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그룹 8개 관계사가 한국 최초로 'RE100'에 가입한다. RE100은 2050년까지 사용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최근 CEO세미나에서 강조한 ESG 경영 중 환경 부문 실행을 가속화하게 된다.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다. 기업이 2050년까지 사용전력량의 100%를 풍력이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의미다. 영국 런던 소재 다국적 비영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그룹 8개 관계사가 한국 최초로 ‘RE100’에 가입한다. 이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지난달 CEO 세미나에서 미래 성장전략 중 하나로 강조했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중 환경(Environment) 부문의 실행이 가속화된다.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기업이 2050년까지 사용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것을 뜻한다.영국 런던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하이닉스가 인텔 NAND(이하 낸드) 메모리와 저장장치 사업을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K-반도체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강세를 보여왔던 D램에 이어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낮았던 낸드플래시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이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기대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부담할 인수금액 10조원에 대해서도 “적정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SK하이닉스가 지난 20일 공시와 보도자료를 통해 “인텔의 낸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하이닉스가 자사 뉴스룸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을 보는 새로운 눈”이라고 설명하면서 환경 경영 내용 등을 공개했다. 최태원 SK 회장이 21~23일 CEO세미나에서 새로운 경영철학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SK그룹 관계사들은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SK하이닉스가 자사 뉴스룸에 ‘기업을 보는 새로운 눈, ESG...SK하이닉스는 어디까지 왔을까’ 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게재하고 ESG 관련 최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인텔사의 낸드 사업부문을 10조 3100억여원에 인수한다. SK하이닉스는 20일 공시(주요사항보고서, 영업양수결정)을 통해 “인텔사 NSG 사업부 가운데 옵테인 사업부를 제외한 전체 낸드사업 부문을 대상"으로 영업양수한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20일 공정공시를 통해 미국 인텔사의 메모리 사업 부문인 낸드 부문을 10조3천104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양도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부문은 인텔 SSD 사업 부문과 낸드 단품 및 웨이퍼 비즈니스, 중국 다롄 생산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DDR5 D램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초고속, 고용량 제품으로 프리미엄 서버 시장에서 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SK하이닉스에 따르면, DDR5는 차세대 D램 규격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에 최적화된 초고속, 고용량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11월 16Gb DDR5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후 인텔 등 주요 파트너사들에게 샘플을 제공해 다양한 테스트와 동작 검증, 호환성 검증 등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로써 SK하이닉스는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8일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평가 결과는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수 산정과 공표 등 관련 절차 수행이 어려워져 매년 상반기 내 공표하던 과거와 달리 9월로 연기해 발표했다.이날 발표는 지난 2018년 12월 진행된 53차 동반위에서 업종별 대기업 실적평가제 도입, 체감도조사 효율화(문항수 조정) 등을 반영한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 체제로 개편된 후에 진행된 첫 평가이다. 이 체제는 동반위의 체감도 설문조사와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자는 1980년대에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를 다녔다. 학교에서 배운 동요 중에 ‘파란 마음 하얀 마음’이라는 노래가 있었다. 가사에는 “산도 들도 나무도 파란잎으로, (중략) 파~아란 하늘보고 자라니까요”라는 부분이 있었다. 맞다. 그 시절 하늘은 파란색이었다. 기자가 기억하는 ‘하늘색’은 회색이 아니라 파란색이다.지금 어린이들에게 하늘색이 무슨 색이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답할까. 망설임없이 파란색을 고를까? 혹시 회색을 고르지는 않을까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크토리아 김동수기자] 코로나 여파로 실적감소를 나타낸 SK그룹이 한 언론사의 순이익 합산결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SK그룹은 코로나 영향으로 SK이노베이션 등 에너지·화학 계열사들이 상반기에만 2조527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경영실적이 지난해 보다 1조원 가까이 감소했다.SK하이닉스가 예상을 깨고 전년 동기보다 5000억원의 깜짝 실적을 올리는 등 선방했지만 원유 재고손실에 따른 정제마진까지 적자로 돌아서면서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들의 적자폭이 커졌다는 분석이다.17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2분기 매출 4조 6,028억 원, 영업이익 3,595억 원, 순이익 4,32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SK텔레콤에 따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New Biz. 