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수입은 제자리 걸음인데 비해 빚은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업계를 비롯한 주요산업과 자영업이 생사의 기로에 놓이고 각종 부채규모가 급증한 탓이다. 여기에 고소득층은 근로소득이 늘면서 양극화가 심화됐다.22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1분기 가계부채는 1611조 3000억원으로 집계를 시작한 2002년 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가계부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대출은 1521조7000억 원이다. 전 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JW중외제약이 점성과 탄성을 극대화 시킨 반고체 히알루론산 제형인 ‘히알란쎄’를 선보였다.JW중외제약은 장기지속형 히알루론산 필러 ‘히알란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히알란쎄’는 3단계의 미세 구슬화 공정(Micro Bead Monophasic technology)을 통해 히알루론산의 점성(끈끈한 성질)과 탄성(원래 모양을 유지하려는 성질)을 극대화 시킨 제품이다. 이 필러는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데
약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이 특집을 계획하게 됐다. 우리는 주변 환경, 자연으로부터 병을 얻기도 했지만, 그로부터 약을 얻게 됐고, 병을 고쳐냈다. 하지만 우리 몸을 지키려 개발한 약이 오히려 자연을 병들게 하고 있다. 쓰고 남은 약을 무심코 버리는 행위가 물과 땅을 오염시켰고, 생태계를 교란했다. 병든 자연으로부터 우리는 다시 병을 얻게 되고, 이 과정은 무한히 반복될 것이다. 우리는 약을 얻는 것뿐만 아니라 약을 쓰고 버리는 과정도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약을 어떻게 얻어내는지, 약은 자연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가 정제형 제품인 탁센을 체내흡수율을 높혀 빠른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연질캡슐 제형으로 선보였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국내 유일의 연질캡슐형 마그네슘 복합진통제 ‘탁센 엠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탁센 엠지’는 근육통, 두통, 치통 등의 통증과 발열 완화에 효과가 있는 소염진통제다.이 제품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중 소화기 관련 부작용이 적은 ‘이부프로펜’과 제산효과가 있는 ‘메타규산알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요금 인가제 폐지안이 담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20일 국회에 상정된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요금인가제가 29년 만에 사라질 수 있다. 휴대전화 통신 요금이 오르거나 내릴 수 있어 각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요금 인가제는 유무선 통신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가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하거나 요금을 인상하려면 정부 인가를 받도록 한 제도다. 휴대전화 시장에서는 SK텔레콤, 유선전화 시장에서는 KT가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요금 약관을 제출하고 정부가 허용 여부를 결정해왔다.국회 논의를 앞둔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바쁜 현대인들이 실생활에서 지칠때 '당·카페인 떨어진다'는 말을 쓰곤한다. 이에 찾는 음식은 커피, 초콜렛 등 각종 카페인과 당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들이다.물론 카페인은 적당히 섭취할 시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아데노신 분비를 자극해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당은 우리 몸에 혈압을 낮추거나 활성화에 도움을 줘 주 에너지원이 되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과유불급' 모든지 과도하게 섭취하면 불면증,
산업을 이끄는 여러 업종들은 저마다의 장점과 특색을 가지고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산업이 어디 있겠냐만, 그 중에서도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글로벌 공룡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업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K-POP이 문화컨텐츠를 주도하고 반도체가 세계 시장에서 남다른 점유율을 보이는 요즘, 또 다른 ‘한류'를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다. 이들은 ‘보건안보 산업’이라는 기존 틀에서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의 3상 임상데이터를 최초 공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대웅제약은 2020 미국소화기학회(DDW,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에 대한 국내 3상 임상 데이터를 최초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학회는 취소됐으나 펙수프라잔의 연구 결과는 상위 10%의 우수 포스터로 선정돼 2일(현지시간)부터 전자포스터(e-Pos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주위에 모르게 식재료 등으로 많이 접하는 것이 불소다. 불소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건 식수, 치약 등이다.불소의 충치예방 효과는 과거부터 알려져 왔고 이에 불소화된 물을 식수로 마시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략 20년 전부터 치아에 작용된 불소의 효과 및 불소부작용에 대해 의무니 제기되기 시작했다.불소는 모든 원소와 반응해 화합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원소며 불소 분자는 반응성이 굉장히 커 독성과 같이 특이한 냄새가 있다. 불소는 그 자체로 존재하지 않으며 화합물의 형태로 존재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암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자연 살해 세포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항암 면역요법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포항공대(포스텍)는 화학과 김원종 교수 연구팀이 ㈜지아이셀과 공동연구를 통해 자연 살해 세포-암세포 면역 시냅스 형성을 이용한 고형암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현재 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수술과 방사선 요법, 화학 요법 세 가지가 대표적이다.