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전(前) 산업자원부 장관이 부영그룹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부영그룹은 지난 4년 8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신명호 회장을 대신해 이희범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이희범 회장은 풍부한 경험과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는 인사로 그룹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 부영그룹 신임 회장직을 맡게 됐다.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며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주거사다리’ 역할을 꾸준히 해 온 부영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신세계가 야심차게 국내에 선보였던 '노브랜드 버거'가 뛰어난 가성비를 내세우며 본격적으로 매장을 확장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16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노브랜드 버거가 이달 말 30호점을 낸다. 지난 3일 일산 원마운트점(25호점)을 오픈했고, 매주 1~2개씩 매장을 추가로 열어 30호점을 달성할 방침이다.위와같은 매장 수는 지난해 노브랜드 버거 론칭 이후 8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신세계푸드는 지난해 버거 브랜드 '버거플랜트'와 '노브랜드 버거'를 두고 국내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 14명 전원이 훈련 중 발생한 성희롱 사건으로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전원 쫓겨난다.25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남자 선수 A는 지난 17일 선수촌에서 진행된 남녀 공동 산악 훈련 도중 남자 후배 B의 바지를 벗겼다는 것.심한 모멸감을 느낀 B 선수는 선배인 A 선수에게 성희롱당했다며 이를 감독에게 알렸고, 감독은 즉시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보고했다.이와 관련, 신치용 선수촌장은 쇼트트랙 대표팀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A, B 선수를 포함해 남자 7명, 여자 7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닷밀(대표 정해운)이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의 R&D 지원사업 ‘숲 공원 문화 예술 향유를 위한 자연 친화적 미디어아트 플랫폼 개발’의 컨소시엄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미세먼지 저감 기술과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숲 공원 조성’을 골자로 하는 이번 컨소시엄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과 서경대학교 VR미래융합센터가 함께 한다.주관연구기관 닷밀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남북정상회담 환송공연&rs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별마당 도서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새롭게 태어난다.신세계그룹은 별마당 도서관 개관 2주년을 맞아 그동안 명사와 거장들에게만 제공됐던 중심부를 젊은 아티스트의 작품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별마당 도서관은 개관 2주년을 앞두고 ‘열린 아트 공모전’을 진행했고 110개의 작품이 응모됐다. 이 중 주현제 작가의 ‘책의 성전’이 대상으로 선정돼 별마당 도서관에 설치된다.별마당 도서관은 지난 2017년 5월 스타필드 코엑스몰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2018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여 해당공공기관의 서비스경험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9개 그룹 24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석유관리원은 이번 조사에서 공공안전 그룹(17개 기관) 중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으며, 2009년부터 10년 연속 ‘A등급&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LG전자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와 감동을 주는 로봇을 선보이기 위해 네이버랩스와 공동으로 로봇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LG전자와 네이버는 현지시간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19’에서 양사 전시부스를 서로 방문하며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네이버랩스에선 석상옥 헤드, LG전자에선 노진서 로봇사업센터장(전무) 등이 부스 방문에 참석했다.양사는 우선 LG전자의 ‘클로이 안내로봇(CLOi GuideBot)&r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산림청이 강원도에 가리왕산 활강스키장 복원을 명령했다. 산림청은 강원도가 오는 31일까지 복원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행정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산림청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관련 시설 조성을 위해 강원도에 사용을 허가했던 정선군 북평면 일대 국유림의 허가 기간이 지난해 말 만료돼 복원명령을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사용허가 기간은 2014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였다.강원도는 당초의 사회적 합의와 법적인 의무사항 이행을 위해 가리왕산 활강스키장 복원계획서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각 부처 장관들에게 "모두 노동 시간·강도 면에서 역대 어느 정부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열심히 일했다"고 치하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구성원 초청 송년만찬에서 "1년 동안 수고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만찬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30여분간 진행됐다.문 대통령은 "올해는 남북관계에 있어 대결의 역사에서 평화·협력의 시대로 대전환하는 한 해였다"며 "평창동계올림픽, 3번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다사다난했던 올해, 가장 인상 깊은 이슈는 ‘남북회담 및 정전협정 논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사이트 인크루트와 설문조사플랫폼 두잇서베이는 성인남녀 2940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이슈’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노동‧교육의 5개 부문에서 각 6개 이슈를 선정하고 응답자들이 이를 하나씩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정치부문 최고 이슈는 ‘남북회담 및 정전협정 논의&rs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초등학교 학생들의 장래희망 1위는 교사’라는 공식이 깨졌다.