전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무선 사업 실적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영향 등으로 66.8%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실적은 코로나 장기화 및 5G 네트워크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언택트에 특화된 다양한 신사업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하이닉스가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진행한다. 자폐인 디자이너의 자립을 돕고 안전망을 제공하며 그들의 작품을 통해 사내 구성원들에게는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자는 취지다.SK하이닉스가 사회적기업 ‘오티스타’와 문화 컨텐츠 제휴 기념식을 개최했다. 오티스타는 자폐인의 특별한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해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이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오티스타’ 소속 자폐인 디자이너 8명은 자신들의 그림을 전시중인 ‘행복 미술관&rs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 1조 9467억원을 기록했다. 언택트 경향 활성화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증가해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SK하이닉스는 2020년 2분기에 매출액 8조 6,065억 원, 영업이익 1조 9,467억 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 2,643억 원(순이익률 15%)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K-IFRS 기준)SK하이닉스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서버 메모리 수요 강세로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조성됐고, 주력 제품의 수율 향상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공정과정에서 생기는 가스나 화합물 등 부산물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적으로 정해진 규정이 없는 물질까지 일일이 데이터화해 관리하는 방식이다.반도체 칩 하나를 완성하려면 수백 개의 복잡하고 까다로운 공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빛과 열, 그리고 여러 용액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종류의 부산물이 쌓인다. 안전한 사업장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발생하는 부산물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SK하이닉스는 최근 공정 부산물 처리 장비인 1차 스크러버를 대상으로 &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처음 기자생활을 시작한 곳은 충북 청주시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지역 일간지 사회부 수습기자로 시작해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취재했던 추억이 있다. 지금은 고향인 서울로 돌아와 기자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몸이 멀어졌다 해도 충북에 대한 애정은 식지 않았다. 기자에겐 15년을 산 충북은 ‘제2의 고향’이기 때문이다.독자들이 별로 궁금하지 않을 법한 6년 전 추억을 구태여 꺼낸 데는 나름 이유가 있다. 당시 병아리 기자로서 취재하며 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속속 2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변수와 정면으로 마주했던 지난 4~6월 기업들의 성과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7월 3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실적 전망을 제시한 주요 코스피 상장사 153곳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23조 183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업들의 작년 동기 영업이익(30조2300억원)보다 23.3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하이닉스가 초고속 D램 ‘HBM2E’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지난해 8월 HBM2E 개발 이후 10개월만의 성과다.SK하이닉스에 따르면 HBM2E는 초당 3.6 기가비트(Gbps)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구체적으로는 1,024개의 정보출입구(I/O)를 통해 1초에 460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풀HD급 영화(3.7GB) 124편을 1초에 전달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현존하는 가장 빠른 D램 솔루션”이라고 밝혔다.용량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AI와 인공지능에 대한 산업계 전반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SK그룹이 AI실무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AI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회는 2일 'SK그룹 AI 실무자 온라인 워크숍:사용가능한 AI'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룹 내 AI 실무자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문역량 향상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워크숍은 AI 기기를 일상적으로 활용하듯 직장에서도 AI를 통해 일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한국판 뉴딜 주요내용으로 재생에너지 확산 기반 구축을 언급한 가운데 기업과 시민사회, 학회 등이 기업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 해당 기업과 기구 등은 앞으로 재생에너지 관련 목표와 세부 이행방안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24일 서울 포시즌즈 호텔에서 개최된 기후행동 컨퍼런스 2020에서 기업과 시민사회 등이 ‘기업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Corporate Renewable Energy Initiative, 이하 CoRE 또는 이니셔티브)를 런칭하고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