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수거합니다” 테라사이클, 코카콜라·요기요 등과 ‘원더플’ 캠페인
“플라스틱 수거합니다” 테라사이클, 코카콜라·요기요 등과 ‘원더플’ 캠페인
  • 이한 기자
  • 승인 2021.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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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카콜라·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세계자연기금 등 공동 진행
페트병과 플라스틱 용기 등 모아 수거해 자원순환 실천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이 한국 코카콜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WWF(세계자연기금)과 공동으로 ‘원더플 캠페인’을 진행한다. 페트병과 플라스틱 용기를 모아 한꺼번에 수거해 자원순환을 실천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테라사이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이 한국 코카콜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WWF(세계자연기금)과 공동으로 ‘원더플 캠페인’을 진행한다. 페트병과 플라스틱 용기를 모아 한꺼번에 수거해 자원순환을 실천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테라사이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이 한국 코카콜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WWF(세계자연기금)과 공동으로 ‘원더플 캠페인’을 진행한다. 페트병과 플라스틱 용기를 모아 한꺼번에 수거해 자원순환을 실천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원더플(ONETHEPL) 캠페인은 ‘한 번 더 사용하는 플라스틱’이라는 의미가 담긴 행사다. 소비자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아 수거신청을 함으로서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페인은 지난 12월 시작해 올해 2월까지 총 3회의 시즌 제도로 운영된다. 매 시즌마다 추첨을 통해 1천명의 참여자를 선정한다.

테라사이클에 따르면 지난 12월 1일 시작한 시즌 1은 모집 인원을 크게 넘어서는 소비자들이 참가 신청했고 관련 문의도 이어졌다. 12월 21일부터 1월 19일까지 약 30일 간 진행한 수거 신청도 크리스마스와 새해 등 연휴에도 불구하고 3일 기준 약 200건 발생했다.

테라사이클은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낸 것”이라고 밝혔다.

신채경 테라사이클 팀장은 “팀은 여러분이 보내신 제로 웨이스트 박스 하나하나가 마치 선물같이 느껴진다, 모두 재활용이 잘 될 수 있도록 현재 검수 및 분류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해주고 계신 원더플 피플과, 이번 캠페인이 실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파트너사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원더플 캠페인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배달앱 ‘요기요’와 코카콜라 공식 앱 ‘CokePLAY(코크 플레이)’를 통해 매달 1일부터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매월 선정된 1천명의 참여자에게는 2개의 제로 웨이스트 박스를 준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해당 박스에 모아 수거 신청을 하면 참여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1개월 동안 집에서 발생한 페트병 류와 플라스틱 배달음식 용기를 깨끗하게 모아 테라사이클로 보내면 수거 횟수에 따라 업사이클링 굿즈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업사이클링 굿즈는 캠페인이 끝난 이후에도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재활용된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질 라벨제거기 ‘콬-따’는 페트병에 부착된 라벨을 쉽게 뜯을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제로 웨이스트 박스 2개를 모두 수거 신청한 참여자에게는 라벨제거기와 더불어 ‘원더플 캠핑 박스’가 추가 제공된다. 해당 제품 또한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될 예정이며, 캠핑 또는 나들이 시 발생한 쓰레기를 박스에 담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외에도 테라사이클은 코카콜라 글로벌 파운데이션의 지원을 통해 수거된 플라스틱의 일부를 재활용해 페이스쉴드를 제작할 예정이다. 해당 페이스쉴드 제품은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과 코로나19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부된다.

테라사이클은 지난 2017년 9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아모레퍼시픽, 빙그레, 락앤락, 이마트, 해양환경공단 등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간의 파트너십을 통한 국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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