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한남3구역 정비 프로젝트를 위해 세계적인 건축·설계기업 MVRDV와 협력한다. 현대건설과 '한남3재개발조합'은 최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MVRDV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설계 디자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VRDV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한강 수변 공간을 문화예술·여가 중심 공간으로 재편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한남3재개발촉진구역은 한남·보광동 일대 38만6400제곱미터(㎡)에 아파트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를 짓는 대규모
삼성물산(건설부문)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삼성현대사업단)은 울산광역시 중구 B-0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울산중구B-04재개발조합은 4월 30일 개최한 조합 총회서 삼성현대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울산중구 B-04구역 재개발은 울산광역시 중구 교동 일대에 지하4층~지상29층 규모의 아파트 48개동 388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1조5420억원으로 양사 지분율은 각 50%다.울산중구 B-04 재개발은 울산의 전통적인 도심지로 울산경찰청 등 주요 기관과 우
쌍용건설이 부산에서 신규 먹거리로 떠오르는 ‘시장’ 정비사업 분야에 첫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쌍용건설은 지난 17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위치한 연천시장 시장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834억원이다.낙후된 상권을 현대식으로 개선해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적인 ‘시장’ 정비사업은 추진위를 구성한 다음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 수립 후 조합설립인가가 가능하다는 것을 제외하면 재개발사업과 추진 절차가 동일한 것이 특징이다.부산 연천시장 시장정비사업은 향후 지하 5층~지상 30층 2개동 총 2
금리 상승으로 인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전월세전환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DL이앤씨가 인천시 중구 항동7가 일원에서 분양중인 주거형 오피스텔 ‘이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가 실거주 및 투자 상품으로 조명받고 있다.◇ 금리 인상에 전세에서 월세로... 실거주·투자 주목 받는 오피스텔금리 상승으로 인한 대출 부담으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인 오피스텔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전월세전환율의 상승을 비롯해 월세가격지수 등이 모두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실제 오피스텔은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했을 때 적용하는 연 환산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NH투자증권이 삼일회계법인(PWC)이 발표한 옵티머스펀드에 대한 실사결과에 이견을 보이며 손해배상은 옵티머스펀드에 대한 자산회수가 아닌 분쟁조정 또는 소송을 통해 결정된다고 밝혔다.10일 NH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의 삼일회계법인을 통한 실사결과 옵티머스펀드 자산회수율과 실제 고객들에 지급될 배상금액은 직접적인 연관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이에 최종 배상금액은 자산 회수율이 아닌 금감원 민원 조정결과 또는 소송을 통해 책임 소재를 가린 뒤 결정된다는 입장이다. 또 NH투자증권이 전담팀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중흥건설그룹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중흥건설그룹은 올해 수주목표액인 1조원을 두 달여 앞당긴 11월 초에 돌파하게 됐다.중흥건설그룹 계열사 중흥토건은 지난달 31일 7000억원 규모의 경남 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을 주간사로 신동아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179-1 일원을 재개발하는 이 사업은 아파트 3219세대와 오피스텔 218실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합원분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6·17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규제지역의 범위를 확대하면서 김포와 천안, 부산, 울산 등 비규제지역이 풍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일부 지역에서 대책 이전보다 아파트값이 3~4억원이 오른 가운데 연말 이들 지역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실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남에도 수도권 부동산시장에서 오랫동안 저평가받아 왔던 김포시의 아파트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김포시는 수도권에 속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규제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우수한 품질과 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바탕으로 청약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브랜드 아파트가 올해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막바지를 향해 가는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들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10월 넷째 주까지) 전국에서 348개 단지 12만3931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292만2239명의 청약자들이 몰렸다.청약 단지별 성적을 살펴보면 중견사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537.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고덕 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이 20일 대구시 명륜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늘린 가운데, 창사 이후 최대 실적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현대건설은 2016년 이후 매년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을 수주해왔다. 지난해에는 2조8297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업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인 서울시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이었던 2017년 4조6486억원의 수주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현대건설은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롯데건설은 11월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내 D-3블록에 ‘롯데캐슬 드메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롯데캐슬 드메르는 지하 5층에서 지상 59층, 2개동, 전용면적 45~335㎡, 총 1221실로 구성된다. 