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둘러싼 많은 이슈와 여러 논란, 그리고 다양한 주장이 있습니다. 여러 갈래의 의견을 종합하면 대개 한 문장으로 정리됩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낭비하지 말자'는 목소리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줄이고 뭘 더해야 할까요.인류의 행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우리의 지난 활동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시도가 이미 많았습니다. 여러 환경단체에서, 다양한 정부 부처가, 그리고 입법 활동과 정책을 주관하는 많은 기관이 환경 관련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그들이 보고서나 회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해 기업들이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에 나섰다. 다수의 기업들이 제품의 설계부터 유통, 회수까지 플라스틱 전 주기 단계별 플라스틱 감축 노력을 보였다. 일각에선 순환경제 체제가 여전히 미흡하다며 기업들의 다자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세계자연기금(WWF)은 기업과 정부가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외 기업들의 플라스틱 대응 사례를 제시했다. WWF는 지난해 12월 국내 기업들의 플라스틱 감축 관련 활동을 조사한 ‘플라스틱 비즈니스 가이드라인: 한국 기업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탄소중립과 친환경제품 개발 등의 행보로 ESG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협약을 적극 늘리는 등 경영 전반에 걸쳐 ESG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의 최근 ESG 행보를 모아 소개한다. ◇ 온실가스 배출 줄여 ‘탄소중립’ 실천 나서LG전자는 지난 8월 11일, 온실가스 배출 줄여 탄소중립(Net Zero)을 실현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인 '비즈니스 앰비션 포 1.5℃('에 참여한다고 선언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은 국내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환경단체가 깊은 바다 밑 광물 채굴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자원이 풍부한 심해에서 광물을 채굴하는 움직이에 대해 '심해저 채굴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인간의 활동이 해양생태계를 위협한다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이어졌다. 지난 6월 그린피스는 ’위기의 바다를 위한 해결책: 해양보호구역‘ 보고서를 통해 바다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심해채굴‘을 언급한 바 있다. 심해(해저 200m) 광물 채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탄소중립 관련 글로벌 캠페인에 참여하고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는 등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LG전자는 최근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탄소중립(Net Zero)을 실현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인 '비즈니스 앰비션 포 1.5℃'에 참여한다고 선언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은 국내기업 가운데 LG전자가 처음이다.이 캠페인은 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한다는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캠페인은 탄소정
환경을 둘러싼 많은 이슈와 여러 논란, 그리고 다양한 주장이 있습니다. 여러 갈래의 의견을 종합하면 대개 한 문장으로 정리됩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낭비하지 말자’는 목소리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줄이고 뭘 더해야 할까요.인류의 행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우리의 지난 활동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시도가 이미 많았습니다. 여러 환경단체에서, 다양한 정부 부처가, 그리고 입법 활동과 정책을 주관하는 많은 기관이 환경 관련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그들이 보고서
◇ 마켓컬리, ‘컬리 퍼플 박스’ 서비스 공식 시작[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마켓컬리가 지난 5월 선보인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다. 이번 정식 서비스에서는 모든 등급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비닐 회수 서비스 등을 새롭게 도입,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다. 개인 보냉 박스도 재사용 포장재 배송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우선 마켓컬리는 화이트 등급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재사용 포장재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카콜라와 이마트. SSG닷컴이 환경 관련 단체와 손잡고 페트병 자원화를 위해 협업한다.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이 한국 코카-콜라, 이마트, SSG닷컴, WWF(세계자연기금)과 자원순환을 실천하고자 5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페트병 자원화 필요성에 대해 각 사가 공감하면서 이뤄졌다.테라사이클이 한 연구조사를 인용해 밝힌 바에 따르면 1인당 연간 페트병 배출량은 96개로 국내 배출 총 페트병은 약 49억 개에 달한다. 테라사이클은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배출
◇ 한국피앤지, 어린이 환경 교육 동화책 2권 출간[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피앤지가 환경 동화책을 출간했다. 《우리집이 물에 잠겼어요》와 《이미 가진 건 또 사지 않아요》2권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재밌게 풀어냈다. 환경 동화책 출간은 다양한 지속가능성 관련 소비자 인식 제고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2권 모두 환경NGO인 WWF코리아와 자원순환사회연대의 전문적인 감수를 거쳐 완성됐다. 취지는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가 21일 플라스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PACT(Plastic ACTion) 기업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매일유업과 아모레퍼시픽, 우아형제들 등 소비자들에게 이름이 익숙한 기업들이 다수 참여했다.