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국제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내년도 전망도 불투명해지고 있다.15일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국제유가 전망이 내년에도 하락세라고 관측했다.이에 앞서 수출석유국기구(OPEC) 또한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내년 원유 수요가 하루 평균 36 만 배럴 하향 된 9589 만 배럴로 전망했다.특히 상반기 코로나19 재확산에 수요가 불확실한 데다 내년 말에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수요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올해 수요 전망치 또한 하향 조정해 시장의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얀센 등 4개 글로벌 백신 기업을 통해 최대 4400만 명분(6400만 회분)을 선구매하기로 했다. 백신 제조사가 어디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았기 때문에, 복수의 제조사로부터 백신이 공급될 경우 누가 어느 제조사 백신을 맞느냐도 관심사일 수 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아직 세부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 관계자는 “임상결과가 나오고 다른 나라 접종 안전성 등을 검토한 후에 결정해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백신 수급이 발표되면서 해외에서 백신을 안전하고 빠르게 가져오는 과정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 등과 함께 백신 수송을 위한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수출·입을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국토교통부는 국내 수요에 필요한 코로나19 백신의 항공수송을 위한 분야별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 항공기 1편당 백신 수송량을 늘리고, 보안검색 절차를 간소화해 수출·입을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이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7일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가 6708만명으로 어제보다 54만명 가량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코로나19 백신이 릴레이 승인을 앞두고 있다.7일 하나금융투자 등에 따르면 영국은 지난 2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가장 먼저 승인한 가운데, 오는 7일(현지 시각)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긴급 승인을 검토한다. 영국에 이어 바레인도 4일 화이자 백신 승인을 발표했다. 미국도 현재 코로나19 백신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오는 10일과 17일 각각 화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영국 정부가 화이자 백신을 세계 최초로 정식 승인하고 다음주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백신이 국내에 유통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95%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 제약사의 백신중 효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백신 한 회분 가격이 19.5달러, 한화로 약 2만1000원으로 아스트라제네카(3~5달러)에 비해 훨씬 비싸다. 특히 화이자 백신은 한 사람당 2회분을 접종해야 하는 만큼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전 세계 백신 경쟁이 한창이다. 누가 먼저 백신을 내놓느냐에 대해 기업은 물론 국가들도 발 벗고 나섰다.지난 8월 러시아에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이라며 ‘스푸트니크 V’를 출시한 데 이어, 중국도 백신을 내놨지만, 이 두 가지 백신 모두 정식 승인이 아닌 임상 2상 진행 후 긴급 승인된 백신으로 호응을 크게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난 9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자사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90%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일주일 뒤인 16일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백신 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이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임상 2상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코로나 치료제 미국 임상 2상 총괄자문인인 카메론 울프 교수(듀크대학교)는 '글로벌 바이오포럼 2020(GBF 2020)'에 참석해 "EC-18 면역조절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서의 큰 강점을 지녔다"며 이같이 밝혔다.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글로벌 바이오포럼 2020(GBF 2020)'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와 뉴스1이 공동 주최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영국에서 가장 빨리 접종을 시작할 전망이다. 22일(현지 시각) 이번주 내로 백신 사용이 승인될 수 있고 국민보건서비스(NHS)에 이미 12월 1일 접종 개시를 준비하라는 지침이 내려갔다고 영국 텔레그래프는 보도했다. 백신 적합성을 평가하는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에는 지난주 정식으로 요청이 들어갔고, 24일까지 임상시험 등과 관련한 자료 일체가 넘어가면 승인 절차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는 내년 4월까지 모든 성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증시충격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은 낮지만 내년 3월에 재현될 것으로 전망됐다.23일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증시충격이 크지 않아 내달 ‘작은 충격’ 수준에 머물 것으로 분석했다.허 연구원은 재확산은 증시에 주는 충격을 가늠하기 위한 실물경기의 방향성을 뉴욕 연은(NY Fed)의 Weekly Economic index(WEI)로 측정했다. 지난 3월의 경우 실물 경기의 방향성이 꺾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미국 증시가 화이자의 백신 개발 기대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포를 막지 못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현지시각으로 1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44.93포인트(1.16%) 하락한 2만9438.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41.74포인트(1.16%) 내린 3567.79에, 나스닥 지수 역시 97.74포인트(0.82%) 떨어진 1만1801.60에 장을 마감했다.