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씨푸드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수산식품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다.7일 오전 10시38분 현재 사조씨푸드의 주가는 전장 대비 7.09% 오른 5890원에 거래되고 있다.오염수의 해양 방류 전 수산식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일본 NHK에 따르면 전일 도쿄 전력이 오염수 해양 방류에 사용할 해저터널에 약 6000톤의 바닷물을 주입하는 작업을 완료했다.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중인 방사성 오염수는 130만톤 규모다. 방류 시
DL이앤씨는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분야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ISO 19650은 영국표준협회에서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사업수행주체별(발주자, 원도급자, 하도급자)로 BIM 정보관리와 운영 및 협업 역량에 대한 요구사항이 명시돼 있다. 이를 기준으로 내부 지침 및 프로세스, 임직원 인터뷰, 프로젝트 수행 실적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BIM은 3D모델을 기반으로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되
포스코와 SK에코플랜트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를 공동 개발하며 친환경 해상풍력시장에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양 사는 2021년부터 ‘K-부유체(K-Floater)’의 공동개발에 착수해 지난 7일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전문 인증기관인 DNV社로부터 ‘기본설계 인증(AIP)’을 받았다고 밝혔다.부유체는 부유식 해상풍력의 핵심 구조물이다. 바다 지면에 고정하는 고정식 해상풍력과 달리 풍력발전기를 바다 위에 부표처럼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부유식 해상풍력은 바람이 더 강한 먼 바다에 설치해 전기생산 효율이 높고 수심이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한강을 횡단하는 도로터널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현대건설은 13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간 건설공사 제2공구’ 현장에서 국내 최대 단면 쉴드 TBM 굴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TBM은 다수의 디스크 커터가 장착된 커터 헤드를 회전시켜 암반을 뚫는 원통형 회전식 터널 굴진기로, 발파 공법에 비해 소음, 진동, 분진 등의 발생이 적고 시공성 및 안전성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한강터널을 굴진하는 ‘이수식 쉴드 TBM’은 터널 굴착부터 벽면 조립, 토사 배출까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흘러보내겠다고 결정한 가운데 환경단체 등이 이에 반발했다. 오염수가 방류되면 해양생태계가 파괴된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국내 오염수 방류 대응팀이 제대로 대응하는 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이 지난 25일 원전 내에 보관 중인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내보내겠다고 결정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원전 앞바다가 아닌 1km 떨어진 바다로 방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저터널도 건설될 예정이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해저터널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로 불리는 중국 강주아오(港珠澳, 홍콩-주하이-마카오)대교가 24일 정식으로 개통한다.강주아오 대교는 홍콩~마카오~주하이를 잇는 다리다. 홍콩 국제공항 인근에서 출발해 각각 마카오, 주하이 방향으로 분기되는 구조다.총길이 55㎞로 22.9㎞의 교량 구간과 6.7㎞ 해저터널 구간, 터널 양쪽의 인공섬, 출·입경 시설 등으로 이뤄졌다.특히 해저터널 구간은 인근에 항구도시가 있어 선박 교통량이 많은 것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해당 구간은 30만톤급 유조선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SK건설의 해외수주금액이 해외건설협회 통계 기준 업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꾸준한 국내외 수주 성과를 올리며 2년 연속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했다.SK건설은 29일 “올해 1분기 홍콩야우마따이 도로사업, 베트남 에틸렌 플랜트 등 해외수주를 연이어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건설은 해외수주금액 25억달러를 기록, 해외건설협회 통계 기준 업계 1위를 기록했다.현재 SK건설은 지속적으로 개발형 사업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모델로 전환해 수익성과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한국과 중국 양국 간 도로·교통정책 협력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국토교통부는 9일부터 5일간 ‘제 22회 한·중 도로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우리측은 백승근 국토부 도로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26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중국측은 교통운송부 공로국 쑨융홍 부국장 등 9명이 참석한다.이번 회의는 2차례에 걸쳐 개최되며 현장 시찰도 진행될 계획이다.10일 열리는 1차 회의에서는 ‘도로 생태건설 및 환경보호’에 대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SK건설이 총사업비 14억4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규모의 수력 민자발전사업권을 따내며 파키스탄에 첫 걸음을 내딘다.SK건설은 칸디아강 유역에 건설될 수력 민자발전사업권 확보를 위해 칸디아 하이드로파워사의 주식 89%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칸디아 하이드로파워는 칸디아강 수력 민자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으로 이번 주식 인수로 SK건설이 89%, ATL이 11%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프로젝트는 칸디아강 유역에 발전설비용량 545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중 인천 김포구간이 개통된다.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 김포 구간을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인천 김포 고속도로는 인천 중구에서 김포를 연결하는 28.88㎞의 도로로 1조7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남청라 등 5개 나들목을 설치했으며 전체 구간의 55%를 터널과 지하차도, 교량으로 건설했다.이 구간 개통으로 인천 송도에서 김포 한강 신도시까지 7.6㎞ 짧아지고 주행시간도 40~60분 줄어들어 25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통행료는 전 구간 주행 시 승용차 기준 2600원이다.특
