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디바이스 헬스케어 전문회사 이지템이 자사의 혁신 제품 '니들프리 E-MTS(마이크로니들 테라피 시스템)' 등이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는 전세계 60개국, 3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신제품과 최신 기술정보 등을 공유한 전시회다. 이지템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니들프리 E-MTS'를 비롯해 '두피관리 앰플 일렉트로포레이션(전기천공법)', '친환경 화장품 용기', 'HIFU(초음파) RF(고주파)
JW신약은 JW중외제약의 자회사 C&C신약연구소와 혁신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JW신약은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이하 큐어에이아이)에 이어 C&C신약연구소와 함께 고형암을 타깃하는 신규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앞서 JW신약은 지난해 12월 자사의 연구법인 JW크레아젠으로부터 핵심 연구 과제인 CAR-NK 세포치료제에 대한 판매 로열티, 기술료 등을 포함한 개발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해당 과제는 JW크레아젠이 항암 분야의 AI 기반 R&D
CJ대한통운이 수액 물류 사업을 확장하며 콜드체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의약품의 쌀'로 통하는 수액은 환자에게 신속히 영양분을 공급하는 용도로 광범위하게 쓰인다. 수액은 특히 혈관에 직접 투여되는 데다 영하의 날씨에 쉽게 얼어버려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보관‧운송 과정에서 한층 섬세한 노하우와 기술력이 요구된다.CJ대한통운은 JW중외제약이 생산한 수액을 병·의원, 보건소 등 전국 각지의 수요처로 배송하는 물류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연간 수주 물량은 1100만 박스에 달한다. JW중외
JW중외제약의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미국 크리스탈파이(XtalPi)와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C&C신약연구소는 크리스탈파이의 양자물리학 기반 AI 신약 개발 플랫폼 및 자동화 로봇시스템을 활용해 STAT6 단백질 표적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선도물질(리드화합물)을 최적화한다.STAT6는 제2형 보조 T세포(Th2)의 염증성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제2형 보조 T세포는 인터루킨4(IL4), 인터루킨13(IL1
KT는 '따뜻한기술더하기' 챌린지의 6개월간 일정을 마치고 참여한 기업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최종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따뜻한기술더하기 챌린지는 KT의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친환경·디지털 포용 분야에서 사회적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벤처를 발굴하고 육성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았다.KT는 프로그램을 통해 6개 기업에 총 약 6억원에 달하는 사업지원금과 해당 기업이 보유한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등 KT 그룹의 미래 기술 자산을 활용한 기술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디젤 대신 LPG를 연료로 하는 화물차를 출시하며, 보다 친환경적인 도심 모빌리티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실제 LPG는 디젤에 비해 미세먼지 원인인 오염물질 배출이 적어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오랜만에 LPG 화물차 신차를 출시하며 화물 종사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하지만 화물업 종사자들은 LPG 화물차의 신차 등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정부의 LPG 보조금 정책에 대한 불만을 표하고 있다. 오랜만에 신차가 등장했지만 LPG화물차 구입 보조금이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기 때문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0일 오후 한국금융연구원 8층 대회의실에서 한국금융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디지털 금융 확산과 은행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13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40여 명의 전문가와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금융기관들이 인터넷 뱅킹, 보안 등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의 편의를 개선해 온 노력들을 공유했다.또 최근 디지털 금융을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금융시장에서 개별 금융기관이 경쟁력을 갖추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금융 산업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등
미국채 금리 급등과 관련한 금리 불확실성과 중국의 부동산 위기 등의 여파로 국내 증시의 조정이 다소 길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장세인 만큼 다음 주 대형 이벤트인 ‘잭슨홀 미팅’을 확인하고 투자 방향성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10일부터 5거래일 연속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코스피는 전일 장중 한 때 2500선을 무너뜨리기도 했지만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반등에는 성공했다. 다만 지수는 이날 역시 250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미국채 금리 급등과 중국의 부동산
아이엠아이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게임 아이템 중개거래 플랫폼 아이템매니아가 지난달 31일 서비스 21주년을 맞았다. 이날 아이템매니아는 자사를 대표하는 캐릭터 ‘템만이’의 21살 생일을 축하하며 안전거래 문화 확산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아이템매니아는 21주년을 맞아 게임업계 내 성인이 된 템만이에게 케이크와 함께 ‘클린거래문화 공로상’을 수여하는 등 그동안 게임아이템 안전거래 문화를 정착시켜온 아이템매니아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20년 넘게 변하지 않은 아이템매니아의 핵심 가치는 ‘안전거래 정착’이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KT가 14일 지난해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략을 담은 ‘2023년 KT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KT의 18번째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로 국내 최고의 디지털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비롯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과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노력 등을 상세하게 수록됐다.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을 준수했으며, 유엔글로벌콤팩트 원칙과 ISO 260
