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30명 참여 생물다양성 보존 프로젝트 완료
탄소중립·자원순환 혁신으로 ESG 경영 A등급 달성

현대엘리베이터가 충주 비내섬에서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환경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임직원 30여 명이 지난 12일 국가 내륙습지 보호지역인 충북 충주 비내섬 일대에 생태계 복원작업 활동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사회 봉사를 넘어 체계적인 생태계 복원 작업이다.
회사는 참여자 전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해 자발적 참여를 지원했다. 사전 교육을 통해 생태학적 지식을 습득한 임직원들이 참새귀리,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종을 전문적으로 제거하고 플라스틱 오염 방지를 위한 환경정화 작업을 병행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환경보호 활동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9일 충주호에서 실시한 외래어종 퇴치 낚시대회는 지역 생태계 균형 회복을 위한 또 다른 실천 사례로, 이러한 연속적 활동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철학의 핵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작은 행동이지만 지역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사회의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09년 시작된 사회공헌 기금 운용을 통해 2016년까지 7년간 누적 봉사시간 10만9273시간을 기록했다. 2011년부터 13년째 지속되는 어린이 백혈병 환자 후원 프로그램은 15명의 환아에게 헌혈증서 2132장과 후원금 5290만원을 전달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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