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물 사용이 많은 봄여름을 앞두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아리수 공급을 위해 위생과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 아리수는 2016년 국내 최초로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아 단순 수돗물이 아닌 ‘안전 식품’으로 생산 전 과정에 대해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날씨가 따뜻해지면 수온 상승 등으로 더 많이 발생하는 유충 등 소형생물의 진입을 원천차단하고 강력한 살균효과가 있는 오존 처리와 입상활성탄(숯) 여과의 두단계 고도 정수 처리 시스템을 강화해 가동하는 방식이다.시는 지난 2020년 타지역 수돗물에서 유충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이하 공사) 사장은 정부의 지방시대 활성화 기조에 부응, 지난 22일 국내 물산업 분야 대표 전시회인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서 물 분야 전문기업들과 만나 대전지역 물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공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중인 워터코리아에서 참여해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등 첨단기술을 소개했다.이날 윤 사장은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중 전시회장을 찾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원장,
한국수자원공사(이하 공사) 윤석대 사장은 22~23일에 걸쳐 경기도 고양시, 동두천시, 파주시 정수장과 양주수도지사를 방문하여 수도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계절이 바뀌며 한파와 해빙이 반복되는 시기에는 수도시설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민생과 산업에 지장이 없도록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하는 것이 점검의 취지다.특히, 이번 점검은 지방상수도 수탁 운영 20주년을 맞아 공사가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지방상수도 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공사는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지역 간 편
넷마블은 22일 자사 사옥인 지타워가 환경부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4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인공지반녹화대상은 녹화수단인 옥상, 벽면, 실내 등의 녹화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지타워는 수생비오톱, 육생비오톱, 벽면녹화, 하늘정원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시설과 녹지 및 수변공간을 이용해 시민들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ㅋㅋ마당’과 같은 공간을 구현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특히 '자작나무와 바닥분수', '벽천' 등 과
SK E&S와 플러그파워(Plug Power)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국내외 그린수소 사업 확장 및 수전해 설비 국산화 등 협력에 나선다.SK E&S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올버니 카운티에 위치한 플러그파워 비스타(Vista) 공장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플러그파워, SK 플러그 하이버스(SK Plug Hyverse)와 '그린수소 확대 보급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4사는 각 사의 보유 역량을 활용해 다가올 그린수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
한때 어린이들의 놀이로만 치부되던 게임산업은 어느 순간 IT산업의 첨병이자, 수출역군으로 성장했다. 대규모 자본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위세를 떨치며 당당히 대기업집단으로 발돋움했다. 이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관심을 가지며 오랜 시간 쌓인 부정적인 이미지의 쇄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과 서비스의 융합뿐 아니라 ESG를 통해 보다 발전된 미래를 꿈꾸고 있다. 급격히 변모하고 있는 게임산업의 ESG 경영을 집중 조명해본다.넷마블이 ‘환경 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 강화
환경부가 전년 대비 3.8% 늘어난 약 13.7조원 규모의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달성과 미래형 경제·사회구조 전환을 위한 녹색투자를 강화하는데 더욱 힘쓰기로 했다. 환경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확정된다.환경부는 30일 “2023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을 전년 대비 3.8% 증가한 13조 7,271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 11조 8463억...전년 대비 2.4% 늘어환경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11조 8,4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
환경부가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하천관리를 포함한 물관리 일원화를 통해 앞으로의 물관리 정책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유엔(UN)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선포했다.환경부는 22일 열린 2022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면서 새로운 물 가치 창출을 위한 4가지 키워드를 공개했다. 우리나라 올해 물의 날 주제는 '하나 된 물,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생명의 물'이다.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세계 물의 날을 통해 소중한
지난 1945년 창업한 JW중외제약은 생명존중과 개척정신이라는 창업이념을 기반으로 국내 치료의약품 시장을 개척해왔다. 이들은 홈페이지 ‘지속가능경영’ 메뉴를 통해 “환경, 사회, 경제의 순환을 생각하는 JW”라고 밝힌 바 있다. JW중외제약이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환경경영 및 지속가능경영 관련 내용을 아래 소개한다.◇ “환경 잠재적 요소 지속 점검 중”홈페이지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적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들은 환경관리에 대한 사회적·법적 책임을 공감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국제 표준 환경