알약형 장정결제의 전반적 만족도가 물약형 장정결제에 비해 2.5배나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시장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지난 4월 14~22일 조사한 ‘대장내시경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장내시경 검사에 사용하는 알약형 장정결제(오라팡정)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82.7%로 물약(가루)형 장정결제(33.3%)에 비해 2.5 배가 높았다.반면에 부정적인 평가(불만족도)는 알약 장정결제(2.0%)가 물약 장정결제(27.3%)보다 무려 13.6배나 낮았다. 특히 ‘복용 편의성(84.7%)’과 ‘거부감
KT는 ‘디지털 시민 원팀(One-Team)’의 지난 6개월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기관들과 함께 프로젝트의 지향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KT는 19일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19일 이화여자대학교 이삼봉홀에서 개최했다.디지털 시민 One-Team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2년 12월 출범했다. 현재 KT를 비롯한 22개 기업과 전문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 기관의 기술과 역량을 고려해 ▲교육 ▲기술·연구 ▲피해지원 3개 분과로 구분해 디지털 환경에 발생하는 다양한
현행 자사주 제도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특히 인적분할 과정에서 추가 출연 없이 최대주주의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어 편법적 수단으로 인식되는 ‘자사주 마법’ 등 부작용을 막기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상장법인의 자기주식 제도 개선 세미나’가 개최됐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자사주 제도에 대한 시장의 평가를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정책 방향에 대해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자사주 취득은 과거 시설투자나 경영활동이 우선되던 시
NH농협은행은 삼성SDS, 법무법인 태평양, PwC 컨설팅과 진행한 'AI 거버넌스 컨설팅'의 종료 보고회를 지난 11일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AI 거버넌스는 AI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직·정책·프로세스 등의 운영체계이다.농협은행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AI 윤리원칙 수립 및 제반 운영체계 마련 △금융위원회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 △'금융분야 AI 개발·활용 안내서'에 기반한 AI 서비스 현황 진단 △ 안전한 AI 사용을 위한 실무매뉴얼 제작 등 AI거버넌스 구축을
KT는 올해 초 설립한 베트남 의료법인 KT 헬스케어 비나를 중심으로 원격케어 플랫폼을 활용한 암·만성질환 환자 대상의 비대면 케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KT는 베트남 현지 병원과 협력해 ▲위암 수술 환자 퇴원 후 관리 ▲당뇨 중심의 만성질환자 건강습관 관리 2건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두 시범 사업은 올 8월까지 12주간 진행되며,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이후 KT는 참여 환자의 건강 회복 추이와 건강 개선도를 분석해 서비스 효과성을 검증할 예정이다.KT의 비대면 케어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인간보다 더 인간같은 가상 인간, 버추얼 휴먼(디지털 휴먼) 시장에서 게임업계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등은 이미 버추얼 휴먼을 상용화했고, 엔씨소프트도 버추얼 휴먼을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낙점하고 연구개발(R&D)에 한창이다. 그러나 버추얼 휴먼 시장이 마냥 장밋빛은 아니다. 쏟아지는 버추얼 휴먼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차별화를 꾀해야 하고, 윤리적인 문제와 인간의 일자리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디지털 휴먼 시장의 명과 암을 들여다본다.미국의 버추얼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미국의 정책금리 범위를 25bp(0.25%포인트, 1bp=0.01%p)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이 전망된다. 금리인상 여파로 미국의 중소형 은행이 연달아 파산하는 상황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금리인상 종료,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 등을 시사할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3시 5월 FOMC 정례회의 결과가 발표된다. 시장참여자들은 연준이 25bp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ESG 경영,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이유로 최근 각종 기업의 공시의무가 증가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4월 5일 76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을 대상으로 한 ‘기업 공시의무 부담실태 및 개선과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기업 공시의무는 기업집단 현황 등 공정거래법상 공시의무를 비롯해 사업보고서 등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ESG경영 관련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의 공시의무를 의미한다.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업 공시의무에 81.6%의 기업들이 최근 5년간 공시에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이언틱의 모바일 AR(증강현실)게임 ‘포켓몬고’가 유료 아이템 ‘리모트 레이드패스’의 가격을 2배 가량 인상했다. 나이언틱은 “게임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했던 결정”이라고 밝혔으나 팬들의 반발이 거세다.나이언틱은 3월 30일 공지사항을 통해 ‘리모트 레이드패스’의 가격을 인상하고 하루 참여 한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리모트 레이드패스’의 1개 가격은 100포켓코인에서 195포켓코인으로, 3개 가격은 300포켓코인에서 525포켓코인으로 크게 오른다. 또한 하루 참여 횟수도 최대 5번으로 제한된다. 이 변경 사
예금자 보호 한도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현행 5000만원인 예금자 보호 한도를 1억원으로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는 미국 SVB(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와 크레디트스위스(CS)의 유동성 문제로 인한 주가 폭락으로 '뱅크런(대규모예금인출사태)' 우려가 국내에서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다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와 함께 상호금융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리스크로 인한 예금자 보호도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다는 지적이다.◇ '뱅크런' 우려에 토스뱅크 "유동성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