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유 어종인 멸종위기종 좀수수치가 전남 고흥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집단으로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좀수수치 보호를 위해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진행하고 있는 제3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자연자원 조사 과정 중 지난달 전남 고흥반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좀수수치의 집단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확인된 좀수수치는 전남 고흥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 소하천에서 발견됐으며, 30여 마리 이상의 좀수수치가 안정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꾸리과에 속하는 좀수수치는 우리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가시연꽃 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가시연은 수련과 수생식물로 잎 지름이 최고 2m까지 자라 일반 연잎보다 크기가 5배 더 크고, 가시가 돋아나있다. 꽃대는 7~9월에 개화하며 오전에 피었다가 오후에 오므라드는 자주색 꽃잎은 영롱하고 신비한 자태를 뽐낸다.가시연꽃은 2005년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종으로 과거에는 전국의 저수지 및 배후습지에 자생하였으나 무분별한 개발로 군락지가 감소되어, 낙동강 하구와 맥도생태공원 염막습지 일부에서 관찰이 가
국립생태원이 '기초생태연구' 연구사업 조사 과정 중 멸종위기종 '비단벌레'를 경남도에서 처음 발견했다. 이 곤충은 전라도 지역에서만 발견돼 왔다.국립생태원은 전라도에서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비단벌레'가 경남 밀양시 일대에서 지난달 20일에 발견됐다고 16일 밝혔다.비단벌레는 2010년 변산반도국립공원, 2012년 내장산국립공원 등 서식지가 잘 보존된 전라도 지역에서만 서식이 확인됐다. 경남 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단벌레가 발견된 곳은 재약산, 천황산 등이 있어 수목이 풍부하고 생태적으로
지리산 노고단에서 여름 야생화가 만개 방문객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정상부 일대에 날개하늘나리를 비롯해 원추리, 지리터리풀, 일월비비추, 큰까치수염, 노루오줌, 흰제비난 등 여름 야생화 20여 종이 7월 말부터 한달 동안 만개한다고 30일 밝혔다.현재 지리산 노고단에는 꽃이 하늘을 향해 피고 붉은색 꽃잎이 날개를 단 것처럼 보여 이름 붙여진 날개하늘나리를 비롯해 지리산서 최초로 발견된 우리나라 고유종 지리터리풀의 개화가 한창이다. 특히 날개하늘나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백합과 식물 중 유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6월 초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개병풍' 서식지 1곳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개병풍은 손바닥 모양의 커다란 잎의 지름이 약 1m 정도인 북방계희귀식물이다. 우리나라 육상식물 가운데 잎이 가장 큰 종으로 한반도 중북부, 중국 동북부, 러시아 일부지역에만 자생한다.이번에 발견한 개병풍 서식지는 약 300㎡ 규모로 바위에 둘러싸인 깊은 골짜기 응달에 있으며, 200여 개체 이상이 자생하고 있다. 특히 태백산 등 현재까지 알려진 국립공원 내 개병풍 서식지 중에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멸종위기종인 긴점박이올빼미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설치한 인공둥지에서 처음 번식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대산국립공원에 설치한 인공둥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긴점박이올빼미 새끼 2마리가 지난 4월 부화한 것으로 추정, 5월 말쯤 무사히 둥지를 떠난 것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긴점박이올빼미는 오대산, 설악산 등 강원도 일대 산림에서 서식하는 희귀한 텃새로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적색목록 관심대상종'으로 분류된 종이다. 이 올빼미가 오대산 인공둥지에서 번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달 긴점
백령도 등 서해5도에서 장수삿갓조개, 매, 물범,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대거 발견됐다.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백령도 등 서해5도에 대한 생물다양성 종합정밀조사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장수삿갓조개의 국내 최대 개체군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관찰된 멸종위기 야생동물은 총 10종으로, 장수삿갓조개가 서해5도 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백령도와 대청도에선 우리나라에서 처음 서식이 보고된 미기록종 갯민숭달팽이 2종도 새로 발견됐다.장수삿갓조개는 둥근 삿갓모양의 껍데기를
멸종위기종인 대모잠자리가 국립생태원 안에서 2년 연속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생태원은 원내 인공습지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대모잠자리가 2년 연속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에서 인공적으로 조성된 습지에서 발견된 것은 국립생태원이 처음이다.대모잠자리는 지난해 5월 초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내의 인공습지에서 100마리 이상 서식이 확인됐으며, 지난달 15일엔 5마리가 발견됐다.올해 발견된 대모잠자리 5마리는 발견 5일 후에 약 15마리, 10일 후 약 30마리로 개체 수가 점차 증가했다. 약
[환경부]국립생물자원관 제주도와 손잡고 자생 무궁화 황근 보급 추진=국립생물자원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무궁화속 식물 황근의 보전과 보급을 추진하기 위해 4월13일 제주도와 업무협약 체결[해수부]2018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사전 공모=2018년도에 추진될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사전 공모 안내2017년도 IMO 기술협력사업 확정=IMO가 우리나라의 재정지원(약 50만불)으로 개도국의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2017년도 기술협력사업 소개해조취 제거 기술 개발 결과 발표=지난 2월 특허등록한 해조류의 해조취 제거 기술 소개 및
국제적 멸종위기종과 국내 희귀생물들의 모습을 담은 생태사진 전시회가 충북 오송역에서 열린다.환경부 국립생태원은 사막여우, 비단원숭이 등 국제적인 멸종위기종과 국내 희귀생물의 모습을 담은 생태사진 전시회를 30일부터 3일간 충북 오송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진전은 생물다양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밀반입된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에 대한 보전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사막여우, 비단원숭이, 노랑만병초 등 희귀 동식물을 포함해 동물 31점, 식물 21점, 전경 사진 8점 등 총 60점의 사진이 전시된다.특히
