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고전이 주는 삶의 지혜와 생태정보를 한 번에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출간한 아동도서 2권을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도서’로 개발해 관계 기관에 10일 무상으로 보급한다.이번에 보급하는 수어영상도서는 국립생태원의 대표 발간도서인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연속물(시리즈)의 3번째 편 ‘안데르센 동화’와 4번째 편 ‘그림형제 동화’다. 해당 도서는 20가지 이야기로 구성돼 있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생물다양성법)’ 하위법령이 8일 국무회의에 의결돼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하위법령 개정안은 ‘생태계위해우려 생물’ 수입과 관련해 적법한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의 세부 기준 등 지난해 10월 16일에 개정된 법률(2019년 10월 17일 시행)에서 위임한 내용을 담았다.이번에 새로 시행되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아직 국내에 유입되지 않은 외래생물 중 국내 유입시 생태계 위해 우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기관 5곳이 약 1년 동안 임직원 친인척을 대거 신규채용하거나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립공원공단, 한국수자원공사, 국립생태원, 한국환경공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2017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신규채용하거나 정규직으로 전환한 재직자 친인척은 105명에 달했다.기관별로 국립공원공단이 58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수자원공사 30명, 국립생태원 9명, 한국환경공단 7명,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1명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하 원주환경청)은 DMZ 두루미 서식지 보전과 지역주민 공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DMZ두루미와 지역주민 공생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지난달 29일에 서식지 보전방안 논의를 위한 1차 포럼을 개최했고 30일에 2차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전문가, 환경단체, 지역주민, 관계기관 등 16명이 참여하며 철원의 상징인 두루미와 더불어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오는 11월까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하 원주환경청)은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설악산의 자연환경, 생태경관, 생물다양성 등에 미치는 영향과 설악산국립공원계획 변경 부대조건 이행방안 등을 검토한 결과, 사업시행시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고 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아 ‘부동의’ 한다고 16일 밝혔다.원주환경청에서 검토한 환경영향평가 보완서는 2016년 11월 △동‧식물상 현황 정밀조사 △공사·운영시 환경 영향예측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대책 △공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생태 전문가들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를 그림동화로 엮은 생태과학동화 연속물(시리즈) ‘에코스토리’의 후속권 5권을 10일 발간, 환경부 브리핑실에서 공개했다.‘에코스토리’는 생태에 관심 있는 아이들에게 생태 전문가라는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과학동화다. 국립생태원은 2017년 전국 자연환경 조사, 생체 모방 연구 등의 주제로 생태과학동화 연속물 10권을 발간했고 2년 만에 이번 후속편 5권을 선보이는 것.이번 후속편 5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5일 오후 1시부터 세종시 다솜3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9 국제 생태모방기술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부가가치 창출의 미래형 신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생태모방기술 관련 전문가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생태모방기술 기반시설(인프라) 구축과 혁신’을 주제로 최신 생태모방기술 현황과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생태모방기술은 생물이나 생태계에서 관찰할 수 있는 구조적 특징 및 원리 등을 모방해 개발된 기술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외래생물이 다양한 경로로 국내에 유입되고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생태계 위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09년 894종이었던 외래생물이 2011년 1109종으로 늘어나더니 지난해 2160종으로 급격하게 늘었다. 연평균 20% 이상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이다.환경부는 ‘제2차 외래생물 관리계획(이하 관리계획)’을 수립해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 보고했다. 이번 관리계획은 외래생물의 위협으로부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주최로 14개의 소속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평화경제와 한반도의 번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이번 국제포럼에서 환경세션을 주관해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에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브람스홀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환경·농업 분과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DMZ 국제포럼의 환경세션에서는 DMZ의 환경보전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베트남에 수출된 어린이 생태도서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 전 5권이 15일 현지에서 발간된다고 14일 밝혔다.‘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는 기후대별 동식물의 생태정보를 배우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오리기, 붙이기, 그리기 등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창의미술 활동책이다.