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금융 지원이 대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4일 국회 1.5℃포럼과 기후솔루션은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재생에너지 수출금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적금융의 역할'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정부·공적금융·시민사회·기업이 한자리에서 재생에너지 확대와 수출경쟁 중요성을 논하는 데 의미를 뒀다.토론회 첫 번째 발제 발표에 나선 오동재 기후솔루션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에 따른 각 국가 및 공적금융의 재생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공시 의무가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국내기업을 비롯해 투자자가 비재무 공시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ESG포럼 대표), 장혜영 의원(정의당),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녹색전환연구소,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18일 국회에서 ‘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비재무 공시 현황과 개선 방안 토론회’을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글로벌 ESG 공시 흐름과 국내 상황을 점검하고,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녹색전환연구소, “국내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이 늘어나고 있지만 독일 등 주요 에너지전환 선도국처럼 재생에너지로 적극 전환하려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풍력발전 지원을 확대하고 전력 계통 여건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인프라와 지역산업 기반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2일 국제 에너지전환 컨퍼런스 개최2021년 기준 글로벌 재생에너지 누적 설비용량은 3146기가와트(GW)에 달하며 신규 발전설비 대부분이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인도가 밀과 설탕 수출을 제한했다는 뉴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곡물 수확량이 감소했다는 기사, 극심한 가뭄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요동친다는 소식이 연일 전해진다. 기후위기와 전 세계 인구 증가 속에 인류가 갈수록 심각한 식량난을 마주할 수 있는 경고도 이어진다.이 책은 유엔 기후변화 전문가이자 코이카 농업 ODA 전문가 남재작 박사의 글을 통해 “탄소중립과 식량 안보 없이는 더 나은 미래를 논할 수 없다”고 말한다. 특히 식량자급률이 낮은 편인 우리나라는 이 위기에 매우 취햑한데도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고 경고한다.저자는 한국정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의 '정의로운 전환'이 사회적인 주목을 받는 가운데 국내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이 산업·에너지 전환에 대비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정적인 지원이 절실하며 탄소 규제에 적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지난 31일 녹색전환연구소가 '정의로운 전환 법제화 쟁점과 과제'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환의 당사자인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이 마주한 문제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논의됐다.◇ 지역사회, 정의로운 전환 위해 재원 마련 절실'정의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다. 부동산 및 개발 공약과 중앙정치 이슈가 지방선거를 뒤흔든 가운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공약과 논의는 뒤로 밀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환경단체들이 기후·환경·에너지 정책을 제안했지만, 17개 시·도지사 후보들의 5대 공약에서 관련 정책을 찾기도 쉽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일부 지역별로 특성 있는 기후·환경·에너지 공약과 시민사회의 정책 제안도 있었다.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경쟁 후보의 공약들과 정책 제안들이 지자체 계획과 운영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한 ‘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환경시민단체들이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환경정책을 제안하고 나섰다.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분권 등 기후·에너지 분야 관련 제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석탄화력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 등이 위치한 지역에서는 탈석탄과 정의로운 전환, 원전 안전에 대한 정책들이 제안되고 있다.◇ 환경연합, 모든 지역 공통된 환경 의제 ‘재생에너지’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9일 환경정책 제안서인 ‘2022 지방선거, 전환과 안전’을 발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후보자와 유권자의 환경 의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이 녹색전환 정책을 논의해 제안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가정·상업과 수송 부문 에너지소비량 많은 가운데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탄소중립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폐기물과 교통정책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광역지자체 17곳 시민들 참여하는 ‘녹색전환 공론장’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경기, 인천 등 17대 지역 시민들이 녹색전환연구소와 함께 ‘시민이 만든 녹색전환 정책’을 논의해 제안하고 있다. 녹색전환연구소는 지난 2월 8일 광주
내일(5월 10)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다. 문재인 정부는 탄소중립 정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펴왔고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자 시절부터 “실효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적극 추진하며, 원자력과 청정에너지 기술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혀왔다. 신·구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꼼꼼하게 짚어본다.◇ 그린뉴딜·2050 탄소중립 선언...지난 정부 환경 정책 리뷰지난 정부가 최근까지 진행해 온 기후위기 관련 정책을 먼저 짚어보자. 문재인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은 그린뉴딜
전국 47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한국환경회의가 새 정부의 환경 정책이 퇴보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전면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토론회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등에 관한 협치가 중요하다고도 밝혔다.한국환경회의가 최근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윤석열정부의 거꾸로 가는 환경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성장주의에 대한 성찰, 새 정부의 환경과제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이 오갔다.첫 번째 발제자 신승철 생태적지혜연구소 소장은 “기후위기의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할 수 있다”고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경기도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감축 경로와 실행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기도가 8일 탄소중립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2050 탄소중립’ 전략 지역 실행방안과 도내 탄소중립 주요 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환경국장과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이사 등이 참석했다.박성남 경기도 환경국장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폭염, 폭설, 태풍, 산불 등 이상기후 현상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한국판 뉴딜 가운데 '그린뉴딜'을 통해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용범 차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그린뉴딜 분야 전문가 간담회에서 기후변화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차관은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나왔다고 추측하기도 한다”고 언급하면서 “전문가들은 호주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산불의 원인으로 기후변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조속히 전환해야 하지만, 지역주민과의 갈등 등으로 방향을 잡지 못하고 표류하는 상황이 안타깝다. 이같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정책의 틀을 잘 잡아 주민들에게 재생에너지에 대한 안정적 신호를 보낼 수 있어야 한다.”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27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진행한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미래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의 발언이다. 그는 &lsq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미국 대선 정책으로 부각한 '그린 뉴딜'은 온실가스 감축과 일자리 확대, 불평등 해소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뉴욕시는 그린 뉴딜정책을 통해 2040년까지 대형빌딩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줄이기로 했다. 이 ‘뉴욕시 그린 뉴딜정책’을 서울시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서울시에너지정책위원회는 공동으로 ‘제1회 서울에너지포럼’을 19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했다.이번 포럼에는 국토연구원
서울연구원과 서울시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에너지전환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도시에너지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서왕진 서울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1부 주제발표와 제2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제1부의 주제발표자는 유승훈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정책학과), 박진희 교수(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 윤순진 교수(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등 3인이다. 이들은 전력수요 전망과 해외의 에너지 전환 사례,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를 통한 에너지전환 가능성을 발표한다. 제2부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