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소차 65대 보급...1대당 3550만원 보조금 지원

대전시가 시민 대상 친환경 수소차 보급에 나선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픽사베이 제공)2018.12.17/그린포스트코리아
대전시가 시민 대상 친환경 수소차 보급에 나선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픽사베이 제공)2018.12.1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대전시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수소차 보급에 나선다.

대전시는 오는 31일까지 현대자동차 영업점을 통해 수소자동차 구매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시가 보급하는 수소차는 65대다. 1대당 3550만원(국비 2250만원, 시비 13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대전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다.

다만 수소차는 1세대 당 한 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차량 구입 후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한다.

대전시는 현대자동차 영업점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 뒤 다음 달 7일 오후 2시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박장규 대전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친환경 수소차 보급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과 수소산업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소 에너지 전환의 선도도시로서 수소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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