국립생태원은 지난해 6월 25일 베트남 탄비엣(Tan viet) 출판사와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 전 5권과 ‘생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소똥구리 200마리를 최근 몽골에서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소똥구리는 우리나라에서 1970년대 이전에는 쉽게 볼 수 있었던 곤충이지만 1971년 이후 공식적인 발견 기록이 없으며 세계자연보존연맹의 지역적색목록에 지역절멸(RE, Regionally Extinct)로 기재됐다. 지역절멸은 지역 내에서 잠재적인 번식능력을 가진 마지막 개체가 죽거나 지역 내 야생 상태에서 사라져 버린 것을 의미한다.축산업의 변화로 인해 가축방목과 목초지가 감소하면서 소똥구리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조류충돌 저감 손수제작물(UCC) 및 우수 실천사례 공모전’을 오는 10월 11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우리 주변에서 늘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조류충돌 문제를 널리 알리고 정부 혁신과제인 국민 참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환경부가 올해 발표한 조류 투명창 충돌 저감대책에 따르면 연간 800만마리의 새들이 유리창, 투명방음벽 충돌로 인해 폐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공모전은 조류충돌 문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세계 옛이야기와 생태정보를 함께 접할 수 있는 아동도서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세계 옛이야기(이하 세계 옛이야기)’를 1일 발간했다.‘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시리즈’는 2015년 이솝 우화를 시작으로 우리 속담, 안데르센, 탈무드 등이 출간된 바 있으며 이번에 발간된 ‘세계 옛이야기’는 8번째 편이다.‘세계 옛이야기’는 브라질, 프랑스, 폴란드 등에서 오래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희귀 맹금류인 '참수리'가 부산 경성대에서 태어났다.31일 경성대에 따르면 올 3월 중순쯤 대학 내 중앙도서관 앞 새장에서 18년간 동거해 온 참수리 한 쌍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연부화에 성공했다. 현재 생후 5개월째인 새끼 참수리는 100cm 가량 크기로 성장했으며 최근 이소(둥지 떠나기)까지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참수리는 러시아 캄차카반도 등 동북아시아에서 주로 서식하며 번식한다. 국내에서는 겨울에 가끔 모습을 나타냈을 뿐 아직까지 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캠프 씨리얼(Sea-real)(7월 30일~8월 1일 2박 3일)’과 초등생을 동반한 7가족을 대상으로 ‘해양과학교육투어(8월 7~8일 1박 2일)’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여름방학캠프 씨리얼’은 해양생물과 육상생태 분야의 관심과 소양을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전시관(씨큐리움)에서 미션활동과 갯벌체험활동 등 국립생태원, 조류생태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하 원주환경청)은 설악산케이블카 사업으로 인한 환경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지난 12일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이하 협의회)’ 제9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제8차 협의회 주제였던 동‧식물 분야에 대한 추가 논의와 오색케이블카의 국립공원계획 반영 승인시 부대조건이었던 ‘시설 안전 대책 보완’에 대한 양양군과 시민단체의 주제발표 및 논의가 진행됐다.국립생태원은 환경영향평가서 및 보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국립생태원‧국립공원공단 등 전국 82개 기관‧단체와 함께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2019 환경방학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환경부는 이 프로젝트를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올해에는 더 재밌고 더 신나게 놀면서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자체‧민간단체 등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환경교육과정(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19년 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여름방학기간 중 학생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환경교육과정을 전국 82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우리 옛이야기 속 생태정보를 만날 수 있는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이하 우리 옛이야기)’를 10일 발간한다.국립생태원의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시리즈는 고전이 주는 삶의 지혜와 생태정보를 한 번에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아동도서다. 2015년부터 ‘이솝우화’, ‘우리 속담’, ‘안데르센 동화’, ‘그림 형제’, ‘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오는 7일 제주시 더원호텔에서 지역주민, 전문가, 관련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도 일대 100개 생태자산에 대한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생태계서비스 평가 정책 워크숍’를 개최한다.생태계서비스는 자연이 인간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말한다. 지역의 생태자산 발굴과 평가, 활용방안을 찾는 것이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이번 행사에 앞서 국립생태원은 지난달 29일 지역주민이 생각하는 제주도 일대 생태자산 1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017년 10월부터 최근까지 구례군의 왕벚나무 가로수의 조기낙엽(잎이 빨리 짐) 현상을 연구한 결과, 주요 원인 중 하나가 ‘구멍병’ 감염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2일 밝혔다.구멍병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북미 대류의 벚나무, 복숭아나무 등 과일나무류에서 주로 발생하며 곰팡이 또는 세균 때문에 잎에 구멍이 생기는 병이다.구례군에는 왕벚나무 봄꽃 축제 때 매년 약 9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지만 최근 수년 동안 왕벚나무 잎이 빨리 지면서 9월에도 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