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는 21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국내 6개 기업과 함께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와 비전을 공유하는 ‘PACT(Plastic ACTion)’ 기업 공동 선언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날 선언식은 WWF-Korea,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실물 경제 전반에 걸친 기후행동이 있어야 탄소중립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세계자연기금(WWF)이 6일 CDP 한국위원회,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공동으로 ‘제6차 기후행동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시대에 국내 기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 자리다. 기후행동 라운드테이브은 한국씨티은행과 주한영국대사관이 후원했다.WWF-Korea 손성환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삼성SDI가 심해 자연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잉 개발에 대응하기 위한 ‘심해저 광물 채굴 방지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31일 삼성SDI를 비롯한 BMW, 볼보, 구글 등 세계적 기업들은 심해저 광물 채굴(Deep Seabed Mining, 이하 DSM)에 대한 글로벌 모라토리엄(일시적 중단)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공개했다.이는 심해저에서 광물을 채취하지 않고 DSM을 통해 공급되는 자원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 것으로, 삼성SDI는 배터리 업계 중 유일하게 해당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현세대는 인류의 역사상 처음으로 자연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인류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목격했다. 또한, 현세대는 동시에 문제 해결의 열쇠를 쥔 마지막 세대가 될 것이다.”국제 비정부기구로 자연의 보전과 회복을 위해 각국의 민간이 협력하는 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의 보고서에서 발췌한 문구다. 환경 운동은 결과가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장기전이지만, 책임감과 희망을 품는다면 분명 해결의 열쇠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이 한국 코카콜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WWF(세계자연기금)과 공동으로 ‘원더플 캠페인’을 진행한다. 페트병과 플라스틱 용기를 모아 한꺼번에 수거해 자원순환을 실천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원더플(ONETHEPL) 캠페인은 ‘한 번 더 사용하는 플라스틱’이라는 의미가 담긴 행사다. 소비자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아 수거신청을 함으로서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페인은 지난 12월 시작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 주요 은행의 ESG 활동이 아시아 다른 지역 은행과 비교해 평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은행들은 석탄 관련 금융지원 축소 조치를 시행 중이지만, 산림 벌채나 담수 리스크에 관해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비영리 국제자연보전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이 한국 5개 은행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48개 은행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금융 성과를 분석한 2020년 SUSBA(뱅킹 부문 지속가능금융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SUSBA는 은행들이 경영 및 금융 활동을 진행하면서 ESG(환경&midd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한국 코카-콜라가 환경적 문제로 급부상한 플라스틱에 대한 공감대를 모아 자원순환을 위한 공동 파트너십 체결식을 진행했다. 한국 코카-콜라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세계자연기금(WWF), 테라사이클과 함께 자원순환을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 위한 공동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이 뛰어난 경제성과 효율성 이면에 다양한 사회적·환경적 문제를 안고 있는 것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은 하루 평균 848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유플러스의 VR·AR 콘텐츠가 2020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공익광고 부문 은상 등을 수상했다.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제작한 콘텐츠도 수상작에 포함됐다.LG유플러스는 AI 실험을 도입해 제작한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 캠페인 영상과,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제작한 VR·AR 콘텐츠가 ‘2020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에 따르면,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볼보자동차 탄소 배출 저감 액션플랜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사업인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승인을 획득했다. 2040년까지 기후 중립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으로, 볼보자동차는 이를 위해 자동차 수명주기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내연기관을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대체하는 등 다양한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UN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온실가스 배
‘저축은행’이란 서민과 중소규모 기업의 금융편의를 도모하고, 저축을 증대하기 위해 설립된 금융기관입니다. 1973년 상호신용금고로 출발해 2007년부터 저축은행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2008년 재테크 붐이 일어날 무렵 높은 금리의 예·적금으로 알뜰한 자산관리를 위한 효자로 여겨졌지만, 2011년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라는 큰 파도가 휘몰아쳤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21년을 앞두고 업계는 또 다시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비대면사회를 가속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