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여수 신덕어촌마을 최우수 어촌마을 선정·포상

85개 어촌계는 해양환경공단이 해양오염 취약해역 내 어촌마을에 전진배치한 방제기자재 보관소를 관리하고 있거나 어선으로부터 발생되는 선저폐수를 임시로 보관하는 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어촌마을이다. (사진 해양환경공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남 여수시 신덕어촌마을 주민들. (사진 해양환경공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2019년 해양오염 방제 최우수 어촌마을’ 심사 결과, 우수 어촌마을 10곳을 선정해 18일 발표했다.  

‘2019년 해양오염 방제 최우수 어촌마을’은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 활동을 고취시키기 위해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해 선정했다. 85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어촌계 방제대응센터 관리실태 △선저폐수 저장용기 활용실적 △해양환경 보전활동 노력 등 7개 항목을 종합 심사해 10곳의 우수 어촌마을을 선정한 것.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85개 어촌계는 공단이 해양오염 취약해역 내 어촌마을에 전진배치한 방제기자재 보관소를 관리하고 있거나 어선으로부터 발생되는 선저폐수를 임시로 보관하는 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어촌마을이다.

이 마을들 중 △최우수상은 전남 여수시 신덕어촌마을 △우수상은 강원도 삼척시 장호어촌마을, 전남 영암군 삼호어촌마을, 경남 사천시 대포어촌마을 △장려상은 강원도 속초시 장사어촌마을, 경남 남해군 유포어촌마을, 전남 함평군 학산어촌마을, 강원도 동해시 묵호어촌마을, 전북 부안군 가력도어촌마을, 경기도 화성시 제부리어촌마을이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 어촌마을에는 각각 최우수 30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50만원의 포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오염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촌마을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해양오염방제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해양오염 방제 최우수 어촌마을’은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 활동을 고취시키기 위해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해 선정했다. (그래픽 최진모 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2019년 해양오염 방제 최우수 어촌마을’은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 활동을 고취시키기 위해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해 선정했다. (그래픽 최진모 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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