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가 서울 시내 최초의 수소충전소인 '양재수소충전소'를 최신설비로 새로 단장하고 충전능력을 2배 이상으로 대폭 강화해 내년 1월 중 정식 재개장한다.서울시에 따르면 양재수소충전소는 1일 수소저장능력이 2.5배(120→300kg)로 커지고 1일 충전가능차량도 기존 24대에서 60대 이상으로 2.5배 이상 확대된다. 이를 통해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로 불편을 겪었던 친환경 수소차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다. 서울시는 현대자동차가 연구용으로 운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MOU를 체결한다. 탄소배출이 많은 산업단지를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생산기지로 바꾸는 사업이다.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사업은 산업단지를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생산기지로 바꾸려는 사업이다. KT 등에 따르면, 기존 산업단지는 전체 제조업 에너지 사용량의 83%를 사용하고, 산업부문 온실가스의 76.8%를 배출한다.이 사업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 글로벌 종합화학기업 이네오스그룹과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수소 생산과 공급, 저장은 물론 수소전기차 개발, 연료전지시스템 활용에 이르는 통합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수소 관련 공공 및 민간분야 사업 확대를 도모하겠다는 목표다.영국에 본사를 둔 이네오스는 석유화학, 특수화학, 석유제품 생산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 화학기업이다. 현재 연간 30만 톤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수소 관련 사업 분야를 확대함으로써 미래 수소사회를 견인하기 위한 본격적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강원도 지역 첫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상업 운전에 나선다.동서발전은 동해바이오화력본부에서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과 심규언 동해시장, 김기하 동해시 의회 의장, 임영문 SK건설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5MW(메가와트)급 동해연료전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동해연료전지는 총 사업비 약 900억원을 투자한 동서발전의 자체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동해바이오화력본부에서 착공해 약 1년 만에 준공됐다. SK건설이 설계와 납품, 시공을 맡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와 공동으로 ‘제2회 지속가능기업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지속가능기업 혁신 포럼은 정부와 기업 대표들이 함께 ‘혁신과 기술력’을 토대로 지속가능발전과 국가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열렸다.이날 포럼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이경호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 김상희 국회부의장 등을 비롯해 국내외 기업 대표이사, 주한외국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두산중공업이 국내 첫 수소액화플랜트 건설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BNK경남은행,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창원수소액화사업 EPC 계약 및 투자 확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창원시청 본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이동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중공업은 수소액화 플랜트를 EPC(설계&midd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지역 파트너사들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수소전기 상용차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중국 현지에 차량 판매뿐만 아니라, 수소차 리스와 충전소 운영 등 수소 생태계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4일 중국 현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장강 삼각주 및 징진지 지역 파트너사들과 업무협약(MOU) 2건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각주 지역은 상하이 시와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을 포함하는 지역이고 징진지는 베이징, 텐진, 허베이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탄소중립은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세계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하면서 “기후위기를 엄중히 인식하고 필요한 대응과 행동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 각국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피할 수 없는 선택으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와 같이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을 발표한 EU와, 2050년과 2060년을 목표로 탄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원희룡 제주도지사,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친환경 정책과 그린뉴딜 등에 관한 방향성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세균 총리와 원희룡 지사, 우병렬 부지사는 그린뉴딜 엑스포에서다.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에너지 전환 정책과 그린뉴딜에 대해 언급했다,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는 내용이었다.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그린벨트 내 화물차 차고지 등에 수소충전소 설치가 허용된다. 국무조정실은 “수소경제 구현을 위해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신산업 규제혁신 4차로 회의를 개최하고,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에 설치된 화물차 차고지 등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용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부와 산업부, 환경부 등이 참석했다.정부는 수소경제를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수소경제 로드맵&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은행이 E1과 손잡고 그린뉴딜을 리드한다.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태양광, 풍력, 연로전지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22일 신한은행은 전날 E1과 ‘그린뉴딜 연계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경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E1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E1과 관계사가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의 금융자문주선 및 리파이낸싱 업무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미래성장산업인 그린뉴딜 관련 산업육성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어떤 직종에 종사하든 자신의 작업 결과물에 만족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내용 측면은 물론 형식 측면에서 완성도가 높진 않더라도 그 의미가 남다른 작업 결과물은 분명히 누구에게나 있다. 기자에게도 그런 작업 결과물(기사)이 하나 있다. 올해 초 작성한 ‘수소경제 명(明)과 암(暗)’이란 총 3편 분량의 기획 기사다.해당 기사가 완벽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순 없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물로 꼽는 이유가 있다. 환경경제신문인 그린포스트코리아에 입사해 초창기 작성한 기획 기사기도 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 양재수소충전소의 수소공급능력이 2.5배 확대된다. 이에 당초 1일 충전 가능 차량이 24대에서 60대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와 함께 서울시 서초구 소재 ‘양재수소충전소’의 수소공급능력을 확대하는 시설개선에 나간다고 19일 밝혔다.서울에서 수소차가 가장 많이 보급된 서초구의 충전수요를 고려하는 동시에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수소차 이용 시민의 충전 편의를 높여나간다는 게 목표다.양재수소충전소는 상암, 강동상일, 국회와 함께 서울 시내 수소충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상용차 수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SK가스, E1 등 에너지기업 7개사도 힘을 보탠다.현대차는 15일 수소 상용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협약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만에 새 회장을 맞이하고 ‘정의선 체제’ 본격 개막을 알리면서, 현대차그룹의 향후 친환경차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기후변화와 환경보호, 수소연료전지 기술 등 친환경 에너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정의선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환경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 정 회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를 초래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은 물론,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14일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현대차그룹 회장이 바뀌는 건 지난 2000년 이후 20년 만이다. 정주영·정몽구에 이어 본격 3세 경영 체제를 맞은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 수석부회장의 회장 선임 안건을 보고했다. 각 사 이사회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이에 따라 정의선 회장은 수석부회장 승진 후 2년만에 회장직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문제를 언급하며 “기후위기와 에너지 문제는 여야 문제를 떠나 국제사회가 협력하고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공영운 사장 등이 참석한 국회 수소전기버스 시승식에서다.현대자동차와 국회에 따르면, 박병석 국회의장은 12일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 국회 수소전기버스 시승식에서 기후위기와 에너지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박병석 의장은 “전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하면서 최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지난해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소(전기)차 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여전히 양적 보급에만 치중할 뿐 질적 성장은 이루지 못하고 있다. 올해 1월, 2019년을 수소경제 원년(元年)으로 삼고 그간의 성과를 자평하기도 했지만 충전 인프라와 안전에 있어 ‘거북이걸음’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수소차 등록대수는 총 7682대다. 수소차 등록대수는 2015년 말 29대를 시작으로 소폭 증가하다가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