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의 구매 및 공급 전문 그룹사 엔투비가 28일 한국철강협회와 ‘철강업계 공급망 강건화 및 ESG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엔투비의 ‘좋은친구’ 프로그램과 연계해 한국철강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ESG경영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철강산업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좋은친구’는 엔투비가 고객사와의 구매대행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재원으로 고객사와 공동으로 탄소저감, 동반성장, 지역사회 발전 등 기업시민 기반의 ESG 활동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해 5월부터 현대제철, 세아제강 등
온실가스를 최다 배출하는 업종인 철강산업이 ESG 경영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14일 국내 철강업체 10개사를 대상으로 올 3분기 ESG경영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 이번 조사는 데이터앤리서치가 철강업체 10개사를 대상으로 올 3분기 뉴스, SNS, 커뮤니티, 기업·단체, 정부·공공기관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에서 ESG경영 정보량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조사결과 ESG경영의 정보량 순서로는 포스코홀딩스, 동국제강, 현대제철, KG스틸(구 동부제철),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6개사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ESG 성과를 인정받았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이번 DJSI 평가에서 현대차그룹 6개사가 획득한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국내 제철소를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를 활용하는 공정으로 전환할 경우 오염 물질에 의한 질환으로 조기 사망하는 인원이 1만명 가까이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제철소 지역 시민사회는 지역주민의 피해에 대한 직접적 보상과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CREA·기후솔루션, ‘제철소와 숨겨진 진실’ 보고서 발간핀란드의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CREA)와 기후솔루션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철소와 숨겨진 진실: 국내 일관제철소의 대기오염 영향
현대제철이 올해 1개 제품을 세계 일류상품에 새로 추가하며 철강업계 최다 보유의 영예를 18년째 이어가고 있다. 현대제철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세계 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SAW A671/A672 압력용기용 강관’이 세계 일류상품으로 새롭게 선정돼 총 12개의 세계 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올해 세계일류상품에 신규 등재된 ‘SAW A671/A672 압력용기용 강관’은 발전·플랜트 등 에너지·화학 설비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SAW 유정용 강관 중 최고 강도 제품에 속한다. 현대제철은 20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산업계 전반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현판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재단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현대차그룹 계동사옥 내 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 산업안전상생재단 안경덕 이사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등 재단 및 현대차그룹 관계자와 재단 주무부처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산업안전상생재단은 국내 최초 비영리 재단 형태의 산업안전 전문 공익법인으로서, 현대차그룹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중소기업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 및 안전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설립했다
글로벌 기업들의 RE100 압박이 강해지면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들도 속속 RE100에 가입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기업들의 RE100에 대한 의지가 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글로벌 기업들은 RE100 달성 목표연도를 2030년으로 앞당길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수요량도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태양광과 풍력발전이 부족한 데다, 바이오매스와 수력은 RE100 달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공급업체에 203
현대제철의 내진용 건축 강재 브랜드인 ‘H CORE’가 보다 진화한다. 내진 성능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근로자 안전을 넘어 사용자 안심까지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현대제철은 건설분야 구조용 강재 시장의 리딩 업체다. 지진에 의한 건축물 붕괴로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재부터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 개발·생산해왔다.지난 2017년 내진용 건축 브랜드인 H CORE를 국내 최초로 론칭했다. H CORE는 지진의 충격을 흡수해 지각의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성능을 핵심
현대제철은 27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실적이 매출액 6조9999억원, 영업이익 3730억원, 당기순이익 26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철강 시황 악화와 제품 판매 단가하락으로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5.2% 감소했고,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이전 분기보다 54.6%, 당기순이익은 53.4% 하락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높은 원가의 원재료로 생산했던 제품을 하반기 시장 가격 하락 상황에서 판매하면서 수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현대제철은 주요 부문별 실적에 대해 중국 완성차 9개사의 핫스탬
포스코가 지난 10년 동안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한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포스코와 같은 철강 기업은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업종이라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포스코는 2050년 탄소중립 비전과 로드맵을 수립하면서 주목받았다. 포스코가 제시한 중간 목표의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포스코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권 대부분을 무상할당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탄소국경세 등 무역장벽이 현실화하는 가운데 한국의 철강제품 등 탄소 집약적 제품들이 수출에 타격이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
