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최근 20~30대 청년층 사이에서 신조어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문화가 생성되고 있다.대학내일20대연구소 등 사회문화 연구단체들이 밝힌 사회 현상을 반영한 신조어들을 살펴봤다.△워라벨(Work-and-life Balance)‘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의 준말로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한다. 제시간에 퇴근해 저녁 시간을 즐기고 싶어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생긴 신조어다. 최근 20~30대 젊은이들은 높은 연봉보다 워라벨을 더욱 중시하면서 관련 현상이나 상품도 쏟아지고 있다.△가심비&lsq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개 입마개 착용 의무화 철회 등을 촉구하는 집회가 4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 광장에서 열렸다.이날 동물권단체 ‘케어’와 동물보호단체 활동가 및 시민 400여명은 “목줄이면 충분하다 개 입마개법 철회하라”며 농림축산식품부를 규탄하고 관련 입장문을 청와대에 전달했다.앞서 농림식품부는 ‘체고 40cm 이상 반려견 입마개 의무화’를 추진했으나 동물보호단체 등의 반발로 최근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하지만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가 동절기 동안 휴장했던 '반려견 놀이터'를 6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2013년부터 운영해온 반려견 놀이터가 봄을 맞아 다시 문을 연다.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상암동 월드컵공원 △동작구 보라매공원 3곳에 반려견과 견주가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고, 우천시에는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반려견 놀이터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5~8월은
'힐스 사랑의 쉘터'가 올해도 버려진 동물들을 위한 따뜻한 울타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동물사료 전문기업 힐스펫뉴트리션 코리아(대표 임현택)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힐스 사랑의 쉘터 2018 발대식 및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자리를 마련했다.힐스 사랑의 쉘터는 유기동물보호소에 사료를 후원하고 입양캠페인을 전개하는 프로그램. 힐스펫 코리아는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 '힐스사이언스다이어트' 사료 3톤(3000만원 상당) 이상을 전국 유기동물보호소와 유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꽃개’가 돌아왔다.동물보호단체 동물해방물결과 국제동물보호단체 LCA(Last Chance for Animals)가 ‘개고기 금지’ 등을 촉구하며 진행해 온 ‘꽃개 프로젝트’가 28일 오전 11시 서울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최종 기자회견을 끝으로 마무리됐다.이 프로젝트는 지난 22일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동물보호단체 활동가와 형형색색 개조형 예술품(제작 지누박 작가)인 꽃개 8마리는 지난 7일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해 국회(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반려동물을 분양하는 펫숍에서 수 십마리의 개들이 떼죽음 당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는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 천안시 소재 P펫숍에서 79마리의 개를 방치해 죽게 한 사건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반려동물산업육성법(가칭) 제정 계획의 철회를 요구했다.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활동가들이 해당 펫숍을 방문한 지난 13일 현장에서는 굶어 죽거나, 질병으로 죽은 개들의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곳곳에 널브러져 있는 케이지와 박스, 쓰레기봉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애경의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휘슬(WHISTLE)이 19일 고양이 배변용 모래 '리얼블랙 샌드'를 출시했다.리얼블랙 샌드는 천연 벤토나이트(물이 닿으면 굳는 성질이 있는 점토의 일종) 모래에 탈취력과 제습력이 뛰어난 숯 성분, 제올라이트 성분을 함유해 고양이 배변 냄새를 관리해 준다. 애경은 고양이 배변으로 자체 시험을 해 본 결과 숯 성분과 제올라이트 성분이 악취의 원인인 암모니아, 메틸메르캅탄, 황화수소를 98%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입자를 작고 부드럽게 만들어 소변을 빠르게
[그린포스트코리아=이서진 기자]MBC의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저녁 9시대 교양 프로그램들이 새로워졌다.매주 일요일 아침이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며 세간을 뜨겁게 달궈 온 화제의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가 이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5분에 안방을 찾아간다.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 그리고 꿈을 향한 민초들의 도전 등 각양각색의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던 MBC 교양 프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혼자 살며 고양이 두 마리를 반려하고 있는 회사원 K씨는 얼마 전 고양이의 배변용 화장실을 자동형으로 교체했다. 고양이가 배변하고 나면 내부의 기기가 배설물을 밀어내 아래쪽에 위치한 통으로 떨어트려 주는 방식이다.K씨는 “가격은 다소 비쌌지만 혼자 살면서 집을 오래 비워두다 보니 고양이의 화장실 위생 상태에 신경이 쓰여 구매하게 됐다”며 “하루에 한 번 통만 비워주면 되니 나도 좋고 고양이도 늘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최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두부의 동물화실'이라는 닉네임으로 SNS 상에서 큰 공감을 얻어온 동물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의 전시회가 한창이다.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SNS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던 '두부의 동물화실'의 작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전시회를 지난 7일 시작해 12월 28일까지 진행한다.'두부의 동물화실'은 2014년부터 SNS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다. 아무 홍보도 없이 SNS에 냅킨 드로잉 작품만 올려 1만 3000여 명의 팬을 확보했다. 