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무공해차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성능·환경성 중심으로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와 대기환경 개선효과 제고, 산업생태계를 고려하기 위해 2021년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무공해차 대중화 시대 조기 개막을 위해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한다. 전기차 12만1000대(이륜차 2만대 포함), 수소차 1만5000대를 보급, 총 13만6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전년대비 21.4%, 수소차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의약품 부작용이나 피해구제를 위한 전용 상담번호를 운영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한순영)은 의약품 사용으로 부작용을 겪은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전용 상담번호 ‘14-3330’을 신설·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부작용 피해를 국가가 보상하는 제도로 보상 재원은 제약회사가 납부하는 부담금으로 마련하고 있다. 그 동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국내 은행이 지난 1년 사이 177개에 달하는 점포를 줄이면서 부작용에 따른 개선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외국계은행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두드려졌고 시중은행 중에선 국민은행의 고용률이 가장 크게 감소했고 하나은행도 감소폭이 컸다.19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은행의 점포축소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개선안을 촉구했다.국내 은행의 점포 수는 디지털전환과 맞물리며 2019년 9월부터 2020년 9월까지 1년 만에 177개가 감소했으며, 지난해 상반기에만 128개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의료기기 시장이 변모하고 있다. 특히, 병원 방문이 줄고 원격진료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은 원격의료 허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면서 의료 접근성 제고와 시장 수요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과 성장도 함께 빨라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산업·통상 전략'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해 12월 다이소에서 판매되던 아기욕조에서 간과 신장에 해로운 유해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600배 넘게 검출되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해당 제품은 대현화학공업이 생산하고 기현산업이 판매를 맡은 ‘아기욕조 코스마’로 온라인에서는 ‘물빠짐 아기욕조’, ‘벨라홈 아기욕조’로 유통됐다. 다이소에서는 2019년 10월부터 판매된 제품이다. 아기욕조 코스마는 다른 욕조에 비해 머리 받침대가 낮고 미끄럼 방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내년부터 폐플라스틱, 혼합폐지, 폐섬유의 수입이 전면 금지된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폐금속류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모든 폐기물의 원칙적 수입금지를 목표로 수입량이 많은 10개 품목에 대한 수입금지·제한을 담은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0개 품목에 해당하는 폐기물은 석탄재, 폐지, 폐베터리 등으로 2019년 기준 전체 수입 폐기물 398톤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폐지가 37%, 석탄재가 24%, 폐배터리가 14%를 차지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의 임상 2상 결과가 다음주에 최초로 공개된다. 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오는 13일 대한약학회가 주최하는 하이원 신약 개발 심포지아에서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셀트리온은 식약처의 요 청에 따라 임상 2상 결과는 비공개하기로 합의했으나 이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식약처의 동의를 받아 조기에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9일 글로벌 임상 2상 완료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는 최근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이 시중에 유포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클로로퀸(말라리아 치료제)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허위 정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중에 유포되는 것과 관련, ‘클로로퀸’은 코로나19 예방·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바 없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은행장들의 주름살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금융지원 대출 부담은 커져가지만 기업시민으로써 중기·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침체된 경제를 고려하면 우려를 내비치기에는 눈칫밥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은행이 짊어져야 할 리스크를 걱정하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지난달 27일 일 년 만에 우려가 터져 나온 것을 보면 코로나19發 대출 리스크 현실화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역력했다. 이날 은성수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금융정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유니메드제약 오송공장 주사제 제조시설에 대해 생산 중지를 명령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유니메드제약(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을 점검한 결과, 주사제 제조시설 전반에 걸쳐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해 해당 제조시설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5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처방·사용 포함)를 중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무균조작 주사제(3개 품목)에 대해서는 전 제조번호를 대상으로 회수 조치했다. 