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및 관상어 산업 관계자 150여 명 집결

출처=한국 관상어협회 홈페이지 캡처

 


해양수산부가 오는 25일 서울 제2롯데월드에서 관상어 산업 육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관상어 산업 관계자 150여 명이 모이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관상어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기관 간 협력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개, 고양이와 함께 3대 애완동물의 하나로 성장하고 있는 관상어 산업은 품질에 따라 수억 원까지 거래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해양수산부 분석이다. 

실제로 관상어 산업은 최근 연평균 7∼8%의 고성장을 지속해 세계 시장은 약 45조 원, 국내 시장은 약 4,100억 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오광석 해양수산부 양산산업과장은 "관상어 산업은 현재 대형할인점 200여 곳에 입점돼 운영될 정도로 성장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과장은 "해양수산부는 관상어산업의 육성을 위해 관상어산업박람회를 활성화 시키고, 관상어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는 90여 개에 가까운 관상어 관련 인터넷 동호회가 유지되고 있으며, 약 50만 명에 가까운 동호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을 만큼 관상어 산업은 '국민 취미 생활'로 발돋움하고 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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