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자리한 ‘난지도’. 쓰레기 섬으로 알려진 이곳은 본래 난초와 지초가 아우르는 섬이었다. 그러나 1978년 서울의 쓰레기 매립장으로 지정된 뒤 15년 동안 이곳에는 무려 9200만 톤의 쓰레기가 쌓였다.쓰레기에서는 침출수가 나오고, 섬 전역에는 악취가 진동했다. 사람들에게 난지도는 더이상 낭만이 가득한 아름다운 섬이 아니었다. 그저 쓰레기가 가득한 섬일 뿐이었다.1991년 김포수도권쓰레기매립지 조성에 따라 난지도에는 1993년부터 쓰레기가 더 이상 반입되지 않았다. 15년 동안 버려진 땅으로 살아왔던 난지도의 변
우리 남해의 푸른바다거북을 지켜주세요=해수부, 7월의 해양생물 '푸른바다거북' 선정도심 속 극지 여행,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세요=7.1~8.28 인천 어린이과학관서 2016년 '극지 체험전시회' 열려우리 갯벌을 지켜라, 외래종 갯끈풀 퇴치작전 개시=7.1부터 민·관·군 등이 협력하여 갯끈풀 제거작업 실시서울시, 2년간 ‘여성공예협동조합’ 10개 설립 지원=협동조합에 대한 무료교육·컨설팅비 등 지원. 30일(목) 박원순 시장, 사회적기업으로 도약 중인 ‘메리우드협동조합’ 방문서울시, 은퇴 앞둔 직장인을 위해 ‘한여름 밤의 인문학’ 연
시원한 숲 속에서 몸과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을 수 있는 '공짜' 음악회가 6월 한 달간 양재 시민의 숲과 월드컵공원에서 열린다.서초구 매헌로에 있는 양재 시민의 숲에서는 11일을 시작으로 3주간 5번의 '옹달숲 음악제'가 열린다.토요일 오후 3시에는 아카펠라와 인디음악 공연이 열린다. 또 15일과 22일 수요일 정오에는 인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클래식과 재즈 음악이 연주된다.양재 시민의 숲 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2181-1183)로 문의하면 된다.마포구 하늘공원로에 있는 월
여름휴가는 낭만적인 크루즈선에서=국내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일반인 대상 크루즈 관광 체험단 운영, 체험대상 크루즈 관광 기항지 소개 등국립등대박물관 등대제기차기 사진공모 이벤트 진행=국립등대박물관에서 매주 토요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제기차기 행사와 관련 사진 공모 이벤트 진행서울시, 국악전문 공연장 ‘서울돈화문국악당’ 9월 1일 개관=돈화문 앞 ‘서울돈화문국악당’ 건립. 연면적 1,773㎡, 지하 3층, 지상 1층, 140석 규모, 도심 속에서 고품격 전통문화 체험24일, DDP에서 함께 춤출 ‘밤도깨비’를 모십니다=14일
환경성 질환 어린이를 위한 건강 나누리 캠프 운영=국립공원-의료기관 협력 통해 아토피피부염 등 앓고 있는 어린이 4,000명 대상 총 100회 캠프 운영건축법령 개정 입법예고=결합건축제도 도입, 부유식 건축물, 소규모 건축물 감리자 지정 등의 개정내용 소개2016년 1분기 항공교통량 통계분석 결과 =항공교통센터, 우리나라 영공통과비행, 인천, 김포, 제주공항 등 주요공항 2016년 1분기 교통량을 작년 동기와 비교․분석서울시, 민관협력으로 ‘버스 택시 자전거 위협 행위’ 없앤다='서울시 자전거 안전 수호단' 운영 통해 5월부터 자율
한국을 비롯한 10개국의 생태학 전문가들이 동아시아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한국생태학회는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동아시아 생태학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7회째를 맞은 동아시아 생태학 대회는 2002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 생태학 대회 이후인 2004년부터 한·중·일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2년마다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의 경우 10개국 전문가 450여 명이 참석한다.대회 첫날인 19일 이창석 한국생태학회 회장과 유정칠 경희대 교수의 대시민 강연회를 시작으로
절기상 경칩(驚蟄)인 5일을 맞아 다음달 말까지 서울대공원 내 곤충관에서는 개구리 특별전시와 생태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4일 서울시에 따르면 '개구리 생태전시'에는 우리나라 토종 개구리와 외국산 개구리, 도롱뇽, 우파루파 등 21종 150여 마리가 전시되고, '알과 올챙이 관찰코너'와 50여 종의 세계 개구리 울음소리, 개구리 생태사진도 함께 4월 3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개구리를 포함한 양서류는 생태계 변화에 민감한 개체 중 하나로 환경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이기도 하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양서류의 약 30% 이상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연안 바다의 오염물질을 관리하는 제도인 '연안오염 총량관리제도'가 시행된지 10주년이 된 가운데, 제도 시행 후 연안 오염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연안오염 총량관리 제도는 바다로 배출되는 생활하수, 산업폐수 등 오염물질을 농도가 아닌 배출 총량을 기준으로 통제하는 방식이다.이 제도는 폐쇄적인 만(灣) 구조를 가지며 배후지역이 고밀도로 이용되고 있는 연안해역 중 오염이 심한 해역을 대상으로 시행된다.해외의 경우, 1970년대 후반부터 일본,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고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
