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2023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30%를 돌파한 가운데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도 보여주고 있다고 2일 밝혔다.카카오뱅크의 2023년 12월 말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은 약 4조3000억원이다. 지난 2020년 말 1조4000억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힘입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도 목표치인 30%대에 안착했다.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지난 2020년 말 10.2%에서 2023년 12월 말 30.4%로 매년 꾸준히 늘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금융 지원
뱅크샐러드가 주택담보대출 제휴사를 27곳까지 늘리고, 상품수는 31개까지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업계 제휴 최상위 수준이다.뱅크샐러드는 최근 하나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교보생명 등과 주담대 제휴를 완료하고 주담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하나은행과 제휴를 통해 뱅크샐러드가 선보이는 주담대 상품은 ‘하나원큐 아파트론' 대출이다. 모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한 100% 비대면 대출 상품으로,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뱅크샐러드 앱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택구입자금이나 타행대환자금, 생활안정자금 등의 목적으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사상 초유의 경영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강력한 위기대응 및 내부개혁 의지를 담은 조직혁신, 인력효율화, 추가 자산매각 등 특단의 자구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8일 한전 측에 따르면, 전력전력그룹 25조7000억원 재정건전화계획, 복리후생 개선 등의 혁신계획 및 임금인상 반납을 포함한 추가 자구노력 등 기존 고강도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함은 물론, 벼랑 끝 경영위기 타개를 위한 특단의 자구대책을 별도로 마련해 내부개혁을 추진한다.먼저
산업은행은 글로벌 해양·선박금융 정보제공업체 마린 머니(Marine Money)가 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주최한 '제17회 한국선박금융포럼'(Annual Korea Ship Finance Forum)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포럼에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해양진흥공사 등 정책금융기관과 국내 및 해외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업은행은 본 포럼을 통해 해양산업의 현 주소와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의견을 교환했다.김영진 산업은행 지역성장부문 부행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금리인상
지난주 증시는 매파적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9월 FOMC의 여파와 함께 추석 연휴를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유입되면서 약세 흐름이 예상된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9월 18일~22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3.58% 내린 2508.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4.64% 하락한 857.35에 마감했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조771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02억원, 1조167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지난주 증시는 반도체 업종의 이익 반등 전망에 대형주 위주로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반등했다. 다만 2차전지 업종이 인버스 ETF 상장 등의 여파로 하락하면서 코스닥은 내렸다. 이번주 주식시장 역시 대형주 위주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9월 11일~15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2.10% 오른 2601.28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은 1.66% 내린 899.03에 마감했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2조434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치 대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부상하면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중장기 물가 하락 기조를 감안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79% 내린 2536.58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1.59% 하락한 898.04로 장을 마쳤다.미국의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9월 증시 역시 종목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인공지능(AI) 테마가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9월 들어 7% 가까이 오르며 7만원대를 회복했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 HBM3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의 영향이다. HBM3는 AI 반도체 칩에 적용되는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양산을 시작한 데 이어 삼성전자 역시 연내 양산을 서두르고 있다.최근 추가 금리인상 우려 등에 높아졌던 미국의 국채 금리가 진정되면서 주식시장이 반등에 성공했다. 다
한화생명은 1일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2024년 사업계획의 조기 수립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표이사 승진인사를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은 2019년 3월 각자대표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했고, 이후 2019년 12월 단독대표로 취임했다.여승주 부회장은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금융사업 및 재무관리 전문가로, 한화생명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지속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분야의 시스템 구축 등
대형 이벤트로 꼽혔던 잭슨홀 미팅의 여파가 다소 미미한 수준에 그치면서 증시는 금리 불확실성과 경제지표 발표 등을 경계하며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9월 증시 반등 가능성을 전망하면서도 매수 시점에 대해선 다소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한 달간(8월1일~8월28일) 코스피 지수는 5% 가까이 조정 받았다. 미국의 장기채권 금리가 급등한 영향이 컸다.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에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부각되면서 주식시장의 긴장감은 높아졌다.◆9월 FOMC전까진 금리 불확실성 ‘지속’향
