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금융권의 가장 큰 화두는 ESG입니다. 최근 112개 금융기관이 기후금융을 위해 △탈석탄 선언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지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서명기관 가입 등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금감원 주도로 국내 5대 은행 등 28개사가 '기후 리스크 포럼'도 만들었습니다. 최근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는 정부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해외 신규 석탄발전 공적 금융 지원을 중단하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에 500만 불 규모의 그린 뉴딜 펀드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LG전자와 LG화학이 교육 활동을 통해 ESG 관련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대학생 대상 사회적 책임 분야 인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LG화학은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지원하는 그린 클래스를 신설했다. LG가 ESG 분야에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대학생, LG화학은 초등학생과 중고생 등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 LG전자, 대학생 대상 사회적 책임분야 인재 프로그램 운영LG전자는 지난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포스코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3단계 계획을 밝혔다. 오는 2030년 20%, 2040년 50%의 탄소감축 경로를 설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 내용을 포함한 지속가능 경영 관련 계획을 '기업시민 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포스코가 지난 6월 5일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과제와 대응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2020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가 발표한 이번 보고서는 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롯데GRS가 최근 사옥을 옮기고 ESG경영 관련 비전을 발표했다. 이들은 신사옥에서 "오는 2022년까지 플라스틱·화학물질을 줄이고 R-Pet 사용을 늘리며, 녹색구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롯데GRS가 7일 독산동에 위치한 금천롯데타워에 입주하며 독산동 시대를 열었다. 롯데그룹의 모태였던 용산구 갈월동 사옥을 약 33년만에 떠나는 것으로 새 터전에서 새로운 환경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롯데GRS는 신사옥 개소식에 이어 ESG 경영 실현을 위한 ‘2025 With Us, For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오비맥주가 ESG경영 강화를 선언했다. 오비맥주는 ‘소비자와 미래 100년 이상 동행’이라는 기업 비전 아래 ‘100+ ESG경영 강화 선포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맥주 생산뿐 아니라 포장, 운반, 소비 전 과정에 걸쳐 환경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투명경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선포식은 ESG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외부전문가의 특별강연과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의 ESG경영 강화 선포, ESG 워크숍 순으로 개최됐다. 온·오프라인 ES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6월 첫째주에도 국내 금융권에 ESG 바람이 거셌다. 하나금융그룹과 농협금융, 예금보험공사가 ESG 캠페인을 공개했고 KB국민은행과 SBI저축은행, 광주은행 등은 자원절약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BNK금융그룹은 환경의 날을 맞아 일회용품 줄이기 등에 나서기로 했다. 6월 첫째주 금융가 ESG 관련 소식을 모아 소개한다. KB국민은행, 종이통장 줄인다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2일까지 환경보호 및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KB 지구수호대를 모집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지구수호(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6월 5일은 국제사회가 환경보호를 위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이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국내 기업들도 다양한 환경 실천에 나섰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어떤 기업이 어떤 친환경 활동을 진행했을까.◇ 홈플러스, 국회와 ‘잔반 제로’ 도전...클린 디쉬로 ESG 실천홈플러스와 국회사무처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한 달간 ‘클린디쉬’ 캠페인을 진행한다. 클린디쉬는 홈플러스와 국회 구내식당에서 음식을 남기지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세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앞으로 신제품 모두에 환경과 사회친화적 가치를 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자연과 공존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 비율을 늘리고 생물 다양성 보전과 이용을 위해 1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2일 2030년까지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를 공개했다. ‘고객 및 사회와의 동행’, ‘대자연과의 공존’이
◇ 배민, UN 우수사례 국제환경인증 최우수등급 선정[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UN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 협회로부터 국제 친환경 인증 우수사례(GRP)로 선정됐다. 최우수등급인 ‘AAA’로 배달 앱 업계로는 최초 사례다.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기능 등 환경 캠페인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GRP는 플라스틱 저감 및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대응 가이드라인이다. UN SDGs가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국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풀무원 올가홀푸드가 녹색특화매장 점포를 확대한다. 올가홀푸드는 국내 최초 올가 방이점에 이어 올가 반포점, 바이올가 아현뉴타운점, 제주영어마을점, 제주이도점까지 총 4개 매장이 녹색특화매장으로 신규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로 녹색특화매장을 운영하게 된 셈이다. 녹색특화매장은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한 ‘제로 웨이스트’ 콘셉트의 매장이다. 환경부가 운영하는 ‘녹색매장 제도’를 보다 확장&midd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GS리테일이 유통업계 최초로 환경·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이들은 "ESG경영의 구체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GS리테일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한국기업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과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GS리테일이 올해 ESG경영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의미있는 성과라는 입장이다.환경·품질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규격
◇ 이마트, ESG 시대 발맞춰 LG생활건강과 협업 행사[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이 ESG 시대에 발맞춰 공동 행사에 나섰다. 이마트는 내달 2일까지 LG생활건강이 출시한 환경을 고려한 생활용품 10종을 선보이는 한편 이를 포함한 LG생활건강의 100여개 생활용품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상품권 5천원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발생하는 매출의 1%는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예정이다.이마트는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라인 ‘빌려쓰는 지구’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KT&G가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해양환경공단과 (사)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과 손잡았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과 바다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먼저 부산과 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해변과 수중 쓰레기 수거 활동부터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T&G는 지난 17일 KT&G 서울 사옥에서 해양환경공단과 시민단체 (사)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과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과 바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ESG가 기업 경영 키워드로 부상한 가운데 CJ그룹이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그룹은 지주사를 비롯한 주요 3개 계열사에 대한 ESG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등 주요 계열사는 ESG위원회 도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미래 지속가능 역량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J주식회사는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ESG 전략과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이사회 산하에 신설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KT&G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배출한 만큼 이를 흡수하는 대책을 만들어 2050년까지 온실가스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KT&G는 우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해 대비 20% 줄이고 이후 최종 목표인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장뿐만 아니라 원료부터 생산·판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전체로 환경책임 범위를 확장한다. 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