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제공) 2018.08.26/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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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아시안게임 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이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누 여자 남북 단일팀은 26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조정 카누 레가타코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 용선 500m 결선에서 2분 24초 788로 우승했다.

중국이 2분 25초 092로 2위를, 태국이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카누 여자 단일팀은 25일에는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 사상 최초의 메달 획득에 성공한 바 있다.

지금까지 남북 단일팀이 결성된 것은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과 세계청소년축구대회, 평창동계올림픽, 세계탁구선수권, 이번 아시안게임 등 모두 다섯 차례다.

우승까지 올라간 것은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 여자 단체전 우승 이후 27년 만이며 국제 종합대회 단일팀이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최초다.

여자 단일팀은 예선에서부터 높은 기량을 보여줘 예고된 금메달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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