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저감·친환경 제품 개발...ESG 강화하는 LG전자
온실가스 저감·친환경 제품 개발...ESG 강화하는 LG전자
  • 이한 기자
  • 승인 2021.08.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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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 줄여 ‘탄소중립’ 실천 나서
'올해의 녹색상품' 최다 수상·2년 연속 최고 기업상 석권
협력사, 공정거래협약 3년새 2.5배
LG전자가 탄소중립과 친환경제품 개발 등의 행보로 ESG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협약을 적극 늘리는 등 경영 전반에 걸쳐 ESG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LG전자가 탄소중립과 친환경제품 개발 등의 행보로 ESG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협약을 적극 늘리는 등 경영 전반에 걸쳐 ESG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탄소중립과 친환경제품 개발 등의 행보로 ESG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협약을 적극 늘리는 등 경영 전반에 걸쳐 ESG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의 최근 ESG 행보를 모아 소개한다. 

◇ 온실가스 배출 줄여 ‘탄소중립’ 실천 나서

LG전자는 지난 8월 11일, 온실가스 배출 줄여 탄소중립(Net Zero)을 실현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인 '비즈니스 앰비션 포 1.5℃('에 참여한다고 선언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은 국내기업 가운데 LG전자가 처음이다. 이 캠페인은 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한다는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게 목적이다.

캠페인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연합해 조직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가 주도하고 있다. 현재 약 700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사용단계의 배출량까지 폭넓게 관리하며 기후변화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최대한 키우기 위해 '환경영향 제로(Zero) 사업장'을 운영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중장기 ESG 전략과제에 맞춰 사업을 운영 중이다.

김준호 LG전자 품질경영센터장(부사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실현해야 한다"며 "LG전자의 혁신적인 기술과 뛰어난 역량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고객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올해의 녹색상품' 최다 수상·2년 연속 최고 기업상 석권

LG전자는 최근 소비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최다 수상과 2년 연속 최고 기업상을 휩쓴 바 있다. 친환경·고효율 가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지난 8월 12일, 비영리 시민단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15개 제품이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당시 LG전자는 “참가 업체 가운데 최다 수상으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유일하다”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제정된 '녹색마스터피스상'도 2년 연속 수상했다. 이 상은 녹색상품 개발 등 친환경 활동에 크게 기여하는 동시에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받은 기업에게만 주어진다.

LG전자 생활가전은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에 적용하고 있는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변환해 상황에 따라 꼭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시키는 인버터 기술은 프리미엄 가전의 성능은 물론 에너지효율도 높일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부사장)은 "가전명가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최고 수준의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협력사, 공정거래협약 3년새 2.5배

환경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의 ESG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3일,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3차 협력사도 공정거래협약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밝혔다. 현재까지 LG전자 1~3차 협력사 1,551곳이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했다. 이는 2018년 611곳 대비 2.5배 규모다.

공정거래협약은 자율적인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제도다. LG전자는 2007년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1차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을 맺었다. 2012년부터 1~2차 협력사 간, 2018년부터는 2~3차 협력사 간에도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2015년 도입한 상생결제시스템을 지난해 3차 협력사까지 확산시키며 공정거래협약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상생결제시스템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상생결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상생결제시스템은 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물품 대금이 3차 협력사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이 제도는 1차 이하 협력사가 결제일에 현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2~3차 협력사는 결제일 이전에 대기업 신용을 바탕으로 물품 대금을 조기 에 현금화할 수 있어 유용하다”라고 밝혔다.

이시용 LG전자 구매/SCM 경영센터장(전무)은 "1~2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3차 협력사까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해 상생협력을 위한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협력사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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