해당 제조시설에서 생산되는 5개 품목은 유니메드제약의 유니알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염모제 8개 제품에서 안전 기준치의 최대 1만1000배 달하는 세균이 검출됐다. 염모제는 두피에 있는 모발의 색을 변화시키는 제품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염모제 1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표시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은 안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은 피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성분인 ‘PPD 무첨가’ 표시·광고한 염모제 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포지오티닙이 코호트2 임상결과를 토대로 FDA와 사전미팅을 진행, 지속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한미약품의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신청을 내년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스펙트럼은 22일(현지시각) FDA가 과거 치료 경험이 있는 HER2 Exon20 변이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 코호트2 임상 결과에 기반한 사전 미팅에서 신약시판허가(NDA) 제출에 동의해, 내년 시판허가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내년 2~3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백신 공급 시점은 제약사별 생산량, 계약시점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아 분기별로 물량을 나누어 순차적으로 들여온다. 도입 일정은 짧은 유효기간이나 까다로운 보관 조건 등을 감안해 접종 계획과 일정 등을 고려하여 결정할 계획이다.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코로나19 백신·치료제개발 범정부위원회 사무국장)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범정부 코로나19 백신 확보 현황과 예방접종 계획안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인체에 이식한 의료기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환자 안전성 정보 확인 시스템을 공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몸 안에 이식한 의료기기에 대한 정보를 환자가 직접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환자 안전성 정보 확인 시스템’을 개발, 18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을 통해 환자는 △허가정보(품목명, 제조업체 등) △안전성 정보(회수·부작용 등) △의료정보(이식 일자, 병원명 등)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lsq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오는 18일 최종 승인할 전망이다.FDA는 15일(현지시간)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효과적이라는 검토 결과를 내놨다. 모더나 백신이 FDA 긴급사용 승인을 받으면 화이자에 이어 미국에서 사용 가능한 두 번째 백신이 된다.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오는 17일 회의에서 모더나 백신 긴급사용을 권고하면 FDA가 18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무균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점안주사제에 대해 판매·사용중지 및 회수 조치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백내장 수술의 보조요법제로 사용하는 유니메드제약(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의 점안주사제 ‘유니알주15밀리그람(히알루론산나트륨)’에서 품질(무균시험) 부적합이 확인된 2개 제조번호(200020,200040)에 대해 회수 및 판매·사용중지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조사·검토 완료 시까지 해당 품목의 제조‧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불법 사채로부터 서민들을 구해냈던 대부업법 제정 이후 18년이 지났지만 ‘쩐의 전쟁’이 재현되면서 대부업계는 새로운 구원투수를 기다리고 있다.지난 2002년 연 최고 66% 이상의 살인적 금리로 서민을 옥죄던 ‘악당’ 불법 사채를 근절하기 위한 쩐의 전쟁을 통해 지금의 대부업이 조성됐다. 무법지대였던 사채 시장에 대부업법이라는 규제를 도입하고, 법정 최고금리를 조정해 서민의 부담을 경감시켰다. 법정최고금리는 낮아졌지만 서민들은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신용도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이 임상 3상에서 정맥 주사 항암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 우종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지난 9일 오후(한국시각) 열린 샌안토니오유방암학회(SABCS, San Antonio Breast Cancer Society)의 스포트라이트 세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임상 3상 추가 데이터를 발표했다.오락솔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rsquo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당국이 실손의료보험의 구조적인 문제와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해 상품구조를 개편한다. 10%의 이용자로 56.8%의 고객의 보험료가 오르고 보험사의 적자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실손보험에 이용한 만큼 보험료를 내는 할인·할증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실손 보험은 지난해 말 기준 약 3800만명이 가입한 사실상 국민 보험이다. 문제는 1999년 최초의 실손 보험 출시 당시 '자기부담금 없는 100% 보장 구조'로 설계돼 과다 의료서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얀센 등 4개 글로벌 백신 기업을 통해 최대 4400만 명분(6400만 회분)을 선구매하기로 했다. 백신 제조사가 어디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았기 때문에, 복수의 제조사로부터 백신이 공급될 경우 누가 어느 제조사 백신을 맞느냐도 관심사일 수 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아직 세부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 관계자는 “임상결과가 나오고 다른 나라 접종 안전성 등을 검토한 후에 결정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