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않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
플라스틱은 처음 개발됐을 때만 하더라도 인류 최고의 발명품으로 찬사 받았지만 이제는 인류의 재앙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환경이 경제발전못지 않게 중요한 화두가 되면서 플라스틱에 대한 관점도 달라진 것인데요. 편리한 것보다 지켜야 할 것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탈 플라스틱’, ‘레스 플라스틱’을 실천하기 위한 움직임도 늘어났습니다. 플라스틱을 다른 물질로 대체하거나 이미 생산된 플라스틱을 순환시키는 구조를 만드는 노력들입니다.플라스틱 한바퀴는 ‘플라스틱도 지속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포스코가 산림과 바다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7월 6일 산림청과 산림보전 및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상호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을 위한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최근 방영을 시작한 JTBC 예능프로그램 ‘바라던 바다’를 통해 지속가능한 철강 소재 하우스를 선보이고 있다. ◇ 산림청 X 포스코 탄소중립·ESG 경영 위해 맞손산림청과 포스코는 지난 7월 6일 ‘탄소중립 활동 및 기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포스코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3단계 계획을 밝혔다. 오는 2030년 20%, 2040년 50%의 탄소감축 경로를 설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 내용을 포함한 지속가능 경영 관련 계획을 '기업시민 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포스코가 지난 6월 5일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과제와 대응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2020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가 발표한 이번 보고서는 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포스코가 ‘탄소중립 LNG’를 도입하며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포스코가 이번에 도입한 탄소중립 LNG 6만4,000톤은 생산·공급과정에서 발생한 약 3만5,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킨 규모로 3만5,000톤은 30년생 소나무 530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으며 연간 승용차 1만5,000여대에서 배출하는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것과 같다.탄소중립 LNG란 천연가스를 개발·생산해 사용자에게 공급하기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회장 2기 체제를 맞은 포스코가 ESG위원회를 통해 저탄소 정책과 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3년간 1조원 규모의 안전 관련 투자를 진행하고 탄소중립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포스코가 지난 12일 제53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최정우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신규 사외이사로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권태균 전 아랍에미리트 대사를 선임하고,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재선임했다. 신규 사내이사로는 정창화 부사장을 선임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많은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뉴 노멀(new normal)’에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상기후가 뉴노멀이 되고 있다면, 우리는 바뀐 일상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 지난해 한국은 기상 역사상 가장 따뜻했던 1월(2.8℃)을 겪었고, 4월에는 가장 늦은 서울 봄 눈을 볼 수 있었다. 1973년 이후로 6월 평균기온은 22.8℃도로 7월(22.7℃)보다 높아진 기후 역변 현상을 겪기도 했다. 지난 4년간 우리나라 여름철 장마는 ‘마른장마&r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2일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을 확정했다. 최근 안전 관련 이슈 등으로 정치권과 시민사회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는 최 회장은, 수소경제와 안전경영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는 12일 오전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하고 최 회장을 포함한 사내·외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를 통해 2018년부터 포스코 CEO를 맡아온 최정우 회장은 임기가 3년 연장됐다.최정우 회장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은행이 포스코건설과 친환경 건설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4일 우리은행은 포스코건설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 관련 금융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관련 사업을 위한 여신 지원 △ESG 관련 수신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영업 추진 △이종산업간 융·복합 제휴영업 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미세먼지 배출 농도를 1/10 수준으로 낮추고 비용과 면적도 효율화할 수 있는 집진기술이 나왔다. 대형 사업장 먼지배출 허용기준이 강화되는 가운데, 해당 기술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5일 “미세먼지 배출농도를 1/10 수준으로 낮추면서 시설비용과 설치면적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고성능 저비용 백필터 집진기술’이 포스코 광양 제철소에 적용돼 성공적으로 실증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연구단 박현설 박사 연구진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영보드’ 제도 개편을 통해 대리급 이하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나섰다.포스코는 지난 1999년 직원들과 최고경영층간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로 영보드를 신설했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기존 사무·엔지니어 직원 중심 영보드에 제철소 현장직 직원 중심의 ‘현장직군 영보드’를 별도 신설하고, 참여 직원도 기존 과·차장급에서 대리급 이하로 낮췄다.최정우 회장은 최근 영보드 멤버들과 만나 “현장을 비롯한