기업의 경영에 ESG가 강조되면서 협력사나 공급망에도 ESG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많은 대기업들이 협력사와 중소기업의 ESG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건설업계 ESG 경영 추진과 함께 협력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ESG 경영을 본격 도입한 롯데건설은 물 분야와 수소 분야 건설사업을 강화하며, 협력사의 동반성장과 안전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지난해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협약을 체결한 호반건설 역시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협력사 ESG 교육부터 컨설팅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교보리얼코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올해 마지막인 이번 주에도 다양한 ESG 경영 소식이 들려왔다. 특히 공기업인 한국전력과 한국수자원공사는 탄소중립과 ESG 실현을 위한 행보를 보였다. 한국전력은 한국철도공사와 SF6 분해기술을 기반으로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특화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K-water ESG 자문단'을 발족했다. 민간에서도 ESG 소식이 이어졌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버랜드와 우리은행은 ESG 사회공헌 활동, ESG 금융상품 개발, 친환경 캠페인
산업계 전반에 걸쳐 ESG 바람이 붑니다. 제품과 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경제적인 이익만 추구하는 게 아니라 사회 발전에도 공헌하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기업을 경영하겠다는 움직임입니다. ·이런 흐름은 제약·바이오 업계도 예외가 아닙니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 발전이라는 글로벌 흐름에 맞춰 ESG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면서 경제와 사회 전반에도 두루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행보입니다. 그린포스트는 국내 제약&midd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낙동강과 금강에서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다량 검출됐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최대 검출량은 미국 레저활동(물놀이) 금지 기준치보다 245배 높은 수준이다. 환경운동연합 등은 "녹조에서 나오는 박테리아가 독성물질을 발생시켰고 녹조현상을 줄이기 위해 보 처리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지난 24일 환경운동연합, 뉴스타파, MBC PD수첩 등이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낙동강·금강 독성 마이크로시스틴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이 공공건물 탄소중립 이행을 앞당기기 위해 건물일체형 태양광을 도입하는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신재생에너지 혁신제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자체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에너지자립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9일 오후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경기도 과천시 소재)에서 공공건물의 탄소중립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환경부 소속‧산하 5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회의는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건축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전국 정수장에 대해 실태점검에 나선 결과, 5곳 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돼 사전 조치했다. 수돗물은 통상 정수장에 유입된 원수가 소독 등의 단계를 거치면서 정수된 후 정수지·배수지를 거쳐 일반 가정으로 공급된다. 수생태계에 존재하는 깔따구 유충이 원수에 들어오거나 정수처리공정 중에 깔따구가 날아들어 올 가능성은 있지만, 침전지나 여과지 등 정수처리 공정에서 제거된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수돗물 유충 발생 사전예방 및 관리를 위해 전국 정수장 447곳(점검인력 716명)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기후변화영향평가 도입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2050년까지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1년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2일 발표했다. 이번 이행계획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전체 정부 정책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환경부가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탄소중립·그린뉴딜 전략대화 등 내부 논의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2050 탄소중립 위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록적인 한파로 발전시설 가동이 중단돼 나흘 연속 정전 사태가 이어진 미국 텍사스에서 주민들이 식수난과 식량난을 함께 겪고 있다. 눈을 녹여 물을 만들고 울타리를 뜯어 불을 피우는 가운데, 텍사스주 농업 담당 부서에서는 “코로나19 위기 당시의 식자재 공급 붕괴를 넘어서고 있다”고 경고했다. 전력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현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멕시코 기아 공장도 영향을 받았다. CNN방송 등 외신과 연합뉴스 등 국내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 텍사스주에서 기록적인 한파로 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해 상수도 통계 결과 국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전년과 같은 295ℓ로 집계됐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우리나라 상수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9년 상수도 통계(이하 상수도 통계)를 공개했다. 상수도 통계는 취수장,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 현황을 비롯해 1인당 1일 물사용량, 수돗물 생산원가 및 수도요금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상수도 통계 조사결과, 상수도 보급률은 99.3%로 전년 대비 0.1%p 증가했다. 수돗물을 제공받는 인구는 5274만 7천여 명으로 전년대비 94만 명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기후‧환경위기에 대응할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환경 안전망 강화에 재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021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12월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1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 규모는 올해 본예산 기준 9조 5393억 원 대비 17.1% 증액된 11조 1715억 원이다. 이로써 미래차 보급,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및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