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시민센터는 19일 올해 최악의 환경사고로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꼽았다.

이와 함께 '올해의 5대 환경사건'으로 ▲가습기살균제 사건(2위 공동) ▲구제역 가축살처분 사건(2위 공동) ▲석면공해 사건(4위) ▲시멘트공장 주민진폐증 사건(5위) 등을 선정했다.

다음으로 ▲미군기지 환경오염사건 ▲4대강 생태계파괴 ▲도로 방사능오염사건 ▲폐기물해양투기 ▲전자파공해 등을 6~10위 환경사건으로 발표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한꺼번에 3기의 원자로가 폭발했다는 점과 누출된 방사능량이 체르노빌 사고보다 많을 수 있다는 점에서 최악의 원자로사고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안진주 기자 jinju@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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