수술과 방사선 요법은 고형암 종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잔여 세포나 전이 세포 때문에 암이 재발할 우려가 있다.잔여 세포와 전이 세포는 환자에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약이 토양, 수질 오염은 물론 생태계 교란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을까?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린 폐의약품은 매립되거나 도시하수로 배출돼 환경이 오염되고, 음식물을 통해 우리 몸에 다시 흡수될 수 있다.그러나 대부분의 이들은 상비약으로 구비해 둔 소화제, 진통제 등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먹는 경우가 거의 없다. 연고는 그냥 바를 뿐더러 남은 처방약도 급하면 먹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사용기한이 지난 약은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 사용기간이 지난 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 펙사벡(JX-594)이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리제네론의 면역관문억제제 세미플리맙(제품명 리브타요)와 병용 투여한 임상1상에서 성과를 냈다.신라젠은 현지시간으로 28일 항암바이러스 펙사벡(JX-594)과 미국 리제네론의 면역관문억제제 세미플리맙(제품명 리브타요)의 신장암 대상 병용 임상 중간 분석 결과를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온라인 발표했다.유효성 결과가 분석 가능한 정맥투여 환자군 16명 중에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반응(CR) 1명, 부분반응(PR) 5명,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코로나19에 따른 산업계의 경제부담 완화를 위해 환경부담금 징수 유예와 규제 완화 등 적극적 조치를 시행한다.환경부는 최근 ‘적극행정지원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된 △환경부담금 유예 △산업계 규제 완화 선제적용 △산업 활력 제도개선 △법정의무 교육기한 연장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우선 폐기물처분부담금과 수질·대기배출부과금, 재활용부과금, 폐기물부담금에 대해 기업 또는 개인이 신청한 경우 부담금별로 최소 3개월에서 최대 3년까지 징수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21대 총선에 임하는 주요 정당들이 에너지전환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요 정당 간에 속도와 방법론에는 온도차가 존재해 향후 총선 결과에 따른 에너지전환 정책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에너지전환포럼은 21대 총선에 참여하는 주요 정당들에 정책 질의를 한 결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전력‧수송부문의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 △원전 감축과 안전관리 필요성 등에 동의의 뜻을 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산업계와 소비자 영향을 고려한 정책 속도 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94%의 넘는 국민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가 발생한 근본 원인으로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 등을 꼽은 사람이 많았다.8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긴급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의견과 경험을 파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국내 배달어플리케이션 기업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수수료를 매출 건당 부과하겠다는 요금체계를 도입하면서 이는 '독과점 횡포'라는 정치계와 재계 뿐만 아니라 점주들의 비판도 거세게 일고있다.소상공인들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고, 여권에서는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법을 제정하겠다는 공약까지 제시됐다. 이어 .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배달통을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의 합병도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대해 배달의민족은 오픈서비스가 합리
손 뜨개질의 수고 덜어줄 편물기계를 만들었건만손으로 하는 뜨개질을 기계화 해서 ‘양말 짜는 기계’, 즉 편물기계를 세계 최초로 만든 사람은 잉글랜드의 윌리엄 리(William Lee)다. 16세기 끝무렵인 1589년에 그가 편물기계를 고안해 세상에 내놓게 된 계기는 당시 잉글랜드를 통치하던 엘리자베스1세 여왕이 1583년에 공표한 칙령이었다. “모든 백성이 늘 뜨개모자를 쓰고 있어야 한다.” 이 칙령에 따라 집집마다 여성 가족구성원들은 뜨개질을 하느라 침침한 등잔불 아래에서 밤을 지새우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한시적 규제유예와 기업활력법(원샷법) 적용대상 확대, 주식 반대매매 일시 중지 등 15개 분야 54개 과제를 제안했다.전경련은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계 긴급제언을 발표했다.이날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실물과 금융의 복합위기, 퍼펙트 스톰의 한가운데 우리 경제가 놓였다”고 진단하며서 “방역만큼이나 경제 분야에도 특단 대책이 필요하다”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주요 재활용 수입 폐기물은 석탄재, 폐배터리, 폐타이어, 폐플라스틱 등이며 지난해 기준으로 재활용 폐기물 수입량(252만톤)이 수출량(17만톤)에 비해 15배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폐자원 재활용 촉진, 재활용 산업 육성 및 환경 보호를 위해 수입 폐기물에 대한 적정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환경부는 국내 발생 폐기물의 적정한 관리와 재활용 촉진을 위해 환경부 장관이 고시하는 폐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토록 하는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이하 폐기물의국가간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