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원자력업계 6개 노조가 정부의 탈원전쟁책에 맞서 대응하기 위한 통합 노조를 결성했다.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코센, LHE 등 6개 원자력업계 노조가 24일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원자력노조연대 창립’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탈원전정책에 맞선 대정부투쟁을 결의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탈원전정책 철회와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촉구했다.원자력노조연대는 “정부가 국민적 합의없는 일방적 탈원전정책 추진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전력은 24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제 스마트폰 앱으로도 전기품질관리가 가능해진 셈이다.해당 모바일 서비스는 한전의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 자체 전기설비 보유자나 전기안전관리자가 과부하율 등 전기설비 운영이나 관리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전기설비 안전운영에도 도움이 된다.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전력분야 빅데이터를 보유한 한전과 전기안전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한국전기안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23일 ‘유미코아(Umicore)’와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양극재를 직접 생산하고 있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물량의 지속적 확보를 위해 이처럼 외부 조달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2020년부터 총 12만5000톤의 양극재를 공급받게 되며, 이는 고성능 전기차(1회 충전으로 380㎞ 이상 주행가능) 기준 100만대 이상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이 미국, 러시아 등과 LNG 교역 확대에 주력하며, 국내 에너지 수급의 안정성을 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한국가스공사와 에너지기업 BP간 미국산 LNG 매매계약 체결식에 성윤모 장관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 처음 체결되는 한국의 미국산 LNG 장기매매계약으로, 양국간 에너지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가스공사는 3년의 기간연장 옵션을 포함해 2025년부터 2042년까지 18년간 연간 158만톤에 달하는 미국산 LNG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수소·전기차 부품의 기술현황과 향후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순커뮤니케이션은 10월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의실에서 ‘친환경 수소·전기차 부품소재, 공정기술 및 사업화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기차용 전장부품 기술동향 및 사업화 방향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 부품소재 기술현황 △수소전기차용 전해질 및 막-전극, 접합체의 개발동향 및 향후 전망 △2020년 미래차 배터리 산업 △수소·전기차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각국과 함께 수소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탄소 재순환 기술 활용방안, 천연가스의 안정적 수급방안 등을 모색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제2차 수소각료회의, 제1차 탄소 재순환 국제회의 등에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이 참석해 각국 대표와 주요 에너지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올해로 2회째인 수소각료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등 13개국에서 정부 고위급 관료와 민간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글로벌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이행 노력을 공유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3일 서울 강남 본원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에기평 비전 및 포용헌장 공표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에기평에 따르면 이번에 공표한 비전은 ‘에너지 산업의 기술-시장 혁신을 주도하는 전문기관’으로, 에너지 기술혁신을 넘어 관련산업을 육성하고 미래사회가치를 창출하는 기관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또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차별없는 포용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의 금기사항인 성별, 지역, 나이 등 30여개의 차별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이사(사장 승진) △한화 기계부문 옥경석 대표이사(한화 화약방산부문 대표이사 겸직) △한화테크윈 안순홍 대표이사(전무 승진) △한화정밀기계 이기남 대표이사 △한화케미칼 이구영 대표이사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첨단소재부문 류두형 대표이사 △한화에너지 정인섭 대표이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전력이 아파트 등 전국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확대한다. 한국전력은 10월 4일까지 전국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공모대상은 전기차 보유대수나 세대수를 계량화해 고득점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후에는 공동주택 세대수를 반영한 설치기준 이내에서 희망하는 수량만큼 완속(7kW) 고정형 충전기나 소켓형(7kW) 멀티충전기를 한전이 설치·운영하고, 충전요금은 사용자의 개인카드 납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독일이 전폭적인 지원정책을 내놓으며 전기차 확대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로, 탄소배출 감축속도는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독일 집권연합이 최근 2030년까지 탄소배출을 1990년 대비 55% 감축하는 안을 확정하는 등 탄소배출 정책에서 전기차 확대를 중심으로 설정했다는 보고서를 23일 내놨다. 독일정부는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전기차 보조금과 충전인프라 대폭 확대를 비롯해 △내연기관차 연료와 난방용 연료(천연가스, 석유)에 대한 탄소세 부과 △해상풍력 목표량 5GW 증량, 태양광 설치량 상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과 호주가 양국간 수소협력 확대를 결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승일 차관과 호주 산업과학혁신부 매튜 카나반 자원·북호주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 양국 정부의 수소협력 확대의지를 선언하는 ‘한-호주 수소협력 의향서’를 체결한다.