엔비디아의 강한 실적이 주식시장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 것이란 기대에도 불구하고, 추가 금리 인상 등에 대한 우려가 급부상하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변동성 장세 이후 성장주들의 강한 이익 성장세가 금리 부담을 상쇄할 거라며 비중확대를 조언했다.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장 대비 0.1% 오른 471.63달러에 마감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엔비디아는 이날 장 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잭슨홀 미팅 경계감 등 금리 관련 우
KB증권이 미국 투자은행 및 헤지펀드 출신들이 모여 설립한 뉴로퓨전과 협업해 해외주식 콘텐츠 ‘내 손안에 월스트리트’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최근 해외주식 시장의 고도화로 차별적인 투자정보를 얻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핀테크 기업 뉴로퓨전과 협업해 새로운 시각으로 시장을 분석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는 설명이다.뉴로퓨전은 S&P 글로벌, 골드만삭스, CITI, 구글, 미국 소재의 헤지펀드 등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퀀트, 옵션 트레이더, ECM 뱅커, M&A로 경력을 쌓은 인재들이 모여 만든 회사로 기업분석을 반자
지난주 증시는 높은 수준의 미국 장기채 금리가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도 금리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 다만 잭슨홀 미팅에서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발언이 예상보다 매파적이지 않을 경우와 엔비디아 실적 및 가이던스가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할 경우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8월21일~8월25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3.35% 내린 2504.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3.82% 하락한 877.32에 마감했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금리인상의 여파로 초단기 상품으로 분류되는 KODEX CD금리 액티브 ETF에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지난 6월 초 상장 이후 50여 일 만에 순자산 5000억 원을 넘어선 이후 보름 만에 1조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했다.이 ETF는 하루 1조원 이상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는 유동성이 풍부한 상품으로, 6월 27일 이후 현재까지 전체 ETF 중 거래량 1위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최근 1개월 기준으로 순자산이 6,882억 증가하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최근 4%를 상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증시도 그 여파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는 4.19%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10년물 금리는 전일 4.2%까지 상승하기도 했다.◆美 10년물 금리 전일 4.2% 상회…연중 최고치 경신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상승한 가운데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전월 대비 높았고, 전문가 예상치도 소폭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
SBI저축은행이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운영해 2개월간 약 300억원 규모의 채무를 상환 유예했다고 4일 밝혔다.SBI저축은행은 최근 금리인상, 경기둔화로 인해 한계 상황에 놓인 개인 및 자영업자 등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해왔다. 이후 지난 6월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운영 중이다.프로그램 도입 이후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총 1285명의 차주를 대상으로 약 300억원 규모의 채무에 대해 상환 유예를 실시했다. 자세히 보면, 개인 1255명(290억5400만원),
하반기 주요 이벤트 중 하나였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시장의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면서 무난하게 마무리됐다. 향후 증시는 2분기 실적과 달러 향방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2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7월 FOMC 회의 후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의 정책금리 범위를 기존 5.00~5.25%에서 5.25~5.50%로 25bp(0.25%, 1bp=0.01%) 인상했다.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며,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는 기존 전망에 부합
신한금융그룹은 27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2조62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10.8%,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1조2383억원을 시현했다.신한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에도 인플레이션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추가 충당금 적립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순이익이 감소했다. 이어 그룹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금융시장에 대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실적에 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0.25%, 1bp=0.01%) 인상했다. 미국의 정책금리 범위는 기존 5.00~5.25%서 5.25%~5.50%로 오른다.연준은 26일(현지시간) 7월 FOMC 정례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5.25%~5.5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 1월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회 연속 기준금리를 5.00%포인트 인상했고, 지난달 동결 후 7월 금리인상에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급의 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올해 2분기 실적(IFRS 연결 기준)을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현대차는 2분기 총 105만 9713대의 차량을 판매해 ▲매출액 42조 2,497억원(자동차 33조 7,663억원, 금융 및 기타 8조 4,834억원) ▲영업이익 4조 2379억원 ▲경상이익 4조 8344억원 ▲당기순이익 3조 346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현대차는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