[환경TV뉴스]문정남 인턴기자= 택지가 들어설 예정인 파주 운정3지구에서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와 맹꽁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택지공사가 중단됐다.맹꽁이는 특히 환경이 오염되면 살지 못하는 '환경 지표'종으로 맹꽁이가 발견된 지역은 그만큼 청정지역이라는 반증이다.파주환경운동연합은 27일 한국토지주택(LH)공사에서 택지를 시공 중이던 파주 운정3지구 6공구에서 맹꽁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현재 공사장 흙을 쌓아놓는 사토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앞서 지난 17일에는 같은 지역에서 역시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가 발견됐다
[환경TV뉴스]이재룡 기자 =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가 부산지역 낙동강 하구의 생태공원 5곳을 조사한 결과 60%인 3곳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맹꽁이'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5월부터 1년간 시행한 '낙동강 하구 맹꽁이 서식 현황'에 따르면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사하구 을숙도생태공원에 맹꽁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삼락생태공원의 경우 다 큰 맹꽁이 5000마리, 어린 개체 5000마리등 모두 1만마리에 달하는 맹꽁이가 확인됐다.에코센터 측은 이 3곳의 생태공원이 웅덩이와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경기도 파주의 한 공사현장에서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가 발견됐다.파주환경운동연합은 파주시 운정3지구 택지개발 현장 주변에 대한 양서류 모니터링 중 공사장 인근 묵논에서 금개구리를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금개구리는 저지대의 논, 농수로, 배수로, 물웅덩이, 습지, 저수지의 수초가 무성한 곳에서 주로 서식한다. 눈 뒤에서부터 등면 양쪽에 갈색 또는 금색으로 뚜렷한 줄무늬가 2줄이 있어 금개구리라 불린다.금개구리는 과거에는 자주 발견되는 종이었으나 개발과 매립, 농경지 용도변경 등으로 인해 점차 개체수가 줄어
[환경TV뉴스]김근배 기자 = 전주시와 환경단체가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의 서식처를 조성한 결과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전북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 26일 전북 거마공원에 설치한 맹꽁이 서식용 습지인 '맹꽁이 놀이터' 및 주변에서 모두 50여마리의 맹꽁이가 확인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 발견된 20여마리보다 늘었다는 평가다.서식처도 확대 중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의 겨우 맹꽁이 놀이터에서만 개체들이 확인됐다. 반면 올해는 주변 지역인 갯버들과 달뿌리풀에서도 서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습지 수면에서는 다
[환경TV뉴스]청주 오송제1생명과학단지 내 산업폐기물 매립 예정지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기관·단체들이 머리를 맞댔다.7일 환경단체인 사단법인 두꺼비 친구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청주시 오송읍 경제자유구역청 회의실에서 '충북 오송지역 멸종위기 야생생물 금개구리·맹꽁이 보호를 위한 협의회'가 비공개로 열렸다.이번 회의는 금강유역환경청, 충북도, 청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개발공사, 오송역세권지구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 환경단체 두꺼비 친구들, 생태교육연구소 터 등 8개 기관 및 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회의 참석자들은