이번 체결에 따라 양국은 2030년까지 양국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수소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수소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개발할 계획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최근 중국이 발표한 전기차 배터리 규제 개정안에 따라 시험항목에 추가될 ‘열폭주 전이시험’에 대해 정부가 국제합의 도출 이후 규정에 포함해 달라는 우리측 요구사항을 전달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TBT)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중국 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처음으로 수석대표를 국장급으로 격상해 진행하는 이번 회의에서 산업부는 전기차 배터리 개정안을 비롯해 중국의 과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국내업체가 개발한 세슘오염소각재 제염·정화 설비가 일본에서 최상위 수준의 성능을 인정받았다. 원자력환경기술개발㈜은 6월 후쿠시마 현지에서 진행한 세슘오염소각재를 제염·정화하는 설비 ‘MCR5.0’의 실증시험 결과를 정리한 최종보고서와 성능평가증명서를 인증기관인 일본 원자력벡엔드추진센터(RANDEC, Radwaste and Decommissioning Center)로부터 발급받았다고 23일 밝혔다.업체에 따르면 ‘MCR5.0’이 방사능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전통 온돌방식으로부터 이어져온 현대식 온돌 냉난방 시스템의 국내 주도가 지속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27일 서울 구로구 쉐라톤디큐브시티호텔에서 25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표준화기구(ISO) 산하 단열재 성능(ISO/TC 163)과 건축환경설계(IOC/TC 205) 분야 기술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대식 온돌 냉난방 시스템 국제표준 개정안 5종과 태양열 차단성능 평가방법에 대한 국제표준안 등 국내서 제안하고 주도한 국제표준안 10여종을 비롯한 50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계절과 시간에 따라 전기요금이 차등 적용되는 요금제가 일반가정에도 도입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주택용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 일명 ‘계시별 요금제’를 전기소비자에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서울, 경기, 인천 등 7개 지역 2048개 가구를 대상으로 23일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해당 요금제는 여름과 겨울, 봄가을 등 계절별과 경부하, 중간부하, 최대부하 등 시간대별로 전기요금이 차등 적용되며, 적용대상은 스마트 계량기가 보급된 서울, 경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강승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가 전기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9월 23일부터 3년간이다.강승진 신임 위원장은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회 위원, 전력거래소 비용평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산업기술대 지식기반기술·에저지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비상임위원에는 전영환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송해익 법무법인 삼일 변호사,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등 4명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전업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19~20일 연달아 대책회의를 진행하는 등 원전업계 달래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국내에서보다는 해외에서의 활동을 염두에 둔 수출지원책 성격이 강하다. 원전업계의 위축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전환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정부가 화력이나 원자력을 축소하는 대신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등 친환경에너지 조성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는 각 통계수치에서도 잘 드러난다.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가동률을 살펴보자. 한수원의 최근 3년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 노동조합은 조선일보와 TV조선 등이 최근 보도한 ‘난방公 노조, 여권에 쪼개기 후원금 입법로비’ 뉴스에 대해 명백한 음해성 추측보도라며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공식 요청하는 한편, 가짜뉴스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 노조는 “노동조합 선거를 앞두고, 노조내부 계파갈등으로 집행부를 흠집내려는 의도에서 이뤄진 음해성 제보를 (조선일보 등이)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사실인양 기사화했다”며 “특정 정당이나 특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전력은 20일 서울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주)PNE시스템즈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충전사업자에게 운영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한전은 충전인프라 운영시스템을 ‘클라우드’ 형태로 지원하고, 충전사업자인 PNE시스템즈는 한전이 제공하는 운영시스템을 활용해 전기차 소유자에게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클라우드란 쉽게 ‘웹하드’ 방식을 떠올리면 되며, 가장 큰 특징은 장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 사용자의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2019년도 에너지진단 무상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난방 성수기에 에너지 진단 전문가가 공동주택 내 기계실과 세대를 직접 방문해 열사용 시설 작동상태를 점검·진단하는 방식이며, 15년 이상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서비스 지역을 2개 더 늘린 10개 지역에서 시행할 계획이다.지역난방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난방 고객이 난방품질은 높이면서도 에너지절감은 물론 난방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