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 분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수립된다.해양수산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 수소경제 기술 활성화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고 해양수산 분야 수소경제 관련 기술정책과 로드맵 수립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1월 해양수산부 등 6개 부처 공동으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해수부는 이런 범정부적 수소경제 활성화 방향에 맞춰 해양, 수산, 해운·항만·물류 분야에 특화된 수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부 수소 경제 정책 방향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수소 보급과 활성화는 필요하지만 목표가 지나치게 높으면 단기 숫자 채우기에만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수소충전소 설치 및 체계적 안전관리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박진남 경일대학교 신재생에너지학부 교수는 “초기 시장에서 이동형과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를 활용해 투자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토론회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권칠승(더불어민주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충북 청주시·충주시·음성군이 수소충전소 구축부지 및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해 LPG충전사업자, 주유소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에 나섰다.신청자격은 여유 부지가 330㎡ 이상이고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업자다. 이달 말부터 신청 및 접수를 받으며, 정확한 공고내용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청자 자격, 사업부지 적합성, 운영계획 실효성, 민원 수용성 등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심사해 사업자를 선정한다.충북 3개 시·군은 수소충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한국이 친환경에너지인 수소를 활용한 경제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려면 경쟁력 있는 수소 경제 생태계를 갖춰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조철 산업연구원 산업통상연구본부 본부장은 최근 정책브리핑에 기고한 ‘수소 경제 세계 1위 가려면’이라는 글에서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대해 ‘매우 도전적인 목표’라고 말했다.‘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은 구체적인 목표로 2040년에 수소자동차는 누적 기준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회에 수소자동차의 충전소 설치가 가능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회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기업들이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를 심의했다.규제 샌드박스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래 놀이터처럼 기업들이 자유롭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주는 제도다.제품과 서비스를 시험‧검증하는 동안 제한된 구역 내에서 규제를 면제하는 ‘실증특례’와 일시적으로 시장 출시를 허용하는 ‘임시허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환경운동연합은 16일 지난해 등록한 자동차 가운데 경유차 비중이 42.8%라는 정부 발표에 “경유차 전면 퇴출에 대한 정부의 의지 부족 탓”이라고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유류세 조정, 유가보조금 폐지와 같은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정부는 유류세 개편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2018년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320만 2555대로 3%로 늘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는 자동차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민·관 정책 협의체인 '친환경교통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7일 오후 발족식을 개최했다.협의회는 환경부 정책 담당자, 자동차 학계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27명으로 구성됐으며,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과 김법정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았다.이날 발족식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 협의회 위원,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선 협의회 위원 위촉식 이후 제1회 정기회의를 열어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대전시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수소차 보급에 나선다.대전시는 오는 31일까지 현대자동차 영업점을 통해 수소자동차 구매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대전시가 보급하는 수소차는 65대다. 1대당 3550만원(국비 2250만원, 시비 13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신청자격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대전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다.다만 수소차는 1세대 당 한 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차량 구입 후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한다.대전시는 현대자동차 영업점을 통해 신청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까지 연간 50만대의 수소전기차를 공급하고 70만기의 수소 연료전지시스템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그룹은 11일 충북 충주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확대를 위한 제2공장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수소전기차 부품 협력사 관계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기공식에서는 중‧장기 수소 및 수소전기차(FCEV)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도 공개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수소전기차는 전기차와 함께 가장 대표적인 친환경차로 꼽힌다. 특히 수소전기차는 공기 중 오염물질을 정화해 청정공기만을 배출하는 기능을 갖춘 덕분에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린다. 실제로 수소전기차 1대가 1㎞를 달리면 미세먼지를 최대 20㎎ 저감한다. 수소전기차 한 대가 경유차 두 대분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셈.수소전기차는 이처럼 친환경적인 차임에도 보급은 더딘 형편이다. 