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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력업계가 광고비로 지출한 금액이 40여년간 약 2조4000억엔(한화 약 3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에 의하면 원전을 보유한 9개 전력회사의 유가증권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970년도 이후 42년간 광고비 지출이 2조4179억엔에 달했다.이는 국내외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나 가전업계의 광고비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력회사는 독점 기업이어서 일반 소비재 기업에 비해 광고의 이점이 적다.전력업계의 광고비는 1979년 미국 스리마일 원전 사고 이전까지만 해도 연간 200억엔 수준이었으나 체르노빌 원전
일반
신준섭 기자
2012.12.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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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고리 원전에서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가 나면 최대 72만여 명의 사망자와 최대 1019조원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다는 모의실험 결과가 나왔다.환경운동연합,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경주핵안전연대 등 환경단체는 1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월성원전 1호기와 고리원전 1호기의 사고피해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했다.환경단체는 월성 1호기의 경우 체르노빌 원전 사고, 고리 1호기의 경우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와 같은 양의 방사능이 누출되고 바람이 울산, 대구, 부산, 경주, 포항 등으로 불 때의 상
일반
김재호 기자
2012.12.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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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세상에서 가장 기이하고 소름돋는 7곳'을 선정해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특히 한국내 한 지역도 여기에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첫번째 장소는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놀이 공원이 선정됐다.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로 유령도시가 된 이 곳은 당시 사용했던 놀이기구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을씨년스러운 풍경을 보인다.두번째는 체코의 세들렉(Sedlec) 납골당. 1318년 흑사병과 1421년 전쟁에서 죽은 사람의 뼈로 납골당을 장식했다. 여기에 사용된 뼈는 약 824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체르노빌 지역은 방사능 누출로
일반
장혜진 기자
2012.11.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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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최대 1300명, 암 발생건수는 최대 2500건에 달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6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미국 스탠포드 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후쿠시마 사고가 공중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기존 주장과는 상관되는 이같은 결과가 제기됐다.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과학적인 분석으로는 세계 최초다.연구진은 3-D 지구대기모델을 이용해 방사능 확산 범위와 노출 가능성을 분석했다.일본은 체르노빌 사고가 발생했던 옛 소련에 비해 주민들을 사고지점 상대적으로 기민하게
일반
남보미 기자
2012.07.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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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고 원전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의 양이 정부 추산의 1.6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23일 요미우리신문에 의하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의 방출량을 76만 테라베크렐(테라는 1조)로 추산하고 이를 다음 달 사내 사고조사 위원회의 최종보고서에 포함하기로 했다.도쿄전력의 추산은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안전보안원이 지난 2월 추정한 48만 테라베크렐의 1.6배이다.원자력안전보안원은 작년 6월 방사성 물질의 방출량이 77만 테라베크렐이라고 추정했다가 올 2월에는 48만 테라베크렐로
일반
남보미 기자
2012.05.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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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에서 사고가 나면 최대 85만여명의 인명피해, 628조원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환경운동연합과 반핵부산대책위원회,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조경태 국회의원, 김제남 국회의원 당선자는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광원전 1호기와 고리원전 1호기 사고피해 모의실험 결과를 발표한다.이번 사고피해 모의실험은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 사고 평가 프로그램인 SEO code(세오 코드)를 이용해, 경제적 피해를 추정한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피해액 계산'을 한국의 핵발전소에 적용한 것이라
일반
박수남 기자
2012.05.2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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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시민센터는 1986년 4월26일 발생한 체르노빌 핵사고 26주년을 맞아 세계 3대 원전 사고 미국 스리마일 핵사고와 일본 후쿠시마 핵사고 발생당시 현장상황을 묘사한 3D그래픽 동영상을 공개했다.이 동영상은 원자핵공학자인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서균렬 교수팀이 제작한 것으로 사고 당시의 급박했던 원자로 내외부의 상황 변화를 시간 추이에 따라 설명하고 있다. 원전사고 당시 내부에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원전사고 동영상과 함께 서 교수는 원전안전을 위한 실시간 현장 감시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모바일 실시간 원전
환경 트렌드
남보미 기자
2012.04.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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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들이 "'2012 핵안보정상회의'가 원전사고팔기 비즈니스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각국 정상들은 후쿠시마를 교훈삼아 원전 안전 국제제도개혁을 결의할 것을 촉구했다.환경보건시민센터와 서울환경운동연합은 26일 서울 광화문4거리 이순신동상 앞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한다.이들 단체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2012핵안보정상회의가 각국의 원전마피아들의 원전사고팔기 비즈니스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특히 주최국인 한국의 경우 이명박 대통령이 원전안전은 뒷전으로 한 채 원전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일반
박수남 기자
2012.03.2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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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규 핵발전소 후보지 선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밝혔다.공동행동은 "이번 신규핵발전소 후보지 지정은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탈핵정책이 전세계적인 데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벌어지는 일"이라며 "1982년 당시 전두환 정권이 삼척, 해남, 보성, 여천, 장흥, 고흥, 울진 등에 신규 핵발전소 후보지를 지정한 이후 30년만의 일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30년 사이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2번의 대형 핵참사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는 시계 바늘을 거꾸로
일반
배샛별 기자
2011.12.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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