SK건설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유라시아 해저터널을 개통했다고 21일 밝혔다.이 터널은 이스탄불을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가르는 보스포러스 해협 해저를 관통하는 5.4㎞ 복층 유라시아 해저터널로, 총 사업비 12억4000만 달러(한화 약 1조4700억원)가 투입됐다.이날 개통식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비날리이올드름 총리, 최광철 SK건설 사장, 조윤수 터키 주재 한국대사, 차영주 이스탄불 총영사 등 양국 정부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축사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유라시아 해저터널은 이스탄불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통서
SK건설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2016년 상반기 안전관리실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현장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최우수 현장에 선정된 곳은 서울지하철 9호선 918공구 현장이다. 서울시가 발주하고 관리‧감독하는 120여개 건설현장에 대한 서류 및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관리가 가장 뛰어난 현장으로 뽑혔다.시는 안전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전체 현장의 안전 실태를 평가‧심사해 최우수 안전현장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SK건설은 “2014년도부터 보건안전환경 인증 제도를 자체적으로 도입, 운영해온 것이 힘
SK건설은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이 유라시아해저터널을 올해 터널‧교량 분야의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ENR은 매년 터널‧교량 분야를 포함, 17개 분야에서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유라시아해저터널은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저를 가로질러 아시아와 유럽대륙을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 복층터널이다. SK건설은 지난해 8월 해저구간 굴착에 착수한 지 16개월만에 보스포러스 해협을 관통하는데 성공했다.SK건설 최고 수심 100m해저에서 3.34㎞ 해저구간 공사를 진행했다.서석재 SK건설 전무
"환경, 경제, 평화. 한·일 양국이 반목하면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지난 3일 한국 환경재단과 일본 피스보트가 공동 주관한 '피스그린 보트' 프로그램 2일차 행사로 개최된 '광복70주년 한일공동심포지움'의 사회자가 개회를 알리며 던진 화두다. 아베 일본 총리의 국수주의적 발언으로 냉각된 양국 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화해'가 우선돼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목소리이기도 하다.한국도 일본도 아닌 중립지대, 바다 위 선상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움에는 양국에서 최열 환경재단 대표, 요시오카 타츠아 피스보트 공동대표, 권철현 전 주일 대사,
환경TV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16개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2위를 달리고 있는 주요 후보들의 환경관련 공약을 중점적으로 비교, 분석해 시리즈로 게재한다. 후보들의 주요 환경관련 공약에 대한 분석은 교수 및 관련단체 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았다. 환경관련 공약을 특정할 수 없는 경우에는 환경과 연관성이 있는 공약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갈음했다. 글 싣는 순서는 무순이다.[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지방선거 최초로 지난 31일까지 시행된 사전투표 결과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광주, 전남, 제주지역 환경단체들이 공동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의 '전남-제주간 KTX 해저터널 건설 공약'에 반대하고 나섰다.이들은 "KTX해저터널 사업이 ‘MB 4대강 사업’의 재판(再版)이자, 망국적 토건사업이라 확신한다"며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직접 이를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KTX 해저터널 사업에 대해서는 "전문 연구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20조원+알파의 천문학적 예산이 소요되고 14년의 건설기간이 소요된다는 이 사업은 경제적 기술적 환경적 타당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상식적으
경상북도는 동해안의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노선을 해저터널을 포함한 영일만대교(가칭)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확정했다.포항~영덕간 고속도로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영덕군 강구면 삼작리구간 총 연장 48.2㎞, 폭 20.0m(4차로)에 사업비 3조 300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토목공사이다.이중 영일만항을 가로지르는 해상구간은 9.1㎞로 사업비 1조 1,400억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동해면을 시점으로 4.2㎞는 해저터널로, 나머지 신항만까지 3.9㎞는 영일만대교 계획하고 터널과 교량 중간에는 인공섬(24만㎡)을 조성하여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