[환경TV뉴스]김근배 기자 =광주시 서구 풍암저수지 내 불법점유 공간이 멸종위기종 서식장소와 생태학습이 가능한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시는 풍암저수지 주변에 멸종위기종 2급(맹꽁이)이 서식할 수 있는 '풍암제 수변지역의 생태적 복원을 통한 양서류 서식처 조성사업'을 추진해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공모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시는 4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양서류 서식지, 수질정화 습지, 야생화 초지, 생태 체험학습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시 관계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김포공항습지매립반대·골프장사업백지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2일성명서를 발표, 김포공항습지를 훼손한 오정구청에 대해 습지를 원상 복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22일 공대위는 성명서를 통해최근 부천시 오정구청이 침출수를 처리하지 않은 하수 슬러지를 김포공항습지에 불법으로 투기해 왔다고 주장했다.공대위 측은 "김포공항습지매립에 대해 찬반 갈등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정구청이 나서서 김포공항습지를 훼손했다"며 "더군다나 3~5월은 멸종위기종 맹꽁이, 금개구리 등 양서류들의 산란철이고, 현재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한국공항공사가 추진 중인 '김포공항 대중골프장 및 주민체육시설 조성사업'을 놓고 사업시행사와 시민·환경단체가 강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11일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서를 보면 골프장 예정지는 생물다양성이 높은 습지지역이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특히 서울시가 15년 전부터 습지형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 지역의 약 43%에 달하는 면적이다.녹색위에 따르면 생물다양성 도시를 위해 습지를 보전해 온 서울시와 서울시민을 위해서는 골프장보다는 습지보전을 전제로 한 친환경적인
[환경TV뉴스] 한철 기자 = 서울대공원은 종보전교육관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4일 오후 3시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한다.종보전교육관은 설명회와 동영상 관람 등을 할 수 있는 '종보전사랑방'과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슬로우로리스와 국내 토종 양서파충류가 전시된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종보전사랑방은 향후 관람객들에게 동물원의 종보전 역할에 대한 설명회를 하고 동물원이 흥미위주가 아닌 국내 생태계의 안정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대공원은 이를 통해 불법 야생동물 반입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건강한 하위 생태계의 중요성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전라남도 목포시 도심 한복판에 멸종위기종Ⅱ급인 맹꽁이의 서식처가 마련된다. 도심 속에 멸종위기종 서식처를 복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한 서식처 복원기술 개발 결과를 목포시 산정동 아파트단지 인근 1만3034㎡ 부지에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해당 부지는 현재 서식처 조성이 완공된 상태다. 내년 6월쯤 맹꽁이가 동면에서 깨어나는 시기에 인근 맹꽁이 30여마리를 조성한 서식처로 이주시킨다는 계획이다.기술원 관계자는 "맹꽁이 최적서식지 복원기술을 통해 여름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대전시의 맹꽁이 서식처가 모두 18곳으로 늘었다. 지난해보다 6곳 늘어난 셈이다.대전충남녹색연합은 16일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을 맞아 환경변화에 가장 민감한 양서류인 맹꽁이의 대전 내 서식처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대전충남녹색연합과 시민들이 지난 6월28일부터 8월17일까지 대전 도심과 외곽 등 모두 54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서식이 확인된 지점은 유성구 10지점, 서구 2지점, 동구 4지점, 중구 2지점이다. 신규 확인 지역이 전체의 33%에 달한다.올해 새로 서식지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충청북도 청원군이 폐기물 매립장으로 확보한 부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금개구리' 수십마리가 발견됐다.환경단체인 두꺼비친구들은 지난 주말부터 청원군 오송읍 연제리 방죽에서 40여마리의 금개구리가 한꺼번에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박완희 두꺼비친구들 사무처장은 "이달 초 금개구리가 1∼2마리 발견돼 본격적인 탐사에 나섰는데 지난 주말부터 방죽 일대에서 금개구리 특유의 울음소리가 연이어 들려왔다"며 "현재까지 발견된 건 40여마리지만 이 일대에 더 많은 개체수가 서식하는 걸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