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마지막 대기업 창업 1세대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껌 장사로 사업을 시작해 롯데를 재계 5위의 대기업으로 성장시켰다.롯데는 19일 오후 4시29분 신격호 명예회장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신격호 명예회장이 눈을 감으면서 고(故) 정주영 현대 회장, 이병철 삼성회장, 최종현 SK회장, 구인회 LG 회장 등 대기업 창업 1세대들이 이끌떤 시대는 끝을 알리게 됐다. 1921년 울산에서 태어난 신격호 명예회장은 울산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42년 일본
며칠 전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오랜만에 지인들이 만난 자리이기에 분위기가 아주 흥겨웠고, 으레(?)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소폭’으로 시작했다.첫 잔은 소주 ‘처음처럼’과 맥주 ‘클라우드’를 섞는, 이른바 ‘구름처럼’을 만들어 마셨는데, 잔을 내려놓기가 무섭게 일행 중 한 사람이 툭 던진다.“어, 이 술 둘 다 롯데 거 아냐?”순간, 이구동성으로 답한다. “앗 그러네...술 바꿔 마십시다.”최근 ‘롯데사태’가 술자리의 기호마저 바꿔놓을 정도로 국민들의 감정을 ‘격하게’ 흔들고 있다. 대략 절반쯤은 일본기업이라고 어렴풋하게 인정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4월 23일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 마라톤대회 : 2017 LOTTE WORLD TOWER INTERNATIONAL SKY RUN’를 개최한다.5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이번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이하 SKY RUN)’는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최고 높이의 롯데월드타워 최고층인 123층까지 계단으로 뛰어오르는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다. 참가자들은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광장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해발 500m,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게 된다.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세계5위의 초고층 건축물인 123층 타워를 포함해 총 5개 동(연면적 80만5,872.45㎡)의 제2롯데월드 전체 단지에 대해 9일 최종 사용승인을 내렸다.시는 지난해 12월7일 롯데물산 외 2개사로부터 제출받은 사용승인 신청서류에 대해 서울시 자체점검, 시민‧전문가 합동자문단의 현장점검, 시민 대상 프리오픈(pre-open)과 대규모 민관합동 재난대응훈련 등 '3개 트랙'의 점검과정을 거쳐 최종 사용승인 처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가 국내 최고층 건물인 만큼, 화재 대비를 비롯해 안전 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롯데그룹이 중국 선양에 건설 중인 '롯데월드'의 건설 중단사유가 단순한 점검 미비때문이라고 밝혔지만, 공사재개가 중국 정부 손에 달려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결국 사드 배치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8일 롯데그룹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11월말 경 소방훈련 결과로 롯데월드 선양점 공사 중단 지시가 내려왔다"며 "중국 정부의 허가가 나야 공사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어차피 12월부터 2월까지는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지역이라 공사가 중단된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2019년 완공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
현대자동차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전 부지에 지을 예정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국내 최고층 건물이 될 전망이다.GBC타워는 높이 569m, 105층 건물로 지어진다. 현대차는 지난해 2월 처음 GBC 건설 계획을 발표할 당시 높이 571m(115층)정했다. 하지만 같은해 9월 526m(105층)로 다소 낮췄고, 지난해 2월에는 553m(105층)로 계획을 수정한 바 있다.이번 수정안으로 기존 553m보다 16m 높아졌으며, 현재 국내서 가장 높은 건물인 잠실 제2롯데월드 타워 555m보다 14m 더 높게 건설된다.하지
국내 최고층인 잠실 제2롯데월드의 개장이 4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30일 개장을 위한 마지막 절차인 서울시 사용승일 절차가 마무리 단계로, 롯데 측 계획대로 4월 공식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롯데물산, 롯데호텔, 롯데쇼핑 등 3개사는 지난해 12월7일 123층 롯데월드타워를 포함한 제2롯데월드 전체 단지에 대한 사용승인 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사용승인을 받으면 준공 건물로 서류에 등재되고, 인테리어 공사 등 본격적인 개장 준비가 가능하다.롯데 측이 제출한 사용승인 신청은 롯데월드타워와 2014년 10월 임시사용 승인을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에 주말 3일 동안 2만800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분양 전부터 잠실권을 비롯한 강남권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울 잠실권역에서 10년만에 공급되는 아파트인데다 올림픽공원과 한강시민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파크프론트 아파트’로 희소성이 높기 때문이다.또한 3.3㎡당 평균 분양가는 2605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정부가 내년부터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5일 풍납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으로 전용 51~109㎡ 등 총 69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물량은 전용면적별로 △75㎡A 11가구 △75㎡B 3가구 △75㎡T 5가구 △84㎡A 10가구 △84㎡C 10가구 △84㎡T 36가구 △109㎡ 17가구 등 총 92가구로 구성된다.3.3㎡당 평균 분양가는 2605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11월 서울 송파구에서 풍납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3~35층 7개동으로 전용 51~109㎡ 등 총 69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75~109㎡ 9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현대산업개발은 “단지에서 올림픽공원이 도보로 3분 정도거리고, 단지 남측 성내천 수변길을 통해 광나루 한강시민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며 “단지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재건축 후 일부세대에서는 올림픽공원과 한강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또한 “단지 앞 강동대로를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옆 석촌호수에 전시된 설치 미술 작품 '슈퍼문'을 찾는 관람객들이 늘고 있다.11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슈퍼문이 설치된 지 일주일도 안돼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석촌호수를 다녀갔다.