일부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전체 물량을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했다.해당 단지는 부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국제해양관광 거점 개발을 추진 중인 북항 재개발 사업의 1단계와 2단계 사업을 잇는 관문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되는 단지가 부동산 시장에서 고공행진 중이다. 이는 편리한 교통 환경부터 학군, 생활 편의시설까지 모두 갖춰져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형 건설사의 참여가 많아 브랜드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가격 상승 요인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반면, 신도시나 대규모 택지지구에 지어지는 단지의 경우 교통 및 생활 인프라를 새로 구축하기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입주 후 겪는 불편함이 예상되어 초기 입주를 꺼리는 일이 종종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연말까지 전국에서 정비사업을 통한 아파트 1만8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규제 여파로 작년보다 분양물량이 4000여가구 대폭 감소하면서 신규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말(10~12월)까지 전국에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25개 단지, 총 3만9,678가구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뺀 1만833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작년 동기간 2만2923가구 대비 20% 감소한 수준이다.일반분양 기준 지역별로 보면 △서울 3개 단지 1545가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연내 분양시장에서는 새 아파트 분양이 적거나 뜸했던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가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수요 대비 공급이 적은 탓에 수십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되는가 하면 분양권(입주권)에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등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현상은 2017년 이래 3년간 분양물량 비율이 전체의 10% 미만인 지역을 중심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일례로 3년간 분양물량 비율이 7.65%에 불과한 서울 강서구에서 5월 분양된 ‘우장산숲 아이파크’는 150세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시장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지역은 아파트 매매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주택을 구입하려는 대기 수요 또한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비규제지역으로 대출 규제에서도 자유로운 상황이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28%포인트 하락한 70.2%를 기록했다. 수도권도 지난해 대비 2.36%포인트 낮은 65.5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고층 단지가 다시 한번 부동산 시장을 달굴 전망이다. 경북 구미시를 비롯해 경기 남양주시, 의정부시, 인천시 등 지역에서 35층이 넘는 고층 단지들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연내 분양을 앞둔 고층 단지는 외적인 장점과 더불어 내적인 장점까지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통상 고층 단지는 다른 층수의 아파트와 같은 용적률이 적용돼도 높은 층수로 설계가 가능한 만큼 건폐율이 낮아 넓은 조경공간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의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부동산 시장에서 고층 설계 단지는 단순히 ‘높다&rsquo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건설은 서울 제기 제6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20-104번지 일대에 지하 3층에서 지상 18층, 7개동, 총 423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2년 8월 착공 및 분양해 2024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총 도급액은 1018억원이다.제기6구역 재개발 지역은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과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10월 분양 시장이 본격적인 가을 분양 성수기로 돌입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4만8728가구(1순위 청약 기준, 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4만2927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2만2304가구로 전체 52%를 차지했고 지방은 2만623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전월 일반분양 실적과 비교하면 전국 기준 193.5%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은 283.4% 늘어났으며 지방은 134.2%가량 증가했다. 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도 수요자들이 1000세대 이상 아파트 대단지에 몰리고 있다.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점과 규모의 경제를 내세워 지역 시세를 주도한다는 점이 한몫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에서 분양된 신규 아파트 청약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77개 단지(공공물량 제외)에 총 243만2422명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1000세대 이상 대단지인 54개 단지에 전체 48.5%에 해당하는 118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포스코건설이 부산권 최대 재개발 사업인 부산 남구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에 ‘더샵 원 트레체(THE SHARP ONE TRECHE)’라는 단지명으로 단독입찰을 제안했다고 16일 밝혔다.더샵 원 트레체는 3을 뜻하는 스페인어 ‘Tres’와 보물을 뜻하는 영어 ‘Treasure’, 소중히 여긴다는 뜻의 ‘Cherish’의 합성어에 ONE을 더한 단지명이다. ‘3개의 단지가 하나 되어 보물처럼 빛나는 부산 최고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방 중소도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5·11대책으로 이달 중 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시점까지 강화됐고 후속 조치인 6·17대책에 따라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편입됐기 때문이다.업계에서는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가 오히려 시장 불안감을 키워 지방 중소도시의 집값 상승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감정원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최근 코로나 19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지방 중소도시의 5월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