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의 구매 및 공급 전문 그룹사 엔투비가 28일 한국철강협회와 ‘철강업계 공급망 강건화 및 ESG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엔투비의 ‘좋은친구’ 프로그램과 연계해 한국철강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ESG경영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철강산업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좋은친구’는 엔투비가 고객사와의 구매대행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재원으로 고객사와 공동으로 탄소저감, 동반성장, 지역사회 발전 등 기업시민 기반의 ESG 활동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해 5월부터 현대제철, 세아제강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온라인으로 ‘구충약·말라리아약’, ‘인공임신중절 의약품’ 등을 판매한 757건의 사례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치료·예방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다는 점을 이용해 해외 구매대행 등 온라인으로 의약품 구매를 유도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판매 광고 누리집(사이트) 757건을 적발, 접속차단 조치했습니다.주요 적발 사례는 구충약·말라리아약 등을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가 있는 것처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가 설을 맞아 소비자의 현명한 판단을 돕기 위해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구매법을 안내한다고 1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은 일상 식사에서 섭취하기 힘든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 원료를 활용해 제조한 식품이다.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의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상세히 평가 받는다. 본 평가 이후,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만 ‘건강기능식품’ 문구나 마크를 겉면에 표기할 수 있다.‘건강기능식품’ 문구나 표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해외직구 물품과 관련해 국민 안전·건강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118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국무조정실(실장 : 구윤철) 주관으로 식약처·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한 ‘해외직구 물품 유통 및 안전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심의, 확정했다.식약처 관계자는 “가격·품질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인식 변화와 함께 인터넷 사용 확산 등으로 지난해 해외직구 규모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온라인 해외직구 이용자가 늘면서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건수는 2017년 1만5684건에서 2018년 2만2169건, 지난해 2만4194건, 올해 8월 기준 2만1209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 이용이 집중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최근 피해가 늘고 있는 해외 대행서비스와 관련해 ‘해외직구 이용 소비자 가이드’를 제작했다. 해외직구에서 챙겨야 할 ‘구매대행’과 ‘배송대행&r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온라인으로 유통되고 있는 해외 구매대행 완구 제품 중 상당수가 KC인증 및 사용연령 등 상품정보가 표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안전 인식 개선 주간을 맞아 온라인 유통 완구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온라인 완구시장의 성장세에 비해 온라인 유통 완구에 대한 안전의식이 미흡한 데 따른 조치다. 올해 유럽완구협회 리포트에 따르면, 오픈마켓에서 구매한 200개의 노브랜드 완구 중 97%가 완구안전지침 등 유럽연합 법률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하나은행이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사기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 분야별로 세분화된 맞춤 종합대책을 실시한다.12일 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영업점과 비대면, 고객분석 등 각 분야별 맞춤형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먼저, 영업점 대책으로 기존의 금융사기예방진단표를 업그레이드했다. 고액 현금인출, 이체 시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던 문진 항목을 △카카오톡 피싱 △대출빙자 △현금인출유도 △구매대행 등 다양한 유형별로 세분화 후, 사례별 항목을 통해 정확한 문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나도 모르는 사이 내 통장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도용되는 대포통장 사기 주의보가 내려졌다.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통장개설이 어려워지자 다양한 사기 수법으로 계좌를 도용하고 있기 때문이다.7일 금융감독원은 대포통장 명의인이 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포통장 명의인이 될 경우 금융거래가 제한될 뿐만 아니라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보이스피싱 사기이용계좌의 명의인은 지급정지와 1년간 신규통장 개설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고, 최대 징역 3년 또는 벌금 2천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오는 8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해외직구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소비자불만도 늘어나는 추세다. 해외직구, 구매대행 관련 소비자상담이 많았다.3일 한국소비자원이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소비자상담 건수는 총 2만4194건으로 2018년(2만2169건)에 비해 9.1%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조사한 결과다.불만유형별로 살펴보면 취소・환급・교환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7월부터 출국장은 물론 입국장에도 면세품 인도장이 마련된다.이에따라 해외 여행객들이 구입한 면세품을 들고 출국할 필요가 없어진다.관세청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0년 달라지는 관세행정'을 29일 소개했다.이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입국장 내 면세품 인도장 제도가 도입된다. 