지난 6일을 기준으로 슈퍼문을 찾은 관람객은 106만4000명이다. 이는 2014년 같은 장소에 전시된 대형 오리 '러버덕'이 모든 관람객 73만명보다 33만명 더 많은 수치다.슈퍼문은 매일 오후 6~10시에 점등되며, 다음 달 3일까지 뜬다.평소 흰색인 슈퍼문은 추석인 15일엔 황금빛을 뽐내는 '골드문'으로 변신하다. 대학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수상태양광 발전, 수열에너지 활용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신 기후변화체제 대응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보령댐 수상태양광 발전소, 4650배럴 원유수입 대체·약1300톤 CO2 감축지난 2월말 보령댐에 2㎿ 규모의 수상태양광 준공식이 개최, 본격적인 수상태양광 개발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는 2011년 합천댐에 설치한 이후 두번째 발전소다.수상태양광은 기존 육상태양광이 넓은 면적을 차지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육상태양광은 토지의 무분별한 남용과
14일 검찰이 롯데건설과 롯데상사 등 롯데그룹 계열사 10여곳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앞서지난 10일엔 신동빈 회장의 자택을 비롯한 롯데그룹 본사 26층 집무실과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 등 17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제 검찰의 롯데수사는신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의 비자금 조성과 계열사간 횡령·배임 이외에도 제2롯데월드와 관련된 각종 로비의혹에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검찰과 법조계,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와 첨단범죄수사1부는 서울 롯데건설 본사와 롯데케미칼, 롯데알미늄, 롯데상사, 코리아세
롯데그룹이 창사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를 중심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검찰은 지난 10~11일 롯데그룹 정책본부를 비롯, 호텔롯데, 롯데홈쇼핑 등 계열사와 핵심임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안팎에선 롯데그룹의 횡령·배임 규모가 3000억 원대, 비자금은 수백억 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여기에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도 성명을 내고 "신동빈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경영체제에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주장했고, 설상가상으로 제 2롯데월드
진행=정순영 아나운서 영상=환경TV검찰이 횡령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일가를 압수수색했습니다.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와 첨단범죄수사1부는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에 있는 롯데그룹 본사와 계열사 7곳, 일부 핵심 임원 자택 등 총 17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신격호 롯데그룹의 총괄회장의 집무실인 롯데호텔 34층 그리고 신동빈 회장의 평창동 자택도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등 200여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자산거래 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
검찰이 횡령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일가를 압수수색했다.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와 첨단범죄수사1부는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에 있는 롯데그룹 본사와 계열사 7곳, 일부 핵심 임원 자택 등 총 17곳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신격호 롯데그룹의 총괄회장의 집무실인 롯데호텔 34층 그리고 신동빈 회장의 평창동 자택도 포함됐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등 200여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자산거래 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정책본부장 이모 부회장 등 핵심
배우 설경구, 손예진 주연의 영화 '타워'는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에서 벌어진 최악의 화재 참사를 그려냈다. 재난의 공포를 현실적으로 그려낸 이 영화 속에서 사람들은 "살려달라" 외친다.모든 것을 파괴하는 화재의 현장.영화 속에서만 벌어질 법한 이런 사고의 위험은 사실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지난 2010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내 주상복합건물인 '우신골든스위트(지상 37층, 지하 4층)' 화재가 대표적인 사례다.당시 미화원 탈의실로 불법 사용되던 4층 피트니스 층에서 시작된 불은 상승 기류를 타고 삽시간에 건물 꼭대기 층까지 솟
환경공단, 게임물관리위원회와 불법 게임기 자원화 시범사업 추진= 불법유통, 개·변조 게임기 등 단속, 압수·수거 게임기 폐기 및 자원화 시범사업 추진. 올해 수도권 대상 후 내년부터 전국 확대환경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환경보건콘서트 개최= 오는 12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서 알레르기 질환 등 환경성 질환 겪고 있는 가정 200여 명 초대해 전문가의 '알레르기 질환 바로 알고 관리하기' 강연 등 시행1분기 전 세계 해적피해 발생 동향 분석 발표= 2016년 1분기 해적 사고 통계 및 해적 동향 등 발표항만 야드트랙터 친환경 LNG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에서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가 열렸다. 총회에서는 화석에너지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 저감은 거스를 수 없는 전지구적 대세라는 데 공감대가 모아졌고, 이에 맞춰 건설산업도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에따라 올해부터 영국은 새로 짓는 모든 주택을 태양광, 신재생 에너지 등을 활용하는 '제로 에너지'로 건축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독일은 건축물의 단열 성능을 높여 냉방과 난방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패시브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이와 관련
해양수산부가 오는 25일 서울 제2롯데월드에서 관상어 산업 육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해양수산부와 관상어 산업 관계자 150여 명이 모이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관상어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기관 간 협력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개, 고양이와 함께 3대 애완동물의 하나로 성장하고 있는 관상어 산업은 품질에 따라 수억 원까지 거래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해양수산부 분석이다.실제로 관상어 산업은 최근 연평균 7∼8%의 고성장을 지속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