가격이 만만찮다는 점도 있지만 충전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돼 있지 않은 것도 수소전기차 보급을 막는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내년부턴 수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민관이 합동으로 수소자동차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2022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수소차 생산공장을 늘리고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를 양산해 5년간 1만6000대의 수소차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수소차 관련 업계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혁신 2020 플랫폼'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정부와 업계는 글로벌 수소차 시장 선점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수소차, 수소충전소, 수소에너지에 이르는 수소차 산업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광주광역시가 수소자동차 허브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광주시는 "현재 수소차·전기차 융합스테이션 국산화 기술개발과 실증사업, 수소전기차와 충전소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특히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통해 벤처기업 육성과 민간기업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광주시는 지난해까지 수소전기차 41대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는 4월 민간인을 대상으로 54대 공급했다.수소전기차를 구매하면 차량 한 대당 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 등 총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현대자동차가 전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응원 명소를 만든다.현대자동차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 광장에 ‘2018 평창 현대 라이브 사이트 메인 스테이지’를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장은 국민들과 함께 하는 올림픽 응원 및 체험 장소로 이용되며 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7일 간 운영된다.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축하하는 개회식 이벤트를 시작으로 매주 전 국민 응원전 대국민 응원 이벤트가, 25일에는 올림픽의 성공적
한국과학기술원(KAIST) 수소액화 연구원 출신으로 2015년 극저온 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러셀스콧상'을 수상한 바 있는 메타비스타 백종훈 대표는 수소에너지 산업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현실 인식이 아직도 '먼 훗날'의 꿈같은 얘기로 생각하고 있다며 수소에너지 분야의 선진 기술 확보를 위해 액화수소 관련 연구개발(R&D) 투자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메타비스타는 액화수소 저장탱크 분야와 드론, 비행체, 잠수정 등 이동 수단에 대한 자율조종 분야에서 1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의 진입 단계인
현대모비스가 국내 수소자동차 생산 촉진의 핵심 역할을 한다.현대모비스는 충북 충주에 위치한 기존 친환경차 부품 전용생산단지(11만㎡)에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생산을 전담할 공장을 추가 신축하고 다음달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완공된 신공장은 1만3000㎡ 규모로 핵심부품이 결합된 '파워트레인 연료전지 통합모듈(PFC모듈)'을 연간 3000대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갖췄다. 이는 수소전기차 역시 3000대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연산 3000대 규모는 글로벌 경쟁사
공석이었던 한국석유관리원 신임 이사장으로 신성철(59) 전(前)사업이사가 28일 정식 취임했다. 이날 신 이사장은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신 이사장은 1984년 석유관리원 설립 공채로 입사해 30여년 넘게 석유관리원에 근무하면서 검사·연구·시험 등 기관의 핵심 업무를 두루 경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세녹스 등 가짜석유로 논란이 됐던 2004년 정부와 함께 가짜석유 위해성 논란을 종식시켰고, 2012년에는 가짜석유 원료물질 차단을 통한 가짜휘발유 근절, 2014년 석유제품 유통·품질관리 체계화를 위한 석유제품 수급보
운전자가 직접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자동차가 이르면 2017년 말 경기 판교제로시티에 선보인다.경기도와 국토교통부, 한국국토정보공사, KT네트워크, BMW 등은 19일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판교제로시티를 '자율주행 시범도시'로 조성하는 내용의 ‘자율주행 실증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부와 경기도는 자율주행 시범운행단지 지정과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국토부는 지난 5월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통해 판교제로시티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단지로 지정하고 정밀도로지도, 정밀GPS, C
[환경TV뉴스]이재룡 기자 =일반 버스 수준의 성능을 갖추면서도 운행 중 유해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수소연료전지버스가 6월부터 울산시내를 달린다.울산시는 27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본관에서 현대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울산시와 현대차는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기술개발 및 산업육성 ▲수소연료전지버스의 성능 및 친환경성 대시민 홍보 등의 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김기현 울산시장은 "업무협약 체결로 수소산업 선도도시로서 시의 자부심과 열정을 대내외에 확실히 천명하고 신성장 동력산업으
[환경TV뉴스] 김근배 기자 =광주시는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수소자동차 분야를 선점하고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수소자동차 허브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5일 광주시는 대학, 연구기관, 시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 15명 내외로 추진위를 구성하고 6일 첫 회의를 열어 위원장 선출과 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한다.추진위는 국내 수소자동차산업 육성에 대한 정책개발, 국내 수소에너지산업 발전에 필요한 산·학·연·관 체계 구축,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공적 추진과 원활한 지원을 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이에 따라 추진위는 ▲수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스테이션이 대구에 들어섰다.대구시는 이엠코리아와 2일 대구시 북구 서변동 신천하수처리장 서편 타워형 태양열 발전소 인근에 건립한 수소스테이션의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수소스테이션은 부지면적 2989㎡, 건축면적 450㎡의 규모로 총사업비 28억원(국비 28억, 민간7억)이 투입됐다.건물은 수전해장치실, 가스압축저장실, 캐노피 등 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수(水)전해방식 수소제조 공법은 순수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이번에 건립한 수소스테이션은 하루 15대의 자동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