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민 ㈜영풍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영풍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한 대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표는 “우리의 땀과 노력으로 얻은 소중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증명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초일류 친환경 종합 비철금속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영풍은 2023년 경영방침을 '환경 이슈를 넘어 그린(Green)메탈 선도기업으로'라고 정했다. 환경을 최우선시 하면서도 기업 경쟁력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이다.박 대표는 “지속가능성장을 목표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곽은영, 임호동, 이민선 기자] ESG에 대한 산업계와 재계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신년 메시지를 통해 일제히 ESG 경영과 친환경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향한 기업의 행보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신년메시지를 통해 ESG를 선도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현대자동차는 그룹 전반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는 임직원 모두가 ESG 행동을 내재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밖
그린포스트코리아가 창간 9주년을 맞았습니다. 그 동안 기후변화를 둘러싼 세상의 인식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날씨변화'가 아니라 ‘기후위기’로 인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기후위기는 날씨와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경제와 사회에도 폭넓게 영향을 미칩니다. 어쩌면 인류의 삶을 뿌리째 흔드는 큰 위기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위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에너지 사용과 탄소배출, 그리고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당연한 얘기고 간단한 해법입니다. 하지만 &lsq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금융권이 기후위기에 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석탄 화력 발전 등 탄소 배출량이 많은 프로젝트에 대해 금융투자 및 지원 등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이 환경파괴 또는 인권침해 문제가 있을 경우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적도원칙에도 가입했다. 이러한 활동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한 위원회를 만들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자체적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리스크를 막기 위한 정비도 마쳤다. 이처럼 지속가능금융을 위한 사회적 역할에 앞장서는 가운데,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금융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환경부가 오는 2024년까지 노후 경유차량을 제로화하고 전기차와 수소차를 확대하는 등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22일 환경부는 그린뉴딜 주관부처로서 미래 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제도개선을 통해 자동차산업의 녹색 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확대’는 지난 14일 발표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10대 대표과제와 그린뉴딜 8대 추진과제에 포함된다.환경부는 자동차 산업이 녹색전환을 통해 미래에도 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으로 건국대와 광운대, 연세대를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한국환경공단은 21일 이들 3개 대학과 관련 협약을 체결해 올해 8월부터 총 5년간 약 39억원(대학당 13억원)을 지원한다.통합환경관리제도는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매체별로 분산된 환경 인·허가를 하나로 통합해 사업장별로 업종 특성과 환경영향을 반영한 맞춤형 허가기준을 설정하는 제도다.각 대학은 환경, 화공, 컴퓨터과학 등 2개 이상의 학과 융합과정 및 산업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석유화학 6개 기업이 환경오염 저감시설 확충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간 5951억원을 투자한다.환경부는 내년까지 통합환경허가를 이행해야 하는 석유화학 6개 기업과 환경 투자를 확대하는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통합환경허가제도란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 매체별로 분산된 환경 인허가를 하나로 통합해 사업장별로 업종 특성과 환경영향을 반영한 맞춤형 허가기준을 설정하는 것이다.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SK종합화학과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여천NCC, 대한유화이며 이들은 통합환경허가제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환경공단이 통합환경관리 선진화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대규모 사업장이 대기, 수질, 토양, 폐기물 등 각각 따로 받아야 했던 환경오염 관련 허가가 2017년부터 통합되면서 산업공정과 환경 분야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환경부와 환경공단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면접 평가를 거쳐 6월까지 대학 3곳을 최종 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환경오염시설 허가제도 선진화를 위한 ‘최적가용기법 국제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이번 연수회는 환경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물환경학회, 한국대기환경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행사다. 미국, 독일, 인도 등 약 10개국에서 공무원과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다.