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5일 일본 도쿄 수소각료·탄소재순환 회의 등서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제2차 수소각료회의, 제1차 탄소 재순환 국제회의 등에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이 참석해 각국의 주요 에너지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픽사베이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제2차 수소각료회의, 제1차 탄소 재순환 국제회의 등에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이 참석해 각국의 주요 에너지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픽사베이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각국과 함께 수소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탄소 재순환 기술 활용방안, 천연가스의 안정적 수급방안 등을 모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제2차 수소각료회의, 제1차 탄소 재순환 국제회의 등에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이 참석해 각국 대표와 주요 에너지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수소각료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등 13개국에서 정부 고위급 관료와 민간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글로벌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이행 노력을 공유한다. 

특히 각국 대표는 ‘글로벌 실행 아젠다’ 선언을 통해 △수소기술협력 및 표준개발 △수소안전 및 공급망 공동연구 △수소의 CO2 등 감축 잠재력 연구 △수소관련 교류, 교육 및 홍보 등 글로벌 수소산업 육성과 수소 보급확대의 실천의지를 천명할 예정이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한국이 금년 1월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 이후 수소차 시장창출, 충전소 보급확대 등 그간 성과를 설명하고, 수소 표준·안전 분야의 글로벌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또 25일 탄소 재순환 국제회의에서 유망한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서의 탄소 재순환 기술에 대한 글로벌 혁신 노력과 최신지식을 공유하고, 26일 제8차 LNG 생산-소비국 회의에서는 LNG 생산-소비국의 향후 50년 협력을 주제로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LNG 역할 등도 논의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3개 회의 참여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 LNG 시장개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 재순환 등 주요 에너지 현안에 대해 참여국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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