지금까지는 면세품 인도장이 출국장에만 있었기 때문에 해외 여행객은 구매한 면세품을 출국 시점에 받아 휴대한 채 나갔다가 돌아와야 했다.역시 7월 1일부터 중소·중견기업의 컨테이너 화물 검사 비용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비건’은 단순히 ‘고기를 먹지 않는다’를 뜻하지 않는다. 동물복지, 환경보호 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개념이다.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이같은 트렌드는 한국도 비껴가지 않았고, 이는 새로운 소비층의 부상으로 이어졌다. 이달 초 롯데마트에서는 이들을 겨냥한 PB 상품 ‘해빗(Hav’eat) 건강한 마요(이하 해빗 마요)’를 내놨다.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비건 문화가 확산되자 시장 공략에 나선 모양새다. 국제채식인연명에 따르면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미국에서 매년 11월 넷째 주에 열리는 대규모 쇼핑행사 ‘블랙프라이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해외직구를 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블랙프라이데이 때 쇼핑하는 국내 소비자들도 늘어났다. 관련 소비자 불만도 덩달아 증가세다. 한국소비자원이 피해 예방을 위한 ‘꿀팁’을 공개한 배경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외 직접배송・배송대행・구매대행 등 해외직구 반입건수는 2017년 2359만건에서 지난해 3226만건으로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해외직구 규모는 2123만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기준 확인·신고를 하지 않고 시중에 유통된 9개 업체 11개 제품을 적발해 1일부터 회수 조치에 들어간다.이들 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지정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으로, 올해 상반기 안전‧표시기준 위반이 의심된다고 소비자가 신고한 제품이다. 위반제품은 유해물질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시장 유통 전에 확인해야 하는 안전기준 확인·신고를 하지 않고 제품을 유통한 것으로 확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외여행‧해외직구 활성화로 국제거래가 늘어나면서 관련 문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2만2169건이 접수돼 전년 대비 41.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거래 유형을 보면 ‘국제거래 대행 서비스(구매대행, 배송대행)’ 관련 상담이 1만1675건으로 전체의 52.7%를 차지했다. ‘해외 직접거래(해외직구)’는 8740건으로 39.4%였다.증가율은 해외 직접거래가 53.6%로 국제거래 대행 서비스(3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귀적외선체온계' 13개 중 12개가 위조 제품으로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허가되지 않은 체온계를 인터넷 쇼핑몰이나 구매대행 사이트 등에서 해외직구로 판매하는 업체 1116곳을 적발했으며 사이트 차단 등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식약처는 해외직구 체온계 중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은 귀적외선체온계(모델명: IRT-6520, 일명 브라운체온계) 13개를 직접 구매해 확인한 결과 12개 제품이 위조제품인 것을 확인했다.해당 제품은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들 사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서진 기자] 전안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소상공인 등은 한 숨 돌리게 된 가운데, 소상공인들은 전안법 개정안에 대해 ‘새해 선물’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전안법 개정안 중 인터넷 판매 부분이나 병행수입 부분이 눈길을 끈다. 개정안 중 “인터넷을 통하여 안전확인대상제품을 판매할 때 안전 확인 정보를 게시하여야 하는 자 중 구매대행업자를 삭제함”이라는 부분이 게시되어 있어 주목되고 있다.또한 병행수입 부분 역시 전안법 개정안으로 인해 한시름 걱정을 놓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의료용 대마 합법화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의 강성석 목사는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의료용 대마 사용이 합법화 돼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의료용 대마를 일반 대마와 같은 범주에서 취급해 의료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데 제한이 있어 한국도 보건복지부와 식약처가 관련법을 개정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국내에서는 2000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대마를 다른 마약과 동일한 기준에서 관리하고 있다.
[환경부]자연환경조사 30년 역사를 한눈에=국립생태원, 1986~2015년까지 30년 동안 환경부가 추진한 자연현장조사 사업을 총 망라한 ‘자연환경조사 30년’ 책자 발간, 2월24일 대전 ICC 호텔에서 발간 기념식 개최그린카드·친환경농산물 연계 업무협약 체결=환경부와 농림부는 2월2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그린카드·친환경농산물 연계 업무협약 체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과 중국(국제에너지절약환경보호협회, 베이징세계지수과기공사)은 그린카드 중국 진출을 다짐하는 비전 선포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장 열려=환경부, 자유
최근 '팸퍼스' 아기 기저귀와 물티슈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된데 이어 독일 분유 ‘압타밀’에서도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국내서도 주부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해외직구나 구매대행을 통해 구입되는 제품의 경우 외국기준에 따라 제조 및 유통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14일 한국소비자원의 '해외직구 이용 및 소비자피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5년 한해 해외직구를 통해 수입된 물품통관 건수는 1585만3000건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이 중에서도 분유·커피 등 기타식품류의 해외직구 건수는 일년 새 1692건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이 수입업자와 구매대행사업자간 구분없이 동일하게 적용, 현실적인 사업매커니즘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수입업자는 판매를 목적으로 제품을 대량으로 수입하고, 통관도 사업자 이름으로 진행된다. 반면, 구매대행업자들은 고객 소비를 목적으로 상품 가격의 5~10% 정도의 수수료를 받고 구매를 대행한다. 이들이 구매를 대행한 물품은 해외에서 고객에게 바로 전달되며, 통관절차를 거칠 때 최종 수입신고를 고객 이름으로 신고하게 된다.이에 구매대행업자들은 전안법이 수입업자와 다른 사업의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