가로세로 11c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홀몸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반려식물'이 보급됐다.서울시는 2017년 70세 이상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00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사업에 보급된 식물은 아이비, 고무나무, 자금우 등 공기 정화 능력이 우수하고 관리가 편한 품종으로 선정됐다. 그 결과, 우울감 및 외로움 해소와 주변 이웃들과의 친밀감 형성 등 긍정적인 평가가 나타났다.반려식물은 도시농업의 원예치료 기능을 도입한 신조어로,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LG유플러스에서 2017년 론칭한 유튜브용 디지털 광고영상 시청건수가 1억뷰를 돌파했다.올 한해 유튜브용으로 제작된 LG유플러스 디지털 영상은 총 44편, 누적 총 조회건수 1억 504만 5547뷰(11월 16일 집계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7월 13일 론칭한 반려동물IoT 광고 '자장가의 비밀: 반려동물을 걱정하는 반려동물주들을 위해'편은 1189만 7655뷰를 기록하며 최다 시청 영상에 올랐다.반려동물 IoT '자장가의 비밀'은 론칭 17일 만에 LG유플러스 바이럴영
‘서울 차 없는 날’ 행사에 맞춰 잠수교에서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 차 없는 날'인 24일에 ‘순환의 거리’로 지정된 잠수교 일대에서 ‘희망나눔 에코브릿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잠수교 및 달빛광장(세빛섬 방향)에서 펼쳐지며, 한강 남북을 잇는 잠수교에서 자원순환문화를 체험하고 이웃과 나눔도 실천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희망나눔 에코브릿지 페스티벌은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2016년 미개
세종대로 등 서울 도심 일부 구간이 하루 동안 차 없는 거리가 된다. 서울시가 24일을 ‘서울 차 없는 날 2017’로 정하고 세계 차 없는 날(9.22)이 속한 9월 셋째 주를 ‘서울 차 없는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차 없는 주간인 18일부터 24일까지는 자동차 이용 자제를 권장한다. 마지막 날이자 차 없는 날인 24일에는 세종대로와 잠수교에 차 없는 거리가 조성된다.시는 차 없는 주간에 대기질 개선을 위해 도심에서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지하철·버스·전기차
미국 텍사스 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Harvey)는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갔으나, 텍사스 주민들의 생명의 소중함을 향한 열정을 막지는 못했다.미국 허핑턴포스트(Huffington Post)가 지난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이 휴스턴 시의 유기견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데 필요한 비행편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 항공사는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헬렌 우드워드 동물 센터(Helen Woodward Animal Center)'와 협약을 맺고 이 프로젝트를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유기견 구조 요청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키우다가 싫증이 나니까 슬그머니 버리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럴 거면 처음부터 키우질 말았어야 하는데..."경기도 양평의 A동물보호센터 관계자의 탄식이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유기견 구조가 평소보다 배 가까이 늘었다.피서객이 몰리는 강원도 강릉의 한 해수욕장에서 최근 하루에만 유기견 4마리를 구조한 적도 있다는 것.실제로강릉시립유기견보호소의 경우 수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은 40마리에 불과한 반면 이달 현재 수용중인 동물이 100마리에 육박
반려동물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연일 증가하는 가운데 청와대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총애를 받는 '퍼스트 도그'가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다.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입양을 약속했던 반려견 '토리'가 이날 오후 동물보호단체 케어에서 청와대 관저로 공식 입양됐다고 26일 밝혔다.전 주인으로부터 학대받던 토리는 2015년 10월 입양소 입소 후 치료를 받고 케어의 보호 아래 지내왔다. 케어는 지난 대선 문 후보를 비롯한 대선 후보에게 토리의 입양을 제안했고 당시 문 대통령은 입양을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동물 입양 확인서 서명 후 토리에 대한
중복이다. 매번 복날 때마다 식용 개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한 동물 구호 단체 활동가는 "개 식용농장을 갈 때 마다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아이들이 꼬리를 흔드는 모습이 가장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본인을 먹기도 하는 인간에게 이토록 충성을 다하는 개들의 비밀은 무엇일까?개(犬)가 뼛속까지 사교적인 이유는수만 년 전, 인간에게 우호적인 늑대 종으로부터 진화해 유전변이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미국 프린스턴 대학교(Princeton University)의 브리짓 본홀드(Bridgett vonHoldt) 박
LG유플러스는 18일‘펫팸족’을위해 반려동물IoT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체험존은 전국 34개 몰리스 펫샵 중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점과 서울 서초구 프리미엄 반려동물 전문병원 ‘치료멍멍 동물의료센터’이다. 이 곳에는 LG유플러스 IoT가이드가 상주해 체험 상품의 이용안내와 서비스 시연은 물론 고객이 가입을 원할 경우 청약 가입 신청을 받아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를 돕는다.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직접 체험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반려
최근 JTBC '효리네 민박'에서 보이는 이효리의 모습은 스타라기보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평범한 30대 후반 여성이자 한 남자의 부인 혹은 반려동물의 엄마다.예능프로그램에 가미되는 MSG를 싹 걷어내 다큐멘터리같지만 그의 잔잔한 일상을 고스란히 담아낸 '효리네 민박'에서 그가 추구하는 '친자연적' 삶을 엿볼 수 있었다.이효리는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한 후 반복되는 가요계 세대 교체에도 기복없이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서 있었다.그런 그가 2013년 결혼 후 돌연 연예인이 아닌 자연인의 삶을 추구하기 시작하면서 주 무대를 서울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