공 등 사업 전 단계를 자체자금으로 집행해 완공했고, 향후 20년간 발전소 안전관리 및 유지보수 등을 책임 운영한다. 지붕면적 약 6,800㎡에 455Wp 고효율 태양광 모듈 2,160장을 설치한 대성메탈 발전소는 설비규모 982kW로, 연간 약 1,250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소식을 담은 홍보콘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전달하기 위해 캐릭터 ‘빼꼼’과 손잡는다고 밝혔다. 북극곰 빼꼼은 북극에서 얼음덩어리를 타고 와 도시에서 새로운 모험을 하는 캐릭터로 신사업 발굴, 사회적가치 실현 등에 앞장서고 있는 동서발전을 응원하게 된다. 오는 4월부터 울산공항, 울산(KTX)역, 신촌역 인근 옥외광고와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채널에 ‘ESG경영-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회장 2기 체제를 맞은 포스코가 ESG위원회를 통해 저탄소 정책과 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3년간 1조원 규모의 안전 관련 투자를 진행하고 탄소중립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포스코가 지난 12일 제53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최정우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신규 사외이사로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권태균 전 아랍에미리트 대사를 선임하고,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재선임했다. 신규 사내이사로는 정창화 부사장을 선임했다.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정부-기업 협업 기반의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소통창구를 마련했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산업계와 환경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최시영 삼성전자 사장,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 사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참여하는 업종별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한정애 장관과 기업 대표들은 정부와 기업의 탄소중립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기업이 탄소중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28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연결 기준 매출액 57조 7,928억원, 영업이익 2조 4,030억원, 순이익 1조 7,8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위기 속에서도 3분기 이후 수익성이 반등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분기 1,677억원을 저점으로 반등하여 3분기 6,667억원, 4분기 8,634억원으로 지속 증가했다.포스코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철강 수요산업 침체와 원료가 상승의 제품가격 반영 지연에 따른 마진하락이라는 이중고로 창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과 에너지 이용체계 선순환에 기여하는 지역화폐 플랫폼 제공에 나섰다.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한 자가소비형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사용량에 따라 적립해주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화폐다.KT가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를 통해 강원도 춘천시의 ‘소양에너지페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정책수당으로 지역화폐가 활용된 사례는 많지만 정책참여 인센티브로 지역화폐 플랫폼이 활용되기는 소양에너지페이가 처음이다.국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가 3기에 접어드는 ‘신 기후체제(파리기후협약)’가 돌입하면서 친환경 투자도 전성기를 맞았다. 탄소배출권을 돈 주고 구매해야 하는 만큼 저탄소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 때문이다. 23일 강봉주 메리츠증권 연구원이 발표한 ESG동향 보고서에 의하면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가 3기의 조기 안착을 위한 탄소 감축 개시에 돌입했다.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란 온실가스 배출권이란 특정기간 동안 일정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한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올해 중점 과제에 대해 밝히면서 안전과 지속가능성장 등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수소전문기업에 대한 비전도 내놓았다.포스코는 4일 서울과 포항, 광양을 화상으로 연결해 시무식을 진행했다. 최정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포스코의 중점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최 회장은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실천하며 친환경에너지 강재 등의 수익기반을 마련하며 지속가능성장 모범기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의견도 덧붙였다.최 회장은 이날 “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붕태양광을 활용해 저탄소 그린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동서발전은 10일 LH와 ‘그린뉴딜형 산업단지 지붕태양광 보급사업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2021년까지 군산·창원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10MW(메가와트) 지붕태양광 구축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이어 2025년까지 전국 LH 임대 산업단지 29개소, 약 110만평에 총 사업비 1200억원을 투자해 100MW 규모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대 등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동남아시아에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사업 발판 마련에도 나선다. 배터리를 환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이용 전반에 걸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최근 싱가포르 SP그룹 본사에서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 및 배터리 활용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목) 밝혔다. 이 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를 확정지으면서 주식시장에도 ‘바이든 수혜주’ 열풍이 불고 있다. 바이든이 집중 공략을 선언한 교통과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및 인공지능(AI)·5G분야도 관심이 뜨겁다.9일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바이든 당선으로 기후변화 대응 분야와 신재생 에너지 중 인프라 중 태양광, 수소, 풍력, 수자원 등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바이든 행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조 달러 투자와 함께 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원희룡 제주도지사,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친환경 정책과 그린뉴딜 등에 관한 방향성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세균 총리와 원희룡 지사, 우병렬 부지사는 그린뉴딜 엑스포에서다.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에너지 전환 정책과 그린뉴딜에 대해 언급했다,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는 내용이었다.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28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1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10만건의 기사가 검색(7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