멸종위기종과 기후변화지표 식물들이 증식돼 자생지에 복원되거나 훼손지 복구에 활용된다.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공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 3종을 포함해 기후변화지표 식물 등 총 117종의 식물 파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후변화지표 생물종은 기후변화로 인한 분포지역·개체군 변화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지속적인 조사·관리가 필요한 종이다.공단에 따르면 종복원기술원 식물복원센터(센터) 내 증식장에서 이달 초 이들 식물들에 대한 파종을 시작했다. 이후 4~5월까지 분갈이를 진행한 뒤 지리산이나 덕유산 등의 자생지에 심거나 훼
최근 충남 청양에서 독수리와 가창오리가 집단으로 폐사한 원인으로 조류독감(AI)이 아닌 농약중독으로 확인됐다.28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1일 충남 청양군에서 발생한 독수리와 가창오리의 위(胃) 내용물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됐다. 과학원이 농림축산검역본부(동물약품평가과)에 의뢰, 분석한 결과 농약성분은 카보퓨란(Carbofuran)으로 판명됐다.앞서 청양군에서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독수리 11마리와 가창오리 51마리 등 모두 62마리가 폐사한 채 발견됐다. 가창오리 폐사체 8마리는 포식자에 의해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습지의 환경적 가치가 입증됐다. 국내 3곳의 내륙습지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황새와 저어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22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고창 동림저수지, 서산 간월호 습지, 군산 백석제 습지 등 3곳의 습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전국 내륙습지 정밀조사' 결과 다수의 희귀 동·식물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조사결과 동림저수지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0종을 포함한 700여종의 생물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수달, 매, 귀이빨대칭이 등 멸
멸종위기종인 '검은머리물떼새'의 생태 정보가 사진과 글에서 벗어나 울음소리를 듣거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 컨텐츠로 구성된다.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충남 서천군 유부도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검은머리물떼새의 생태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리, 영상 등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제작된 연구보고서를 21일 공개한다고 밝혔다.보고서는 검은머리물떼새에 대한 소개, 보전 필요성, 생태정보, 서식지인 유부도에 대한 정보와 연구 과정·방법 등이 분야별 전문가 인터뷰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소개돼 있다. 이번 보고서는 초
[환경부]폐수 불법배출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 결과=설계농도보다 높은 농도의 폐수가 유입되는 공공하수처리장 3곳의 배수 구역에 위치한 배출업소 특별단속 결과 발표멀티미디어로 제작한 검은머리물떼새 연구보고서 공개=서천 유부도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검은머리물떼새의 생태와 유부도 모습 등을 보다 생생하게 표현한 전자책형 연구보고서를 제작하여 공개[해수부]2017년 친환경 부표 인증 등 지원 사업 일정 알림=친환경 부표 보급지원사업 개요 및 2017년 친환경 부표 인정 방법, 사업 일정 등 설명해양치유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립공원 내 거주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한 '국립공원 명품마을' 4곳에 대해 연구 분석한 결과 실제 소득이 오르는 등 삶의 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공단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신안군 영산도, 진도군 관매도, 완도군 상서 마을, 여수시 동고지 마을 등 4곳의 명품마을에 대해 경제적 파급효과와 삶의 질 상승, 공단과의 상호협력 효과 등 5개 분야를 분석, 연구했다.주민들의 총 소득은 올해 1월1일부터 11월31일까지 13억6000만원으로 명품마을 조성 전인 2010년도의 총
국립환경과학원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전국을 대상으로 ‘제3차 전국 내륙습지 기초조사’를 수행한 결과, 총 1324곳의 습지를 새롭게 찾았다고 1일 밝혔다.과학원이 새로 찾아낸 습지는 2011년 159곳, 2012년 292곳, 2013년 258곳, 2014년 274곳, 2015년 341곳 등 총 1324곳이다.이들 습지를 생태적 가치를 기준으로 4등급 체계로 평가한 결과, Ⅰ등급 습지는 131곳(9.9%), Ⅱ등급 습지는 503곳(38.0%), Ⅲ등급 습지는 551곳(41.6%), Ⅳ등급 습지는 139곳(10.5%)으
안양시 안양천이 올해 환경부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경연 최종평가 결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춘천시 약사천과 성남시 탄천은 우수상을, 강릉시 경포호·밀양시 해천· 안성시 금석천·양산시 북부천 등 4곳은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들 지자체는 오는 18일 경주에서 열리는 '생태하천복원사업 워크숍'에서 환경부장관상과 최우수상 1000만원 등 상금을 받을 예정이다.15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경연은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 효과 중심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복원 후 지역주민에 대한 생태체험․교육․홍보 활동에 주안점을 둬 평
태백산국립공원이 오는 9일 공원 내 당골광장에서 국립공원 지정 기념행사를 연다.태백산은 올해 8월 22일 제22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백두대간의 중심, 태백산에 희망이 용솟음친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염동열 새누리당 국회의원, 맹성규 강원도 부지사, 김연식 태백시장,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환경부는 이번 행사에서 국립공원 지정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이 평균 400% 증가한 국립공원 명품마을 사례를 소개하는 등 "자연공원 보전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자 국민통합의 밑거름"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지역사회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식물 종자에 대한 체계적 연구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멸종위기식물종자’를 7일 발간했다.‘멸종위기식물종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식물 종자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았다.이 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46종(육상식물 총 77종) 중에 54종의 육상식물 종자에 대해 다양한 화상 정보를 수록했다.광릉요강꽃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육상식물 3종과 제비동자꽃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육상식물 51종의 정보를 다뤘다.각 종별로 종자 또는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