최적가용기법(BAT, Best Available Techniques economically achievable)은 사업장 시설 및 공정에 적용, 오염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동국제강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방문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1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신규 홈페이지에는 '비즈니스 퀵' 메뉴가 도입돼 고객사, 원자재 공급 파트너사 등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따로 모아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메뉴를 하나로 모음으로써 고객들은 제품 주문, 주문 현황 확인, 각종 서류 발급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고객사는 물론 일반 방문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최근 웹트렌드를 반영해 메인 페이지에 동영상을 전면에 배치하고 텍스트는 최소화하는 대신 사진과 아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올해 본격화된 통합환경관리제도 통합허가 신청 급증에 대비하고 전국에 산재한 사업장의 업무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15일 ‘환경전문심사원’을 한국환경공단 인천 본사에서 세종시로 이전·개원한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 및 통합환경관리제도 시행에 따라 2017년 1월 환경부로부터 환경전문심사원으로 지정됐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대기, 수질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7일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가 ‘통합환경허가’ 사업장이 된다고 밝혔다.이로써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통합환경관리를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전국에 18개 지사, 27개 사업장이 있으며 이 중 규모가 큰 21개 사업장이 통합환경허가를 받아야 한다.통합환경허가는 환경오염시설과 관련된 6개 법률에 따른 10개의 인·허가를 하나로 통합·간소화하는 제도로 기존 물·대기 등 오염매체별 허가방식에서 업종별 특성과 사업장별 여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동국제강 당진공장이 철강업계 최초로 '통합환경허가'를 획득하고 지난 7일 환경부와 함께 통합환경허가서 수여식을 진행했다.통합환경허가는 환경오염시설 관련 7개 법률 및 10개 인허가를 통합 관리하는 제도로 철강업종은 2021년 말까지 반드시 환경부로부터 허가를 취득해야 한다.동국제강 당진공장은 지난해 4월부터 철강업 실행협의체로 활동하면서 공정별 통합허가 시범사업에 참여해 통합공정도, 배출영향분석, 물질수지 산정 등 사전협의를 통해 철강업종의 표준을 만들어 왔다.이런 준비과정을 바탕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올해 상반기부터 석유화학 사업장에 대한 통합환경관리가 시작된다.11일 환경부에 따르면 현대오씨아이,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에 대한 통합환경허가가 지난 3일 끝났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 사업장에 대한 통합환경관리가 실제 적용된다.이에 따라 현대오씨아이는 원료인 중질 유류 및 부생가스(Tail Gas)의 성분을 분석한다. 또 악취를 유발하는 각종 저장탱크에서 발생하는 폐가스는 전량 포집해 소각처리한다.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는 생산공정의 유해대기물질 날림(비산) 배출 저감, 정전 등 비상운전시 폐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지난해 일자리 분야 실적 부진으로 정부 평가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남긴 환경부가 녹색산업 신시장 창출, 녹색금융 강화 등으로 환경산업 수출 10조원, 환경 일자리 2만4000개 창출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환경산업 정책설명회 ‘2019년 환경산업 수출확대 전략’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6대 과제, 18개 세부 과제로 2016년 8조1000억원 수출 규모를 늘려 선진 관리체계를 배우고 글로벌 시장과 동반 성장한다는 방안이다.◇세계 환경시장 연 3% 성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도시생태 복원사업을 확대하고 동물복지 분야에서는 체험형 동물 카페 금지에 나선다. 전국 발생량 약 119만톤에 이르는 불법·방치폐기물 문제도 집중한다.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은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대국민 생태서비스 확대와 국토생태역량 강화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녹색산업 수출액 10조원·녹색일자리 2만4000개 창출 등 핵심과제를 3개로 나눠 달성한다는 목표다.먼저 미세먼지 등 해결을 위해 도시생태휴식공간, 어린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는 30일 한국중부발전 등 5대 발전사와 ‘통합환경허가 추진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에 5대 발전사의 ‘통합환경허가’를 끝내기로 했다. 2024년까지 대기오염물질을 절반 이상 줄인다는 게 목표다.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5대 발전사 대표가 참석했다.통합환경허가는 2017년부터 &lsqu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새해부터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지목된 노후 경유자동차 교체 지원도 확대된다. 가습기 살균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법률이 시행되고, 환경오염 시설의 통합관리 대상 업종도 늘어난다.2019년 새해에는 29개 정부부처에서 총 292건의 제도와 법규 사항이 변경된다. 이 중 환경 분야에서 눈여겨볼 주요 정책을 간추렸다. 전국민의 관심사인 미세먼지부터 통합 물관리, 국민 먹거리 안전 문제까지 전반적인 내용이 담겼다.◇미세먼지 배출 잡는다&hel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4대강 사업 이후 녹조현상에 시달리는 낙동강, 석포제련소의 오염수 무단방출, 수돗물 과불화화합물 검출, 월성원전 인근 주민의 이주권 요구 농성 등 대구 및 경북 지역은 무술년(戊戌年)도 환경 문제로 다사다난했다. 이에 대구환경운동연합은 27일 영풍제련소 조업정지 처분 등 대구·경북 지역 올해의 10대 환경뉴스를 발표했다. 선정된 10대 뉴스는 △낙동강 폐수방류 영풍석포제련소 20일 조업정지 행정처분 △낙동강 보 미개방 및 해평습지 교량공사 △대구수돗물 사태 △팔공산·앞산 구름
환경부는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2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제12차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여개 국가 40여명의 환경공무원과 UN ESCAP 등 국제기구 및 국내외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 총 130여명이 참가한다.올해 정책포럼에서는 '지속가능발전 목표(SDG)' 이행을 위해 통합적 접근(Nexus Approach)의 방법론을 논의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의 정책 추진 경험을 공유, 바람직한 추진 방향을 모색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