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환경세션’ 개최

KEI 북한환경정보센터가 DMZ를 비롯해 북한지역의 환경보전과 한반도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사진 환경부 제공)
KEI 북한환경정보센터가 DMZ를 비롯해 북한지역의 환경보전과 한반도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사진 환경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주최로 14개의 소속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평화경제와 한반도의 번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이번 국제포럼에서 환경세션을 주관해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에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브람스홀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환경·농업 분과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DMZ 국제포럼의 환경세션에서는 DMZ의 환경보전 가치와 남북한 평화공존에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DMZ 일원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남북한 환경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윤제용 KEI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가 주제발표에 이어 추장민 KEI 북한환경정보센터장의 진행으로 전문가 및 청중과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DMZ 환경상태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주제로 박은진 국립생태원 경영기획실장이 발표하며 ‘DMZ 환경보존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Felix Glenk 한스자이델 북한프로젝트 매니저의 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에는 이호중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소장, 송영훈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장, Nial Moores 새와생명의터 대표, 이양주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재철 녹색연합 전문위원, KEI 김오석 부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윤제용 KEI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DMZ의 환경가치와 지속가능한 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남북 환경협력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KEI 북한환경정보센터가 DMZ를 비롯해 북한지역의 환경보전과 한반도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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