우리나라 환경법은 1963년 제정된 ‘공해방지법’이 최초다.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되고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박 정희 정부가 제정했다. 하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가파른 산업발전 여파에 따른 여론 잠재우기용으로 규율내용이 미흡했고, 환경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시절이라 공표 이후 4년이 지나서야 시행규칙이 마련됐다.당시 박정희 정부는 경제발전에 기치를 올리고 있었기 때문에 ‘환경’을 돌아볼 여력은 없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공해방지법이 1968년 ‘로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생산보다 ‘안전’이 우선이라고 강조하면서, 올해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이 안전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앞으로 작업중지권을 철저히 시행하고 6대 중점 안전관리 대책을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최정우 회장은 최근 열린 그룹운영회의에서 발언의 대부분을 ‘안전’관련 내용으로 할애하고,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작업 지시를 받거나, 신체적 혹은 정서적 요인으로 인해 일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으면 작업자들은 이에 대한 거부를 요청할 수 있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먼지 저감을 위한 밀폐형 원료 처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원료를 밀폐된 옥내에 보관해 가루가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최근 포스코는 2천억 넘는 금액을 투자해 포항제철소에 사일로 8기를 준공했다. 사일로(Silo)는 밀폐형 원료저장설비로, 바람에 의한 원료 비산을 방지한다. 석탄, 석회석 등 원료를 밀폐된 옥내에 보관해 원료 가루가 날리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다.포항제철소는 2012년부터 원형 사일로 9기, 셀 사일로 1기를 원료 관리에 활용했다. 지난달 5만톤 규모 사일로 8기를 추가 준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 LNG 추진 해외 원료 전용선이 첫 항해를 마치고 ‘친환경’ 운항에 본격 나섰다. LNG연료를 사용하면 대기오염물질을 기존 벙커유 운항 대비 최대 99%까지 줄일 수 있다.포스코는 지난 12월 목포 출항 후 호주에서 철광석 18만톤을 선적한 친환경 선박‘에이치엘 그린호’(이하 그린호)가 20일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 성공적으로 도착했다고 밝혔다.그린호는 길이 292m, 폭 45m, 갑판높이 24.8m로 현존 세계 최대 규모 18만톤급 LNG 연료 추진선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잇따라 방문해 현장 행보에 나선다. 최 회장은 최우선 핵심가치로 ‘안전’을 강조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새해 첫 현장 행보에서 최우선 핵심가치로 '안전'을 강조했다. 최정우 회장은 7일 포항제철소를 방문했으며, 8일에는 광양제철소를 찾을 계획이다.7일 포항제철소에 도착한 최정우 회장은 가장 먼저 포스코노동조합과 노경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노조위원장 등과 인사를 나누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2018년 상위 500대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소재 업종이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후변화센터가 최근 발행한 ‘2018년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비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가장 많은 양을 차지 하는 업종은 소재 부문으로 1조2266만5319tonCO2eq(톤)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재 부문 다음으로는 하드웨어 및 반도체 기업의 배출량이 1541만7232톤, 에너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탄소자원화 관련기업인 효진오토테크에 투자를 결정하면서 그린뉴딜 혁신기업에 큰 손으로 떠올랐다.6일 기업은행은 ‘IBK-KIP 성장디딤돌 제일호 사모펀드(PEF)’ 투자기업으로 효진오토테크를 선정하고 투자를 마쳤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60억원으로, 효진오토테크의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형태다.효진오토테크는 자동차 차체 정밀가공‧조립 관련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13년부터는 탄소자원화 사업에도 진출해 플라즈마 탄소전환 설비 개발에 성공했다.&ls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21일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는 최정우 2기 체제의 추진 모토인 “혁신과 성장”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신성장 분야의 조직과 인력을 그룹차원에서 대폭 보강했다. 넷제로 실현을 위해 ‘저탄소공정연구그룹’을 신설한 것도 눈에 띈다CEO직속으로 산업가스·수소사업부와 물류사업부를 신설해,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에 구매투자본부장인 유병옥 부사장, 물류사업부장에 미국 대표법인장인 김광수 부사장 등 그룹내 중량급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