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청정수소 기반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수소발전의무화제도 및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과 관련해 이뤄진 이번 토론은 수소법 개정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갑석 의원은 21일,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의결한 수소발전의무화제도 및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과 관련해 ‘수소법 개정안 입법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수소법 개정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필수적인 청정수소(그린수소+블루수소)에 관한 개념을 정립하고, 청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전북 완주군에 세계 최초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센터를 통해 수소용품 4종에 대한 검사 수행으로 향후 수소안전관리에 대응할 예정이다.한국가스안전공사는 18일 전라북도, 완주군과 전북 완주군청에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지난해 2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법)이 제정됨에 따라 수소안전관리를 위해 신규 지정된 수소용품 4종(고정형연료전지, 이동형연료전지, 수전해설비, 수소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화그룹이 한국산업은행과 최대 5조원에 이르는 금융 협력을 맺었다. 친환경 ESG 경영 활동에 5년 간 최대 5조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글로벌 그린에너지 시장 선도를 목표하고 있는 한화의 행보에 힘이 실렸다.한화그룹이 지난 12일, KDB산업은행과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은행은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화그룹에 향후 5년 간 최대 5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이러한 기후위기 상황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방안들을 공유하고 있으며, 결국 내용은 과도하게 배출되고 있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의 온도를 줄이는 데 있습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은 경제 및 산업 분야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빠른 대응과 준비가 향후 주도권 싸움에 핵심이 될 것입니다.온실가스 배출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분야는 ‘에너지’입니다. 이에 화석연료 및 원자력 등 전통적인 에너지원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태양광&mid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는 가운데, 수소생산용 천연가스 면세혜택과 수입부과금 면제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 수소 생산과 관련해 경제성 확보가 필수라는 문제의식에서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은 지난 11일 수소경제 조기 구축을 위해 수소생산 비용을 지원하는 「개별소비세법」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수소생산용 천연가스를 개별소비세 면제 대상에 포함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경기도 안산에 대규모 수소 시범도시가 생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수소도시를 통해 에너지 대전환을 실천하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4월 안산시 제1호 수소충전소 ‘수소e로움’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데 이어 수소를 주거·교통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등 수소경제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안산 수소 시범도시’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착공됐다.안산시 제1호 수송충전소인 수소e로움 충전소에서 개최된 안산 수소 시범도시 착공식에
환경에 대한 관심이 소비시장의 큰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쓰레기와 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겠다고 나선 소비자들이 많아졌고 거리로 나가 직접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좋은 현상이지만 더 필요한 게 있습니다. 기업의 변화입니다. 소비자들의 작은 실천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친환경적으로 만들면 기후변화 대응도 탄소중립도 한 발 더 가까워집니다. 더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CEO의 주도로 환경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두산중공업이 수소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블루수소, 그린수소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력, 실적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가스터빈 개발, 수소 기자재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수소시장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에서 블루수소, 제주에서 그린수소 생산두산중공업은 블루수소, 그린수소 등 ‘청정수소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창원 공장에 건설 중인 수소액화플랜트에서는 블루수소를 생산, 활용할 예정이다. 블루수소는 수소 추출 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수소차 시장이 빠르게 늘어나고 세계 시장 기준 보급률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충전소가 부족하고 지역 편차가 심해 수소차 산업 발전 속도가 느려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28일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소차를 보급한 국가지만 충전 여건 미흡으로 수소차 산업의 발전 속도가 지체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2021년 3월 현재 우리나라는 전 세계 수소차 중 33%가 운행 중인 국가로 보급률 세계 1위다. 하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중부고속도로 음성(남이방향)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오는 29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음성(남이방향)휴게소의 수소충전소는 신탄진(서울방향)휴게소, 춘천(부산방향)휴게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장되며,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충전요금은 kg당 8,800원이다.한국도로공사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해 음성(남이방향)휴게소를 포함해 연내 수소충전소 14기 준공 및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준공예정인 수소충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적자 운영 수소충전소 12곳에 수소연료구입비를 지원한다. 충전소 1곳 당 평균 1억 1000만원을 지원하고, 운영 여건 개선으로 수소차 확산과 탄소중립을 견인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수소충전소 운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적자가 발생한 수소충전소 12곳에 수소연료구입비를 처음으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소연료구입비 지원 대상은 2019년 이전에 구축된 수소충전소로 지난해 운영 결과 적자가 발생한 곳이며, 연구용이나 대기업·공공기관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은 제외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대우건설이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연간 약 1,700G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융복합 사업에 본격 참여하며 수소 신사업 진출에 나선다.대우건설은 지난 6일 충청북도 도청에서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충청북도와 음성군, 충북개발공사와 ‘충북 수소연료전지 융복합형 발전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충북 수소연료전지 융복합 발전사업’은 충청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음성군 소재의 ‘충청북도 에너지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화종합화학이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친환경 발전 기술을 실전에 활용하기 위한 시험에 나선다.한화종합화학은 30일 서부발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혼소발전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이후 그린뉴딜 저탄소 발전분야 수소혼소 기술 개발·실증과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수소혼소발전은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를 같이 연소해 발전하는 방식이다. 수소혼소 비중이 높을수록 이산화탄소(CO2) 배출은 줄어든다. 미국, 유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낮은 비용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기술 개발에 나섰다. ESS 없이 재생에너지원을 직접 수전해설비와 연계하는 기술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서부발전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3월 19일, ‘그린수소 경제성 확보를 위한 수전해기술 연구개발’ 착수회의를 열었다. 수전해기술은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는 기술이다. 이때 화석연료 대신 풍력이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만들어진 전기를 활용하면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 생산이 가능하다.그러나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출연이후 환경오염과 자원고갈로 인한 경제위기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친환경 경제 시대가 도래했지만 환경과 경제의 융합은 여전히 멀리 있다. 그린뉴딜을 맞이하기도 전에 유행처럼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등이 난립하며 개념과 용어가 뒤섞여 혼동을 가중시키고 있어서다. 환경도 어려운데 경제가 붙어 더 어려울 독자를 위해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환경경제 용어를 정리했다.현재 환경경제 생태계를 구성하는 친환경 경제는 크게 △ESG △그린뉴딜 △녹색금융 △탄소중립과 수소산업 파트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2일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을 확정했다. 최근 안전 관련 이슈 등으로 정치권과 시민사회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는 최 회장은, 수소경제와 안전경영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는 12일 오전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하고 최 회장을 포함한 사내·외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를 통해 2018년부터 포스코 CEO를 맡아온 최정우 회장은 임기가 3년 연장됐다.최정우 회장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차그룹과 SK그룹이 수소전기차 1,500여대 공급, 수소 및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한국판 수소위원회(K-Hydrogen Council) 설립 추진 등 수소 관련 사업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현대차그룹과 SK그룹은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 참석에 앞서 양 그룹 주요 경영진들이 면담하고 수소 생태계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현대차그룹 측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공영운 현대차 사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조성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정부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실행한 데 이어 주요 기업들과 43조원을 투자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2일 정부는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하에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수소경제위)를 열고 이같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수소경제위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유원장으로 하며, 8개 관계부처 장관과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최고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다.지난달 5일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대산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5일 수소법 시행 후 첫 번째 수소경제 관련 현장 행보다.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부생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발전소로 한화에너지와 한국동서발전, 두산 퓨얼셀이 공동 설립해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과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김영욱 대산그린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이곳은 LNG에서 추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