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초·중·고 1200개 학교의 학생 2만2765명과 학부모 1만7821명, 담임교사 400명 등 총 4만78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발표한 2018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서 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는 운동선수(9.8%)였다.2위는 교사(8.7%), 3위는 의사(5.1%), 4위는 요리사(4.9%), 5위 유튜버(4.5%), 6위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건립한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전면복원에 반대하면서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 정부는 동계올림픽 이전부터 약속한 복원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어서 험로가 예상된다.최 군수는 지난 11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선군민은 알파인경기장 전면복원을 반대한다”며 “존치 말고는 정부의 어떤 조정안도 수용할 수 없으므로 대정부 강경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 같은 입장은 군민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l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KTX 강릉선이 운행을 재개하면서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할 전망이다.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 35분경 탈선사고를 일으켰던 KTX 강릉선이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다.한국철도공사는 이날 새벽 4시 17분쯤 관련 시설과 선로에 대해 복구를 완료한 뒤 상태 점검 및 시험운행을 거쳐 안전 여부를 확인했다.이날 시험운행 열차에는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이 직접 탑승해 안전상태를 최종 확인했다.KTX 강릉선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편의를 위해 건설돼 지난해 12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강릉선 KTX 복구 작업이 10일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9일 “복구는 10일 오전 2시경 완료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전 7시 35분경 발생한 KTX 열차 탈선사고로 인해 1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탈선한 열차를 인양하는 등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중이다. 강릉선 KTX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한 핵심 교통수단으로 지난해 12월 22일 개통됐다. 개통 1년을 앞두고 발생한 강릉선 열차탈선으로 다친 승객 15명과 직원 1명은 인근 병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국가정보원을 동원해 공직자 등을 불법 사찰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로써 우 전 수석이 선고받은 징역형은 총 4년으로 늘었다.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부장판사 김연학)는 7일 직권남용 협의를 받고 있는 우 전 수석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우 전 수석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전 국정원 업무의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이날 “피고인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서 막강한 권한과 지위를 이용해 추명호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평창올림픽 당시 스키 알파인 경기가 열린 정선 가리왕산의 복원 문제를 두고 강원도와 정부의 갈등이 지속될 전망이다.강원도는 지난 19일 가리왕산의 부분복원과 알파인 경기장 사후활용안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지원위원회(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주무부처인 산림청은 법에 따라 전면복원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산림청 관계자는 이날 와의 전화에서 “법(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21조)적으로 국유림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로 유명한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이 감독 등 지도자들로부터 욕설을 듣는 등 부당한 처우를 당했다고 폭로했다.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로 구성된 ‘팀 킴’은 지난 6일 대한체육회와 경북체육회, 의성군 등에 보낸 호소문에서 김민정 감독과 그의 아버지인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이 자신들에게 폭언을 하고 상금을 착복했다고 주장했다.‘팀 킴’은 김 전 부회장이 “개 뭐같은 X” 등의 폭언을 한 것은 물론 평창올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미국 유엔총회 계기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을 만났다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이방카 보좌관은 강 장관 초청으로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를 최초로 방문했다. 강 장관은 이방카 보좌관에게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와 올림픽 개최와 한미 양국 우정 증진에 기여해 준 데 감사를 표했다. 외교부는 또 최근 평양 방문에 대한 인상 등에 대한 담소를 나눴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그리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아시안게임 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이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카누 여자 남북 단일팀은 26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조정 카누 레가타코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 용선 500m 결선에서 2분 24초 788로 우승했다.중국이 2분 25초 092로 2위를, 태국이 3위를 각각 기록했다.카누 여자 단일팀은 25일에는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 사상 최초의 메달 획득에 성공한 바 있다.지금까지 남
우리 사회는 몇 차례 환경의 역습을 당했다. 가습기 살균제, 여성용품, 화장품, 물티슈 등 일상 용품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됐다. 다중이용시설, 회사 사무실, 심지어 아이들의 교실에서도 반(反) 환경 물질들이 검출된다. 여기에 바깥으로 나가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등 곳곳에서 반환경적인 것들과 마주한다.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을 추구하는 이유다. 이에 는 친환경 기업과 친환경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이들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함께 공유해본다. [편집자주][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