포스코, 현대제철, 삼성전자 등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30개 기업이 에너지효율을 얼마나 개선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정부가 이들 기업의 연도별 실적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공개하기로 했다. 산업부문 에너지 소비량의 57%를 차지하는 에너지 다소비 상위 30개 기업은 그동안 에너지효율을 개선하는 활동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30대 기업 에너지 소비, 산업부문 전체의 57% 차지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62%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의 에너지 소비량이 다른 부문에
현대차그룹이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산업안전 공익법인을 설립한다.현대차그룹은 자동차부품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향후 법인 등기를 마친 후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3일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 및 이사회에는 현대자동차 이동석 최고안전경영책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탄소중립과 RE100을 선언하고 있지만, 실제 활동은 목표에 못 미치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주요 기업들이 소속된 협회들은 오히려 기후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기후 싱크탱크인 인플루언스맵은 국내 15개 주요 기업들과 관련 협회의 기후정책에 대한 활동을 추적해 분석한 결과인 ‘한국 기업 데이터 플랫폼’을 4일 최초로 공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조사 대상 기업들은 평균 ‘D+’ 평가를 받았고, LG화학이 ‘C+’를 받아 최고
현대제철과 환경재단 등이 4년째 진행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한다. 매년 버려지는 커피박만 15만톤에 이르는데 이를 줄여 환경에 공헌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환경재단과 현대제철, 한국생산성본부이 함께 하는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가 오는 9월 21일 커피박 재자원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환경재단에 따르면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을 뜻하는 말로, 흔히 ‘커피 찌꺼기’로 불린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기 위해서는 99.8%의 원두가 커피박이 되어 버려지는데 매년 발
현대제철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철의 친환경성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설명한다 14일 현대제철은 철의 친환경성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제철소’를 글로벌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점에 새롭게 개장했다고 밝혔다.키자니아는 글로벌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로, 국내에는 서울과 부산에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19년 국내 철강 업계 최초로 키자니아와 제휴를 맺고, 내진 철강재 등의 신소재를 개발·실험하는 철강 연구원 체험 코너 ‘철강 신소재 연구소’를 운영해왔다.이번에 리뉴얼 오픈한 ‘친환경 제철
태풍 힌남로 피해를 입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민·관·군의 복구 지원으로 고비를 넘겼다. 한 때 심각한 침수 피해로 정상화가 힘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던 포항제철소는 민·관·군, 그룹사, 관계사, 고객사, 경쟁사 등의 상생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 위기에 빠진 포항제철소 구한 상생협력지난 7일부터 시작된 피해 포항제철소 복구 작업에는 제철소 임직원은 물론 광양제철소,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24시간 총력을 다했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 소방청, 해병대, 고객사 등 전국 50여 개 민·관·군의 지원이 이어졌다.
삼성전자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환경경영전략’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RE100 가입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신규 반도체 제조 라인 확대 등으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국내 사업장에서의 재생에너지 확보 전략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된다. ◇ 삼성, 조만간 RE100 가입 선언할 듯삼성전자는 그동안 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RE100에 가입하지 않고 있었다. 국내 재생에너지 공급이 다른 국가에 비해 부족한 데다 기업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
현대제철이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발생을 줄인 ‘저탄소 고급 판재’ 생산에 돌입하며 탄소중립 전략 실천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13일 "세계 최초로 전기로를 통한 1.0GPa급 고급 판재 시험생산 및 부품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전기로를 통해 일부 자동차용 강재를 생산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1.0GPa급 이상의 고강도 제품의 생산 및 부품 제작은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현대제철은 미세 성분 조정이 가능한 특수강 전기로 정련 기술과 자동차용 초고장력강 압연 기술을 활용해 고로 대비 탄소 배출을 30% 이상 줄이면서 기존 전기
삼성, 현대자동차그룹, LG, SK 등 국내 주요그룹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대한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이라는 3고 현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상생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 3高 현상 속 중소기업 4곳 중 1곳은 “어렵다“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이른 바 3高 현상 속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으로 나타났다.지난 8월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중소기업 9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 조사’ 결과
금리 상승으로 인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전월세전환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DL이앤씨가 인천시 중구 항동7가 일원에서 분양중인 주거형 오피스텔 ‘이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가 실거주 및 투자 상품으로 조명받고 있다.◇ 금리 인상에 전세에서 월세로... 실거주·투자 주목 받는 오피스텔금리 상승으로 인한 대출 부담으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인 오피스텔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전월세전환율의 상승을 비롯해 월세가격지수 등이 모두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실제 오피스텔은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했을 때 적용하는 연 환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