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ESG경영 강화 선포식 개최
기후변화·재활용 포장재·스마트농업·수자원관리 4개 과제
환경경영·투명경영 더욱 강화할 예정

오비맥주가 삼성동 본사에서 2021 ESG 워크숍을 열었다. (오비맥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오비맥주가 삼성동 본사에서 ‘100+ ESG경영 강화 선포식'을 열고 ESG 워크숍을 열었다. (오비맥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오비맥주가 ESG경영 강화를 선언했다. 오비맥주는 ‘소비자와 미래 100년 이상 동행’이라는 기업 비전 아래 ‘100+ ESG경영 강화 선포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맥주 생산뿐 아니라 포장, 운반, 소비 전 과정에 걸쳐 환경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투명경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선포식은 ESG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외부전문가의 특별강연과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의 ESG경영 강화 선포, ESG 워크숍 순으로 개최됐다. 온·오프라인 ESG 워크숍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각 부서 별로 ‘100+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목표와 중장기 전략, 세부사항을 점검했다.

오비맥주는 선포식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 재활용 포장재, 스마트농업, 수자원관리 등 4개 과제를 설정,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키로 했다.

이밖에 매일 올바르게 양조한다는 의미의 ‘365 Brew Right’라는 슬로건 아래 투명경영과 준법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은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 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 전력의 100%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포장재 재활용을 확대하며 영업 분야에 친환경 차량을 도입하는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ke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