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사장, 기후변화 대비 수도시설 현장점검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그린포스트코리아
윤석대 사장, 기후변화 대비 수도시설 현장점검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수자원공사(이하 공사) 윤석대 사장은 22~23일에 걸쳐 경기도 고양시, 동두천시, 파주시 정수장과 양주수도지사를 방문하여 수도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계절이 바뀌며 한파와 해빙이 반복되는 시기에는 수도시설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민생과 산업에 지장이 없도록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하는 것이 점검의 취지다.

특히, 이번 점검은 지방상수도 수탁 운영 20주년을 맞아 공사가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지방상수도 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공사는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지역 간 편차 없는 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각지 23개 지자체 수도시설을 수탁 운영 중이다. 2022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수탁 운영하는 지자체는 수탁 전에 비해 평균적으로 유수율과 고객 만족도가 상승했다.

특히 원격 감지 센서 설치 및 노후관 교체 등 시설개선으로 누수량을 줄이고 생산원가를 크게 절감하고 있으며, 각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에 이르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와 편의 공간인 수돗물 사랑방 조성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 수준도 높여 그 혜택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윤 사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한파와 해빙이 반복되는 만큼 시설물 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며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민생에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지방상수도 운영 20년이 된 만큼 수돗물 품질 및 서비스 혁신으로 지역사회와 더욱 상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si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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