화이자의 긍정적인 백신 개발 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5개 제품을 대상으로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다. 내년까지 국민 3000만명분의 백신을 마련해 내년 가을, 독감 백신보다 먼저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목표다.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총괄조정관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도태 총괄조정관은 "현재 주요한 성과를 내는 선도기업들과는 모두 협상 과정이 진행되고 있어 목표 달성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가급적 이번 달 내 어느 백신을 어떠한 방법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미국 증시가 지난주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發 백신 낙관론이 재유입되면서 상승하고 있다. 다만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에 눌려 기대감에 그쳤던 것처럼 모더나 또한 상용화까지는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섣부른 낙관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17일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시에 백신 낙관론이 재유입 되면서 상승했다고 평가했다.전날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0.63포인트(1.60%) 오른 2만9950.44에 마감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증권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낙관론에 따른 투자를 경고한 가운데, 재확산 등으로 안전자산인 금값 상승세는 여전한 것으로 전망됐다.16일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진전은 기대 요인이나 과도한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지난주 원자재 시장(S&P GSCI)은 백신 개발 소식과 맞물려 3.45%의 수익률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지만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 전진 기대감이 글로벌 자산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전문가들이 백신 낙관주의에 따른 주식시장 자금 유입을 경고했다. 화이자의 백신 개발 기대감에 미국을 중심으로 증시가 활기를 띤 것과 달리 보건당국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악재는 시작단계라고 선을 그었다. 백신 개발이 불러올 경제적 효과도 미미할 전망이다.12일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시가 대면업종 중심의 ‘컨텍트’종목에서 비대면 업종인 ‘언텍트’종목으로 돌아왔다며 백신 낙관주의를 경고했다.최근 코로나19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화이자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되면서,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90% 이상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화이자는 현재 미국과 해외 5개국에서 약 4만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시험을 진행중이다. 이번 결과는 3상 임상 시험 중 나온 94명의 확진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엔케이맥스가 머크·화이자와 공동으로 시행중인 면역관문억제제의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엔케이맥스(대표이사 박상우)는 불응성암 대상 미국 임상1상을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 임상으로 변경함에 따라 추가한 ‘코호트4’의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승인을 완료하고, 환자등록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코호트(Cohort)는 임상환자군을 말한다.엔케이맥스는 지난 9월 전임상 결과 없이 미국 임상1상의 ‘코호트4&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도 않았는데, 왜 염증 치료제나 말라리아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을까?이는 오프라벨(off-label) 처방의 일종이다. 우리나라 말로는 허가 외 처방. 즉, 의약품을 허가한 용도 이외의 적응증에 약을 처방하는 행위다. 당연히 약은 허가받은 대로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약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거나 생명이 위독한 경우 등에서 주치의의 판단하에 쓰이는 것이다. 오프라벨 처방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도 활발하다. 대표적으로 황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다국적 제약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에 속도를 낸다. 1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약 60%에 해당하는 3000만명분의 백신을 해외에서 우선 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처럼 결정한 까닭은 집단면역 수준을 고려한 것이다.이날 국무회의에서는 해외 백신 개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국내백신 개발 속도를 고려해 해외백신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코로나19백신 도입방안’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주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의심 증상으로 임상 시험이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과 브라질에서 임상을 재개한다.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의 백신 후보물질 'AZD1222'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승인을 받고 임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이 백신 후보는 전세계에서 개발되고 있는 백신 중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백신은 지난 6일 임상 3상을 진행하던 중 한 영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미국 정부가 다음달 백신 승인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모더나·존슨앤드존스 등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업체는 안전성과 효과를 충분히 파악할 때까지 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화이자·모더나·존슨앤드존스·사노피 등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들이 안전성과 효과가 있다고 판명될 때까지 정부에 승인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앞서 트럼프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